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미 양국이 공동연구중인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와 관련해서는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한국의 우라늄 농축 권한보장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평화적인 핵이용 권리를 행사한다는 점에서 재처리와 농축 권한을 행사하는 방안을 개정 협정에 반영하고자 하지만 미국은 핵비확산 정책에 따라 부정적인...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운반·저장·처리 및 처분을 맡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관련 업무도 담당한다.
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의 부피와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효한 성분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파이로프로세싱-소듐냉각고속로(SFR)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영구 처분을 위한 처분 기술 개발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기술적, 경제적, 핵비확산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파이로프로세싱을 포함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연구는 미국 측에서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들이 참여하고 한국 측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는 경수로에서...
협력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상위급 협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서로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그러나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 제3국 이전 등 양국간 민감한 쟁점은 이번 협상에서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원자력협정 협상과 별도로 핵연료 재처리 기술인 ‘파이로 프로세싱(건식처리공법)’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에서 개시된다.
외교 소식통은 15일 "양국 정부간 협상이 25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그동안 논란이 돼온 '파이로 프로세싱'(건식처리) 기술과 관련한 공동연구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대표는 우리측에서 조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미국측에서 로버트 아인혼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이 나선다.
정부 당국자는 "핵재처리도 습식이 아닌 건식인 이른바 파이로 프로세싱으로 할 경우 무기화가 어렵다"며 "핵연료 재활용 차원에서 이를 허용하도록 미국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사용후 연료를 냉각로에 쌓아두고 있는데 오는 2015년경에는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이를 재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