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 종목당 10억 원 이상을 보유하거나,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지분율이 각각 1%, 2%를 넘으면 대주주로 분류돼 주식 양도 차익의 2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그러나 증권사 명의로 거래가 이뤄지는 CFD는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만 적용돼 고액 자산가들이 연말에 선호하는 편이다.
오는 29일은 한국거래소의 증권·파생상품시장 휴장일이다.
실물주권 보유주주는 29일까지 본인 명의의 증권 회사 계좌에 전자등록하거나 명의개서해야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과 배당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명의개서란 실물주권에 주주명의의 이름에 기재하고, 주주명부에 등재하는 것을 말한다.
보유 실물주권이 전자등록 대상인 경우 29일 오전까지...
그러나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기한은 12월 마지막 거래일의 2거래일 전인 26일이다.
금일 대주주 요건 완화가 결정되더라도 상향된 대주주 기준을 올해 안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26일 국무회의에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 만약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결과일 시 큰 폭의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펀더멘탈과는 별개의 수급 노이즈이기 때문에 연말 이후...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 이 같은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아 한국거래소가 기초자산에 유사하도록 이미 발행된 국고채를 조합하는데, 이들 국고채가 최종결제기준채권이 된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 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
연구기관장들은 부동산 PF와 가계부채 등에서 파생되는 금융리스크 완화를 강조했다. 박종규 금융연구원장은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가계대출, 중소․자영업자 대출, 부동산 PF대출 등 부채의 위험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은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강화와 금리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기관의 위험추구 행태에...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나은행은 최근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모임원 모두가...
지난 8월 25일에는 코퍼를 준거 금리로 하는 첫 파생 스왑 OIS 거래가 성사됐다. 프랑스 금융사 소시에테제레럴(SG)은행과 하나은행 간 KOFR OIS 1개월물 거래다. 100억 원 규모가 3.600% 금리에 체결됐다. SG가 고정금리 3.600%에 낸 매수(오퍼) 주문이 하나은행의 변동 KOFR 금리로 체결된 셈이다. 한국형 코퍼금리가 출범한 지 약 1년 9개월 만이다.
첫 물꼬가...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은 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거래할 수 있다.
14일 한국거래소는 '2023년 연말 시장운영 일정 및 2024년 연초 개장일(1.2) 매매거래시간 안내'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12월 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달 26일까지 주식 매수 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거래소에 파생워런트(Derivative Warrant) 상품을 상장하고 상장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생워런트는 한국 시장에서 ELW로 불리는 구조화상품의 한 종류다.
이날 홍콩 현지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는 홍콩거래소 매튜 청(Matthew Cheong) 파생상품본부장을 비롯한 현지 금융기관 담당자...
크립토닷컴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디지털결제토큰(DPT)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와 전자화폐 발행, 계좌 개설, 국내외 송금 MPI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파생상품청산소(DCO)와 지정선물계약시장(DCM)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프랑스 금융시장감독청(AMF)에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자(DASP)로 등록했으며...
H지수 ELS 분쟁조정에 대해 배상기준안 방식이 적용될 경우 파생결합펀드(DLF)·사모펀드 사태 이후 두 번째다.
금융 분쟁 조정은 건마다 대응하는 단건 처리가 원칙이다. 하지만 이전 DLF(파생결합상품)와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등의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서 금감원은 손해액의 40~80%를 배상하도록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당국은 적합성 원칙과 설명 의무 위반...
ELS는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3‧6개월 단위의 정기 평가 기간에 조기상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만기일까지 보유했다면, 기초자산 가격의 정해진 기준(녹인·knock-in)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기초자산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투자자는 원금과 이자를 받고, 반대의 경우에는 원금손실을 볼...
여기에 양도성예금증서(CD) 등과 연계하는 변동금리부채권(FRN) 이나 여타 파생채권까지 합하면 채평사가 매일같이 금리를 확정해야 하는 종목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설령 지표물이나 바스켓물이라 하더라도 기관간 장외채권 거래의 기본단위인 100억 원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불과 10억 원 정도의 호가를 내놓거나 매매를 성사시켜 놓고 이를 모두 반영해달라는 주장도...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달 초 전국 각 지점에 원금 손실형 ELS 판매를 중단하고 원금 보장이 가능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만 판매하기로 했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짓수에 따라 수익 구조가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4일부터 홍콩 H지수연계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신탁(ELT) 상품을 포함한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박찬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상무는 “KRX 파생상품 최대 투자국인 싱가포르현지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아시아권, 특히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올 1월 KRX가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시장운영 인가 취득을 통해 현지 영업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해외기관과의 협력 추진...
라덕연 일당이 ‘차액결제거래(CFD·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으면서 차후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를 활용했다면, 영풍제지, 대양금속의 경우 증권사 미수거래를 통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조작하는 일은 벌어졌다.
카카오가 그 주인공이다. 검찰은 지난 13일 카카오의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의...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 구조가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H지수는 현재 2021년 고점(1만2000선)에 비해 반토막 수준인 6040선에 거래되고 있다. 내년까지 지수가 7000~8000선 이상으로 반등하지 않으면 큰 폭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손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ELS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CFD는 투자자가 주식의 실제 보유 없이 가격 변동분에 대한 차액만 정산하도록 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전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투자자는 CFD 거래를 통해 종목별로 산정된 증거금 기준으로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증거금이 100%인 계좌를 활용하여 레버지리를 사용하지 않는 투자도 가능하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매도 포지션 구축으로 수익 창출...
ELS는 주가 지수나 특정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파생상품이다. 통상 ELS는 만기가 3년이다. 만기 시점에 지수가 판매 시점보다 35~55% 이상 떨어지면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H지수는 2021년 초 대비 현재 44% 넘게 하락했다. 1만2000선을 넘었던 때 비해서는 반 토막 난 셈이다. H지수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 중 50개 기업을 추려서 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