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주류 판매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통업체에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하이트진로는 현지 3200여 개 유통채널 가운데 700여 개 편의점과 마트에 입점해 있다. 대표 상품인 ‘참이슬’을 필두로 ‘청포도에 이슬’, ‘자몽에 이슬’, ‘자두에 이슬’ 등 4종의 과일 소주로 인기몰이 중이다. 베트남에서 최근 3년간 소주는 연평균 4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소주와 맥주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이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형마트의 니즈가 맞물린 결과다. 현재 이커머스 등 온라인에서는 주류 판매가 불가능해 술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사실 맥주와 소주가 혼술의 대명사가 된 것은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리 친숙하지 않은 칵테일을 혼술로 권하는 사람이 있다.
'오늘의 홈술'의 저자 류지수(27) 씨다. '오늘의 홈술'은 집(Home)에서 칵테일을 손쉽게 만들고 즐기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총 27종의 칵테일을 한 권에 담았다.
류 씨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주와 맥주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이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형마트의 니즈가 맞물린 결과다. 현재 이커머스 등 온라인에서는 주류 판매가 불가능해 술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SNS에서 화제가 된 콘텐츠를 네이밍한 컨슈머 저격 상품을 선보였다. 6월 15만 병 한정으로 출시한 수박 맛 소주인 ‘술박’은 술과 수박을 합성한 재밌는 상품명과 수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병 라벨 디자인이 더해져 출시 후 2주 만에 동났다.
8월 출시한 자체 브랜드 유제품인 ‘유어스1바우유’(1등이 되고 싶은 바나나우유)는...
수퍼체인협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주류시장 규모는 연간 14조원 가량으로, 이중 수퍼마켓이 40%, 편의점이 33% 등으로 영세 소상공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주류시장의 0.3%인 전통주에 비해 전체 소비량의 45%를 차지하는 맥주, 27%를 차지하는 소주 등의 온라인 판매까지 허용된다면 영세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직접적인 피해가 될 거란 우려 때문이다....
시즌1과 동일한 120ml 용량의 ‘처음처럼’ 12병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만2000원대다.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번 출시 이후 판매처가 어디인지, 추가 생산계획은 없는지 소비자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역시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이로써 역차별 문제는 해소되고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진행하는 ‘맥주 4캔 만원’ 행사에 국산 맥주도 동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소주 업계는 그동안 종량세 전환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번 공청회 발표 이후, 소주 가격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던 소주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소주를 종량세로 전환할 경우 같은 증류주 카테고리로 엮여있는 위스키는...
보고서는 이에 따라 일부 저가 맥주의 개별 가격 상승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개별 브랜드·대형마트와 편의점 간 경쟁 등에 따라 현재의 ‘4캔에 만 원’ 기조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막걸리는 현행 주세 납부 세액 수준인 40.44원/ℓ로 종량세를 적용하면 큰 부담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주(증류 주류)는 희석식 소주의 주세 납부 세액인...
다만 개별 브랜드 간 경쟁, 대형마트와 편의점 간 경쟁, 4캔에 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조합 내 맥주 간 가격 변동 요인 상쇄 등에 따라 현재의 4캔에 만원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종량세로 전환하는 경우 생맥주의 경우 최종 소비자 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경감해 가격 인상 가능성을 일부 상쇄시키는 방안을 고려해 볼...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파는 참이슬 소주 가격은 1650원에서 1800원으로 올랐다. 이 영향으로 일부 식당은 3000~4000원이던 소주 가격을 5000원으로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오비맥주 역시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올랐다.
GS25의 자체상표(PB) 생수 ‘유어스(YOU US) 맑은샘물’...
주류업계 관계자는 “출고가가 곧 주류기업의 매출이지만 소주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소비보다 식당과 주점 등에서의 소비가 많다. 식당이나 주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출고가를 반영해 가격을 책정하기보다 브랜드 상관 없이 소주가격을 거의 비슷하게 통일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하지 않은 소주를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매점 가격도 100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1위 소주 브랜드의 가격 인상으로 2~3위 업체들도 가격 인상 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를 판매하는 롯데주류 측은 “아직 처음처럼의 가격 인상 여부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5년 참이슬 가격 인상 이후 롯데주류 역시 2016년...
2원으로 65.5원 오르는 것. 회사 측은 "2015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주값 인상으로 식당에서는 1000원, 편의점과 마트 등 소매점에서는 100원 정도의 인상이 이뤄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소주가 더이상 저렴하다고만 하기 어려워진 셈이다.
22%의 가격 차이는 과연 합리적인 수준인가? ‘합리적이다’, ‘아니다’를 기자가 감히 평가하기보다는 기사 작성의 의도를 설명하는 시간을 짤막히 가지고자 한다.
◇‘이럴거면 차라리…’주의자를 위하여
하루는 기자가 친구를 집에 초대하면서 “내가 살 테니 싸게 편의점 안주 몇 개 사서 소주나 먹자”고 제안했다. 호기롭게 ‘이것도사고 저것도사고, 몇...
요즘에도 편의점에 가면 소주에 깔라만시 맛이 나게 만들어 주는 첨가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타 먹는 깔라만시의 조상 격이 되는 음료가 바로 ‘타’다.
◇“요것이 양놈들 먹는 술맛이여?” 모든 것이 귀하고, 가난했던 그 시절
대한민국이 미국, EU,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터키 등과 FTA를 맺고 교역하는 2018년이다. 옛날에는 상류층 만찬자리에서나...
직장 동료와 마시지 않는 날엔 혼자 집 앞 편의점 벤치에 앉아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셨다.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해장국집 주방에서 일하는 그의 아내는, 몇 번 아들 이야기를 꺼내며, 자기가 출근 전까지만 집에 들어와서 아들 좀 챙겨달라고 부탁하다가, 그 뒤로는 아예 성호 씨와 대화하는 것을 포기해 버렸다. 그러니까 성호 씨가 오늘 아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이밖에 CU, 세븐일레븐 등 다른 편의점도 수입맥주 매출 비중이 모두 50%를 모두 넘기며 주류 매출 1위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수입맥주의 매출 확대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현행 주세법에 따르면 맥주 주세율은 72%지만 세금을 매기는 기준인 과세표준에서 수입맥주는 국산맥주 대비 유리한 세율을 적용받는다. 국산맥주는 ‘출고하는 때의...
또 빈병보증금 인상분보다 초과해 가격을 인상하는 소매점에도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최근 녹색소비자연대의 소매점 모니터링 결과 보증금 인상분(소주병 60원·맥주병 80원)보다 술값을 올린 업체 1001개 중 75%인 753개가 편의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소매점 환불 참여가 빈병보증금 제도의 핵심이자 법적 의무”라며 “소비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