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평양정상회담 현장 사진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등이 K2 재킷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슬림다운재킷’을 입은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O.R.G 2L 배색재킷’을 착용했다.
통일부는 백두산 등산 전날인...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측에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조기 정상화를 바라는 의지를 전달했다"며 "향후 공장이 재개되면 96% 정도가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회장과 신한용 회장을 비롯해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18~20일 평양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방북 명단에 포함됐다.
경제인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박 3일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양을 방문, 20일 오후 공군 1호기로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남북경협은) 아직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이번에 북한 쪽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현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박 3일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양을 방문, 20일 오후 공군 1호기로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현 회장은 귀환 소회 보도자료를 통해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경제인들이 경협은 아직 이르지만, 북한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방북 경제인들은 20일 오후 공군 1호기로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남북경협은) 아직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이번에 북한 쪽 이야기를...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과 무관하게 전적으로 한미 간 결정에 달려 있는 것이다”며 “그런 점에 대해 김 위원장도 동의한 것이고. 종전 선언에 대한 개념들이 정리된다면 종전 협정이 보다 빠르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연내 종전 선언 하는 걸 목표로 삼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를 찾아 ‘대국민 보고’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저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2박 3일 간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한 대국민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5시 45분께 2박 3일간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공군2호기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선언을 직접 이끌어내는 9ㆍ19 평양선언 합의 성과를 나타냈다. 또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와 개성공단과...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정상회담 특집 방송 여파로 MBC 편성에 변동이 생긴다.
MBC는 '특집 MBC 뉴스데스크' 방송을 오후 7시 5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송한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결방한다.
결방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함께 백두산 천지 등반을 했던 특별수행원과 취재단은 오후 3시 25분 북한이 제공한 고려항공 비행기를 타고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을 향해 출발했다. 이들은 순항공항에 도착한 후 공군1호기를 바꿔 타고 서울로 귀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함께 백두산 천지 등반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산천 향기 그대로 담겨있다”며 “부모·형제 그리는 이산가족들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보고픈 가족 얼굴 얼싸안을 날 꼭 올 것이다”며 “그날까지 건강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북측은 지난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선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다.
남북 정상 내외가 백두산 천지에서 손을 맞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는 20일 백두산 천지에 도착했다. 현장에 찍힌 네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하늘로 높이 뻗어 화해 국면에 접어든 남북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앞서 구름이 낀 날씨가 될 거란 예보와 달리 사진의 배경이 된 백두산 천지 하늘은 푸르고 맑았다. 남북 정상의 도착에...
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셋째 날인 이날 20일 백두산 천지를 함께 오르는 친교 행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7시 27분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 떠나 오전 8시 20분께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미리 삼지연공항에 도착해 문 대통령...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9·19 평양선언의 의미에 대해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대화가 평양정상회담 합의로 물꼬가 다시 트였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평양 선언 이후 미국 측 성명을 잘...
현재 평양은 남한 수도권 서울처럼 얕은 비가 내려 어두움이 내리깔린 상황이다. 하지만 두 정상이 이동한 백두산 인근만은 날씨가 화창한 것으로 관측됐다. 백두산 절경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라는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공군기를 타고 남한으로 돌아온다.
비핵화 이행사항은 담지 않아…북미대화 재개, 韓 설득에 달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경제협력 등 ‘9·19 평양선언’ 이행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전망이다.
남북 정상이 평양선언을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등 여러가지 경협을 약속했지만 미국의 양해 없이는 한 발짝도...
‘9·19 평양 공동선언’이 나온지 한 시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인정하면서 북·미 협상 개시를 공식화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미국과 IAEA 사찰단의 참관 아래 영변의 모든 시설을 영구히 해체하는 것을 포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남북이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연내에 주요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착공식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남북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협력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남과 북이 올해 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중소기업계, 특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대내외 악재들이 산적해 있어 현실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한반도의 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