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증시 반등에 대한 차익실현 및 MSCI 리밸런싱 관련 패시브 펀드의 매도세가 동반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도 강도가 통상적 수준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국내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 때문이다.
업종별 수익률로는 IT 업종이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철강, 유틸리티 업종도 모처럼 2020년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
그는 “이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매도 규모는 중국 6411억 원, 한국 2157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이 자금 유출이 한국증시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애초 아람코의 상장 대상 주식 지분 비율이 5%에서 1.5%로 하향 조정됐고 실제 MSCI EM 지수에 반영되는 시가총액은 유통주식 기준으로 256억 달러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국내 증시는 여전히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출 불안감이 잔존해있는 상태이지만, MSCI EM 지수 리밸런싱 이슈는 당분간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MSCI는 11월 말 중국 A주 편입 확대 종료 이후, 중국이 △시장 접근성 △짧은 결제주기 개선 △본토증시와 연계된 시장 간 휴장일 불일치 등 문제를 해결해야만 추가 편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한국 시장도 비중 축소로 인한 패시브 자금 유출 우려에 대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며 “한국에서는 올해 세 번에 걸친 A주 편입으로 4조7000억 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앞서 MSCI 측은 앞서 3차 정기변경 직후인 27일 A주를 추가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헤징 수단 및 파생상품에 대한 접근성 문제...
내에서는 30%에 불과하지만 코스닥150 지수 등 코스닥 대표지수 내에서는 비중이 높다.
전일 거래소가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 변경안을 확정하면서 관련 매물이 출회됐을 가능성도 있다. 노동길 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 패시브 자금이 많기 때문에 MSCI EM 지수나 코스닥150 지수 등을 추종하는 패시브 물량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셋째, 코스닥150 BM 리밸런싱 이벤트를 겨냥한 액티브 투자가의 투자대안 발굴에 대한 갈증은 실적 모멘텀 보유 신규편입주를 중심으로 구체화될 공산이 크다. 양수겸장격 BM 이벤트 플레이 액티브ㆍ패시브 종목대안으로서, 에코마케팅ㆍ골프존ㆍSFA반도체 등을 지속 강조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에 따라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패시브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시호가 때 MSCI 지수 관련 추정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며 “11월 들어서 외국인이 1조6000억 원가량을 매도했고 오늘 외국인 매도 물량을 합하면 얼추 자금 이탈 예상치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팔자’로 인한 수급적 부담감은 줄었다”...
그는 “한국의 비중축소에 따른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 총 유출 규모는 약 89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2번의 A주 편입관련 리뷰에서 외국인은 지수반영일 2~3영업일 이전부터 현물 매도를 통한 한국물의 비중조절을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올해 5월 반기 리뷰(한국 비중 -0.6%p 감소)와 8월 분기 리뷰(-0.4%p)의...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정기 변경)으로 인한 패시브 자금 유출 규모를 1조5000억∼2조5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6일 종가 기준으로 시행되는 MSCI 반기 리밸런싱에서는 중국A주(중국 본토 증시 상장주식)의 신흥시장 지수(EM 지수) 내 3차 편입이 진행된다”며 “중국A주의...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외국인 패시브 성격 자금 유입 전환 시 유리하다. 매크로 환경은 대형 수출주 상대적 강세 가능성을 높인다. IT 비중 유지 속 민감주 위주 대응은 외국인 수급 유입 국면에서 유효한 전략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미ㆍ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서울대 발전기금 관계자는 “공익법인 최초로 위탁운용에 나서게 됐다”며 “위탁 자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패시브한 글로벌 인덱스’ 범위에서 운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발전기금은 크게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으로 나뉜다. OCIO는 운용에 대한 제약 조건이 풀린 보통재산을 운용ㆍ관리하게 되며, 보통재산의 경우...
한 연구원은 “길게 놓고 보면 오히려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며 “지난 5월 이후 순유출세를 이어가던 MSCI 한국물 ETF가 최근 들어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외인 패시브 수급이 개선되며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자금 흐름이 끊이지 않게 되면 수급 상황도 개선되는 만큼 지수도 쉽게...
그는 “이로 인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인덱스 펀드 등 기계적 매도 성격의 패시브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미 올해 3월부터 한국 비중 축소는 시장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패시브 자금 유출 압력은 높지 않을 전망”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 분쟁 봉합 단계, 달러화...
또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요새 ETF 자체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ETF 패시브 쪽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펀드 포트폴리오에 해외 ETF를 포함하는 등 해외 투자의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해 결제금액이 가장 많았던 ETF는 홍콩 ‘CHINA AMC CSI 300 INDEX ETF’로 6억4329만 달러(15.62...
이어 “한 시장은 MSCI EM 지수 내에서 0.1%포인트로 비중 축소를 겪을 전망”이라며 “올해 글로벌 이머징 펀드 내 자금 유출로 인한 추적자금 전체 규모가 감소한 것과 패시브 자금 비중 등을 고려했을 때 3000억∼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5월과 8월 말 각각 0.2%포인트의 비중 하락 시, 외국인의...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운용하는 패시브 매니저들은 삼성전자의 30% 비중 초과와 관련해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11월에도 삼성전자의 비중이 30% 초과할지 알 수 없는 데다 지속적으로 30%를 넘는다는 판단을 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는 해외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제도다. 선진국의 경우...
삼성전자의 코스피200 편입 비중이 상승하면서 CAP가 적용될 경우 패시브 자금의 재분배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코스피200 및 코스피50 지수 편입비중이 30%를 초과하면서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CAP)’의 적용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부터...
국내 상장사가 해당 지수에 편입되면 ETF 등 패시브 펀드를 통해 대규모 해외자금이 모여들기 때문에 호재로 여겨진다. 현재 MSCI 코리아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114개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등 대형주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신규 편입은 시가총액이 높아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종목 중 유통시가총액(최대주주, 정부 지분 등을 뺀...
실시하는, 패시브 이벤트 드리븐 성격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지수 리뷰에 대한 투자주체별 투자전략은 상이하다. 기관의 경우 편입(출) 종목군을 사전에 매수(도) 후 편입일과 가까워질수록 매도(수)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은 경험적으로 외국인의 순수 인덱스펀드 자금이 편입일과 그 이후에 집중된다는 점을 이용하는...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버블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전통적인 지수 성과를 추구하는 패시브 투자자들이 많아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패시브 시장의 성장은 ETF 수급을 종목선택의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액티브 투자자들에게도 공존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