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총선에서 김용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미 국무부 장관을 성폭행하자”,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팔자”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드러나면서 당은 참패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민주통합당이 해당 논란으로 최소 10석은 손해를 봤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정태옥 자유한국당 전 후보가 “멀쩡한 사람이 서울...
3사가 당시 선거 당일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53∼178석을,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3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제 개표 결과 민주당은 163석을 획득했고, 시민당은 17석을 가져가면서 모두 합쳐 180석을 얻었다. 통합당과 한국당은 각각 84석과 19석을 획득해 총...
당시 통합당은 공식선거운동 첫 판세 분석에서 '우세'로 분류한 전국 지역구 50여곳을 막말 논란 이후 경합 또는 열세로 재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관계자는 21대 총선 참패 후 열린 토론회에서 "선거 일주일 전까지 지역구 130석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당시 통합당은 지역구 84석을 확보했다. 단 일주일 만에 예측...
리얼미터의 2020년 4월 1주차 정례조사에서 민주당은 43.2%,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28.8%로 집계됐다. 선거 결과 민주당은 180석(60%) 압승을, 통합당(103석)은 역대급 참패로 개헌저지선을 겨우 방어하는 데 그쳤다. 양당 전망치(민주 147석↑·통합 125석↑)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당시 코로나19에 따른 여당(문재인 정부) 지원론 속 선거 직전 통합당 일부 후보의...
여주·양평은 지역구의 변화가 있긴 했지만 2000년 제16대 총선부터 6번에 걸쳐 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며 보수 정당이 의석을 차지하는 등 보수 강세 지역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전 21대 총선에서도 김선교 후보가 최재관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바 있다.
7일 본지가 만난 여주·양평 유권자들은 공통적으로 이전과 분위기가...
문정복 후보는 백원우 의원 보좌관을 거쳐 시흥시의원,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시 ‘2선’ 함진규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았다. 정필재 후보는 검사출신으로 경주지청장, 충주지청장을 역임하고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 등을 지냈다. 윤석창 후보는 시흥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앞서 직전 총선에서도 심 후보는 민주당의 문명순 후보, 미래통합당의 이경환 후보와 3파전을 벌여 승리한 바 있다. 심 후보는 39.38%를 득표해 문 후보(27.36%), 이 후보(32.75%)를 꺾고 당선됐다. 당시 정의당이었던 심 후보의 득표율과 민주당 문 후보의 득표율을 합하면 총 66.74%로, 진보 진영에 대한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다.
고양갑은 3선을 지낸 심 후보의...
장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이혜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맞붙어 10.73%포인트(p) 차로 당선됐으나, 뉴타운 보수화 등으로 2022년 대선 당시 일부 지역에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했다. 같은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모든 동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이외에도 한강벨트에 속한 강동갑은 여야 양측이 모두 접전지로 보고 있다. 이곳은 매번...
20대 총선에서 김두관 후보는 59.30%를 득표해 새누리당 김동식 후보(40.70%)를 18.6%포인트(p) 차이로 꺾었고, 직전 총선인 21대 총선에서도 김주영 후보(52.88%)가 박진호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38.49%)에 14.39%p 차이로 이겼다.
다만, 최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다소 바뀌었다. 김포시가 지난해 11월 여론조사 전문업체...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의왕시 인구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과천시 인구보다 약 2배가 많아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는 있지만, 지난 총선에서도 이 후보가 당시 신계용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후보를 5.34%포인트(p) 격차로 이기면서 접전세를 보이기도 했다. 접전지 의왕‧과천 민심을 듣기 위해 3일 의왕시 오전동, 과천시 갈현동 등을 찾았다....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 이채익 후보가 49.37% 지지를 얻어 민주당 심규명 후보(39.7%)를 9.67% 차로 이겼다.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는 39.8%, 민주당 전은수 후보는 39.6%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접전이었다.(95% 신뢰수준에 ±4.4%p)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언욱 후보는 5.6...
이 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다가 패한 뒤 2018년 재보궐 선거(당시 바른미래당), 2020년 21대 총선(미래통합당) 등 3차례 모두 낙선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 꾸준히 비판을 해왔고 저희는 야권”이라고 힘주어 말한 뒤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 즐기시던 약주 한 잔도 하기...
중구 지역은 본래 민주당 계열의 정일형·정대철·정호준 등 3대(代)가 합쳐 14선을 지낸 만큼 진보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15대(신한국당), 16대(새천년민주당), 17대(한나라당), 18대(한나라당)부터 마지막 단독 선거구를 유지했던 19대(민주통합당) 총선까지 보수와 진보 계열 후보를 번갈아 선택했다.
중구와 옥수·금호동이 합쳐진 이후에도 20대 총선에서는...
권영세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는 6만3891표(47.8%)를 얻어 6만3001표(47.14%)를 얻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67%포인트(p) 차로 꺾었다.
두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4년 만의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됐다. 대통령실이 자리 잡은 용산 지역구 4선 현역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후보는 5선에 도전한다. 직전 총선에서 석패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59.47%로 민주당 유영민 후보(37.38%)를 22.1%p 차로 따돌리며 이겼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 후보의 단수 공천에 “용핵관이 양지를 차지했다”는 비판이 일었던 이유다.
주 후보가 홍 후보에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당 내부는 크게 술렁였다. 부산 지역구 캠프에 있는 여권 관계자는 31일 본지에...
2000년 제16대 총선부터 6번에 걸쳐 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며 보수 정당이 의석을 차지해왔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에 속한 김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달 12일 경기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55.6%, 최 후보 36.0% 기록해 김 후보가 앞섰다. 김 후보는 여주시 56.6%, 양평군 54.8%를 기록했고, 최...
서울 용산구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표차로 승부가 결정된 곳으로,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권영세 후보가 6만3891표(47.80%)를 얻어 6만3001표(47.14%)를 얻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불과 890표(0.66%p) 차로 꺾은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리턴 매치'를 벌이는 권 후보와 강 후보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의 치열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20대 총선 서울 강남갑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이번에는 험지인 구로을로 옮겨 재선에 도전한다.
신도림동과 구로동 일대에서 만난 일부 구민들은 후보 개인의 역량이나 정책보다 소속 정당과 정부 선호도에 따라 표를 던지겠다는 의중을 전했다.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서 만난 아파트 경비원 이모(60살·남)씨는 지지...
21대 총선에서 장 의원은 이혜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맞붙어 10.73%포인트(p) 차로 당선이 됐으나, 뉴타운 보수화 등으로 2022년 대선 당시 일부 지역에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했고, 같은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모든 동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도 했다.
특히 친윤(친윤석열) 인사 김 전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장 의원의 대결로도 주목을...
고발 사주란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한 손 검사장이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에 전송했다는 의혹이다.
헌재는 26일 오후 소심판정에서 ‘손준성 검사 탄핵안’ 첫 변론준비 기일을 열었다.
이날 변론준비 절차를 개시한 이은애 재판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