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NBC 조사 결과 바이든이 10%포인트 차로 리드 경합주 격차는 6%포인트로 좁혀져 바이든, 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 막판 유세 트럼프는 경합주 4곳 종횡무진
미국 대선 사전투표자가 1억 명에 육박한 가운데, 대선 주자들은 막판까지 유세 현장을 누비며 최종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현장투표 독려에 열을 올렸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선 전날인 2일...
두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이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를 잇따라 찾으며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한다.
로버트 카넬 ING그룹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시장 투자자들은 이번주 미국을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핵심은 미중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면 관세를...
특히 사전투표 중에서도 우편 투표를 둘러싼 혼란이 대선의 향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로는 동부 펜실베이니아가 꼽힌다. 펜실베이니아주는 경합주 가운데에서도 선거인단이 두 번째로 많이 걸렸으며, 대선 결과의 승패를 가를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0.7%포인트라는 미세한 격차로...
트럼프 대통령은 5개 주를 돌며 지지세력을 끌어모았고, 바이든 후보는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흑인 유권자 지지기반을 다졌다.
트럼프, 5개 주 광폭 행보…우편투표 폄하 이어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에서 유세를 시작해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까지 경합주 5곳을 방문했다. 미시간주에서 그는 “바이든이 경제를 박살 낼 것”...
이들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우세할 경우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북부 경합주 3곳 가운데에서 하나만 이기더라도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정원 가운데 과반인 ‘매직 넘버’ 270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부 경합주 3곳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은 펜실베이니아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4차례나 대규모...
펜실베이니아와 알래스카 등 23개 주에선 선거일(3일)에 발송된 우편투표라면 선거 당국에 늦게 도착하더라도 유효표로 간주하는데, 트럼프 캠프에선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밀러 고문은 “그들이 어떤 종류의 터무니 없는 일을 저지르더라도 우리는 재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타 던 바이든 캠프 선거 고문은 같은 날 ABC방송에 출연해...
앞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연방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미 상무부의 틱톡 거래금지 조치에 대해 집행 금지 명령을 내렸다.
웬디 비틀스톤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틱톡 앱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가설에 의한 것”이라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을...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는 바이든의 우세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는 초박빙
미국 대선이 1일(현지시간)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경합주에선 여전히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북부 3개 지역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반면, 남부 3개 지역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선거전문 매체...
북부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률은 △위스콘신 97% △미시간 98% △펜실베이니아 93%다. 기타 △플로리다(73%) △노스캐롤라이나(70%) △애리조나(74%) 등에서도 70% 넘는 승률이 점쳐졌다.
해당 지역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대선 당시 모두 승리한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예측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31일 발간한 최신호를...
다만 뉴욕 내에서 이동한 사람이나 인근 지역인 코네티컷,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방문자는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4월 코로나19 1차 확산 당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서며 미국 내 주요 발생지로 지목됐던 뉴욕은 5월 이후 4달 가까이 신규 확진자 수를 2000명 이하로 유지하며 잘 방어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으며...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주, 바이든은 미시간주서 유세트럼프, 무려 4곳 돌며 막판 총력전…바이든의 에너지 정책 공격바이든, 오바마와 첫 동반 유세…"트럼프發 혼돈·실패 끝낼 것"오바마 "대통령직이 리얼리티쇼냐" 맹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핵심 경합주를 방문, 막판...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위스콘신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 22% 증가했고, 펜실베이니아에선 30% 증가했다. 펜실베이니아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좁아 두 후보가 유세에 공을 들이는 격전지다.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가 거의 끝나간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맞서 반박할 수 없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은 대선 당일까지 우편투표 집계가 금지돼 있다.
또 플로리다는 사전투표 결과를 먼저 공개하는 반면 미시간은 현장투표 개표가 더 빠르다. 플로리다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초기에 앞서다가 현장투표가 개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맹추격하는 반면, 미시간에서는 정반대 흐름이 될 수 있다.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예를 들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 20명의 선거인단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캘리포니아주에서 승리하면 55명의 선거인단을 얻을 수 있다. 4년 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전체 득표에선 앞섰지만,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였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11월 3일 투표부터 1월 20일 취임식까지…두 달 간의 레이스
대선...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등 경합주서 코로나19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팬데믹이 끝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게 생겼다. 코로나19가 반환점을 돌았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감염은 올해 초보다 더 강력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선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경합주에서 확산세가 거침없어 대선 당일...
하지만 경합주로 주목도가 높은 미시간이나 위스콘신, 동부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한 10개 주는 원칙적으로 11월 3일까지 조기투표 집계를 시작할 수 없다. 이 주들에서 접전이 벌어진다면 3일 밤이나 4일 새벽까지 대세가 판가름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올해 대선에서는 투·개표 일로부터 10주 전후까지 대세가 판명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오바마 전 대통령은 2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단독 유세로 바이든 후보 지원에 나선 데 이어 2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2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각각 유세하는 등 총력 지원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주소지가 있는 플로리다주의 웨스트팜비치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칼 로브 공화당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중 한 주에서 이기는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 트럼프가 승리했던 주에서 이긴다는 가정 하에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길 경우 선거인단 280명을 확보할 수 있고 미시간을 가져오면 선거인단 276명, 위스콘신에서 이길 경우 270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멜라니아는 펜실베이니아주 앳글런을 방문해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보좌관이 주최한 행사에서 유세 활동을 했다.
멜라니아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향해 “그는 이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린 그가 해 온 36년간의 의회 생활과 8년간의 부통령 생활을 지켜봤다”며 더 이상 기대할 만한 게 없다는 점을...
이어 “특히 경합주 내에서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은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의 지지율 변화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에 증권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대선 결과 발표 이후 단기 급등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후보 간의 상반된 정책 이슈 등이 투자 심리와 수급을 흔들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