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좇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공매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2021년 5월 이후 KOSPI200, KOSDAQ150 종목에 한해서 공매도가 가능하다. 정기 변경 후 KOSPI2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5%다.
신흥국 이탈 패시브 더 커 14조 순유출 가능성
다만, 선진국지수 편입에 따라 기존의 신흥국지수에서 이탈되는 패시브자금 규모가 오히려 더 커 단기적으로 자금 순유출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이 이머징 국가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이머징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한국 주식을 매도해야 하고, 선진국 지수와 EAFE 지수(북미 제외 선진국지수)를...
이후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상위 대형주에 포함됐기 때문에 패시브 자금이 흘러들어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차전지가 주도한 상승 기류도 삼성그룹주 매수세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외국인이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종목인 삼성SDI와 삼성엔지니어링은 모두 이차전지 관련 수혜주로 분류된다.
같은 삼성그룹주 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업황별...
이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의 직접투자와 상장지수펀드(ETF) 선호가 증가하면서 공모펀드의 성장성은 둔화했다”며 “직접투자 및 패시브 투자의 급성장은 투자의 안전성을 낮추고 시장의 비효율성은 증대시킬 수 있어 전문가에 의한 액티브형 공모펀드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공모펀드 판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판매보수와 수수료 체계의...
또 그는 “JYP엔터의 시가총액은 4조 원으로, 8월 리뷰 기준일이 되는 7월 중순쯤까지 이와 같은 시가총액 수준이 유지가 되면 MSCI 한국 지수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는 MSCI 한국 스몰캡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데, MSCI 한국 지수로 편입될 경우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수급에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선진국 편입시 약 14조원 순유출…중장기적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
시장에서는 한국이 MSCI 선진국 편입에 성공한다면 인덱스·패시브 자금이 얼마나 유입 될 것인지 관심이 크다. 염 연구원은 선진국으로 편입될 경우 자금은 오히려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국이 이머징 국가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이머징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벌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본 증시 랠리의 지속성에 의문을 던지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일본 주식의 비중을 크게 늘리지 않고 있다. 브로커들은 토픽스지수를 33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린 매수 열기가 성장성 있는 종목을 모색하는 액티브 자금보다는 지수 전체를 사들이는 패시브 자금에 의해 뒷받침됐다고 지적했다.
코스피200의 패시브 효과보다는 오히려 공매도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른바 ‘편입종목의 역설’이다.
실제로 신라젠의 경우 지난해 12월 코스닥150 지수 편입 당시 공매도 거래 비중이 약 39%에 달했다. 이후 주가는 40% 넘게 빠진 바 있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코스피200 추종 자금 감소 등의 이유로 편입 종목...
5%다. 이번 지수 변경은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기관들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공매도 영향력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서 공매도 부분재개를 시행하고 있다.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온국민TDF2055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51%로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했고, 장기수익률 역시 3년 수익률 50.87%로 가장 높았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와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그러면서 “1분기에 이어 2~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지속하고 있어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시중 금리 하락과 더불어 UAM 등 신사업 성과 도출 기대감이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기대배당수익률이 6.7%로 과도하게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됐지만 결국 ‘극단적 주가 상승’ 조항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미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과열 우려를 제기해 왔다.
지난달 초 삼성증권은 지주사인 에코프로가 보유 지분가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하나증권 역시 중장기적인...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MSCI 편출입 종목별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유동 시가총액 수준에 따라 500억 원 감소에서 2000억 원 증가 수준"이라며 "투자자들은 재조정일에 편출입 종목의 거래량이 극대화되는 흐름이 반복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
한화 Lifeplus TDF는 한국 시장에 맞게 액티브와 패시브 전략을 배분하고, 안전자산으로 달러를 활용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 등 불안정한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안정적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한화자산운용은 설명했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TDF는 시장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속에 패시브 자금도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대손 충당금 증가 속에 BC카드/케이뱅크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 자회사 IPO 추진 기대감도 낮아질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MNO 휴대폰 가입자 감소로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이 낮아지면서 매출 성장...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지수는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규모가 크고 이를 이벤트 드리븐 전략으로 활용하는 수요도 많기 때문에 과거 MSCI 지수 편입 종목은 평균적으로 약 두 달 전부터 리밸런싱일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이번 5월 리뷰는 편입 예상 종목이라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과대 낙폭 업종은 패시브 수급 유입, 공매도 청산 수요로 대체로 반등하지만 지속 가능성은 차별적”이라며 “반도체를 포함한 IT가 차기 순환매 주도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 수혜, 대기업의 신규 사업 계획 발표, 엔비디아의 낙수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이후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패시브 인덱스펀드가 크게 성장하면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면서 2019년에는 자산규모 기준으로 사람이 직접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를 넘어섰다. 사람의 직관적 투자를 고집했던 전통 펀드들이 수익률 기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이 무렵에는 모든 유명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기술을 채택했다. 이 무렵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펀드가 나오면서...
이어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면서 패시브 자금이 유입된 탓”이라며 “4분기 실적 시즌에도 비슷한 패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1만3000원까지는 주가 상승이 충분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특히 4분기 실적 발표가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월 3일에 발표될 4분기 LG유플러스의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