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트럼프 재선 확률 4%”

입력 2020-11-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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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자체 조사 집계 이래 양 후보 격차 최고치
31일 최신호에선 바이든 후보 공개 지지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드라이브-인 유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아이오와/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드라이브-인 유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아이오와/AFP연합뉴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코노미스트가 매일 갱신 중인 선거 예측에 따르면 1일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확률은 96%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에 불과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조사 이래 최고치다.

구체적으로는 538명의 전체 선거인단 중 바이든 후보가 350명, 트럼프 대통령이 188명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선거인단이 아닌 전체 국민 투표수에서 바이든 후보가 이길 확률은 무려 99%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선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6개 경합주에선 바이든 후보가 모두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률은 △위스콘신 97% △미시간 98% △펜실베이니아 93%다. 기타 △플로리다(73%) △노스캐롤라이나(70%) △애리조나(74%) 등에서도 70% 넘는 승률이 점쳐졌다.

해당 지역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대선 당시 모두 승리한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예측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31일 발간한 최신호를 통해 바이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조 바이든이어야 하는 이유’ 제하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수반으로도 모자라지만 국가원수로서는 더 모자란다”며 “그는 미국 가치의 수호자, 대변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는 데 능력이 미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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