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바티칸과 교황께서는 평양 방문 의사를 직접 표명하시는 등 최대한 지지를 보여 줬다”며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도 정상회담을 통해 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협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당사자인 우리의 역할과 책무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며...
라스무센 총리는 “우리는 한국 전쟁 당시부터 한반도 상황에 관여해왔고 저도 여러 해 전 평양을 방문한 바 있어 북한이 얼마나 어려운 여건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의 변화를 기대하며 실제 변화가 있다면 돕고 그 노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라스무센 총리는 “이런 차원에서 북한에 녹색성장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며 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 본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양국 우호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평화 정착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독일 공식 방문과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공식 방한 등 최근 정상급...
문 대통령은 메이 총리에게 한국 방문을 초청했으며, 메이 총리는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동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러한 긍정적 정세 변화가 지속 이어지도록 유엔 안보리...
현대그룹 측은 이번 북한 방문이 금강산관광 개시 20주년 기념식 개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재계에서는 현 회장이 북측 관계자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9.19 평양공동선언문’에 금강산 관광 정상화와 관련해 명시하는 등 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회장의 방북이 이뤄질...
아울러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에게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며 교황을 만나 뵐 것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뜻을 전달 받았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먼저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개인적으로는 디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황과의 단독면담에서 전날 교황청의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의 만찬에서 의견을 교환했던 한·교황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9월 평양...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참여 후 기념연설에서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편의 말씀처럼, 이제 한반도에서...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이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참여 후 기념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편의 말씀처럼, 이제 한반도에서...
임 실장이 방문하는 곳은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따라 1일부터 DMZ 내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휴전을 앞두고 우리 국군을 비롯한 유엔군과 북한군을 포함한 중공군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1500여 명의 유해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북한이 DMZ 내의...
9월 평양 방문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국 가톨릭을 대표해 김희중 대주교께서 함께 갔는데 남·북한 가톨릭 간의 교류를 위해서다”며 “교황청과 북한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의 진정한 화해와 협력, 항구적 평화는 정치와 제도가 만들어낸 변화 이상이 필요하다”며 “단지 경제적 이익을 나누는 것만이 아니라...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시청에서 가진 안 이달고 파리시장과 환담에서 서울시와 교류·협력 확대와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 프랑스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파리시장과 환담한 후 파리시청 국빈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파리시청 환영 리셉션은 프랑스 측이 준비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이어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프랑스는 매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황의 평양 방문이 성사된다면 북한 입장에서는 보통국가, 또 정상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교황이 평양을 방문하더라도 북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가 한 번에 바뀔 리 없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선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프랑스를 첫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메종 드 라 뮤투알리테 컨벤션센터인 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의 주도국인 프랑스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평화의 한반도가 곧 우리 앞에 올 것이라고 저는...
풍산개를 기르게 된 배경에 관해 묻자 문 대통령은 “이번 평양 방문 때 김 위원장이 선물로 준 것이다”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하는 개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 위원장과 돈독하신 것 같다는 질문을 받자 문 대통령은 이번 평양 방문 때 능라도 5.1 체조경기장에서 15만 명의 평양 시민들 앞에서의 연설을 회상하며 “아주 감격적인 순간이었고 ‘우리...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미국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방문 등 남북 경협을 가로막는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북한의 경제 개발전략과 경제 현황을 알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북한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박 2일간의 평양ㆍ서울 방문을 마치고 8일 중국으로 떠나기 전 비건 특별대표와 함께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일련의 이슈들에 대해 이전보다 더 빈번한, 보다 고위급 실무그룹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좋은 뉴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이어 “비건의 카운터파트는 최선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2차 북미)...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18일 교황청 방문 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바란다는 김 위원장의 의사를 대신 전할 예정이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 위원장의 초청을 승락, 평양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간 꾸준히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표해온 바.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9일 청와대는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김 위원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며 “교황님을 한 번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