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이후 잇따르는 여진에 대해 "내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가장 걱정"이라며 "더 이상 여진이 발생하지 않고 학생들이 차분하게 시험도 잘 치르길 기도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 장관은 22일 방송된 CBS라디오...
한국감정원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 한동대학교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지원금은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모으기를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포항 지역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북도 포항시 형산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이날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약 285곳, 15만 마리)에 대해 예찰(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설업계가 포항 지진 피해에 대한 구호 활동에 나섰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2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지진피해 구호 성금 1억5000만 원을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공제조합, 건설기술교육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재난구호협회가 포항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21일 성금...
해당 기부금은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에 의해 쓰일 예정이다.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과거에도 나라 안팎으로 크고 작은 일이 발생했을 때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며 솔선수범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유니세프를 통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소재 중소ㆍ중견기업의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수출물품 제작자금 대출을 보증하는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의 경우 기업별 대출한도를 최대 1.5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재보증시 매출이나 수출이 급격히 감소한 기업들도 감액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정부 대책을 믿고 따라주시고, 특히 포항 지역 수험생들 힘내길 바란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진 대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번 지진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는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확인됐다”며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기존 건축물들은 여전히 지진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 사회공헌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포항 지진 피해복구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남순 GKL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찬오 GKL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박영진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금 전달식을 갖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수능을 연기시킨 포항 지진은 여진이 계속되며 사회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직간접적인 피해를 야기할 전망이다.
21일 관계부처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항 지진으로 건물 외장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건축구조기준을 개정해 외장재에 대한 내진 적용 규정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방송인 유재석은 이날 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 중인 이동국 역시 자신의 고향인 포항에 지진 피해 성금 5000만 원을 보냈다. 특히 이동국은 이날 K리그 대상 시상식에도 불참하고 ‘포항 지진 피해 사랑 나무 성금’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K리그 우승 포상금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포항지진을 통해 한반도 지진위험을 재확인하고 피해 복구와 함께 내진설계와 보강 관련 내년도 예산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또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을 강화하고 지진대책법과 재해구호법 등 지진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밀집사육시설...
포항 지진 이후 원전 안전과 관련해서 백 장관은 “7.0 규모 지진이 발생해도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의견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보고 2차 한미 FTA 공청회를 다시 하기로 했다”면서 “여러 분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하고...
한국은행은 21일 금융중개지원대출 1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원)을 활용해 포항 지진피해 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지원대상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소재 중소기업이며 해당 지자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지진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다.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 이내...
정부가 포항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 현상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섰다.
20일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기상청 등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서 시추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 현상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살필 예정이다.
액상화는 지진 충격으로 땅속 물과 모래 등이 섞이면서 액체처럼 변해 지반을 약화시키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오늘 포항 지진은 15일 발생한 규모 5.4 본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에서 규모 5.4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후 21일 오전 5시 58분 현재 총 59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53회, 규모 3.0~4.0 미만이 5회, 규모 4.0~5.0 미만이 1회다.
앞서 정부는 20일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이에 따른...
지난주 경북 포항 지진에 이어, 주말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하는 등 각종 천재지변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백신관련주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다. 동물백신업체인 중앙백신은 전 거래일 대비 4.08% 상승 마감했다. 농축산 관련 방역소독기를 생산하는 파루는 3.82% 뛰었다. 이외에도 대한뉴팜(1.33...
국토부가 포항 지진 이재민을 위한 거처와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2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2차 포항 지진 관련 관계장관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 주거 지원과 주택 복구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지진 피해로 정밀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주택 거주자 등에 LH에서 보유한 국민임대주택 중 160가구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포항 지진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 없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가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뜻을 나타냈다.
수능 시험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23일로 연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