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통신매장 수를 4분의 1 수준으로 줄인다면 가입자당 월 5000원의 통신비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완전자급제 도입을 촉구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지난 10일 "기본적으로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협의를 위한 통계 등을 명확히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통신판매점협회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4조 원의 리베이트가 유통망으로 흘러가는 비용 때문에 통신사가 통신비를 인하하지 못했다는 논리를 내세운 데 반발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른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보다 이동통신매장이 많다는 왜곡된 사실로 통신비 부담을 판매점에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리베이트와 유통점 강제 축소...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비싼 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하기 위해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이 거론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기본적으로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협의를 위한 통계 등을 명확히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시행된 기초연금수급자 이동통신 요금감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규제영향분석서를 통해 밝힌 기초연금수급자 이동통신 요금감면 대상자 약 248만명 중 지난해 기준으로 요금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감면자 수는...
변 의원은 “통신매장 수를 4분의 1로 줄인다면, 대리점과 판매점으로 지급되는 판매장려금도 75% 절감할 수 있고, 이통3사는 2조934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 재원을 가입자의 통신비 인하에 사용한다면 가입자당 매월 약 5000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뜰폰이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현 정부가 보편요금제(월 2만 원·데이터 1GB 이상) 도입 등 이동통신 3사가 통신비 인하 정책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통 3사는 통신비 인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선택약정할인 25%를 적용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요금제 개편을 통해 저가 요금제 혜택을 추가로 늘렸다. 이통 3사의 통신비가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알뜰폰의 경쟁력이...
64만2000원)로, 스웨덴에서는 7월 6995크로나(약 85만4100원)에서 지난달 5995크로나(약 73만7000원)로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가격 인하 요구에 민감한 스마트폰 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이 강한 국내에서는 가격을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며 "스마트폰의 높은 출고가가 가계 통신비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외에도 통신업종 전반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 압력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미 결합해 판매하던 무선 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외에도 e커머스 플랫폼인 ‘11번가’와 미디어 플랫폼인 ‘Oksusu’ 역시도 트래픽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알뜰폰이 이통3사에게 주는 도매대가를 규제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가계통신비를 낮추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알뜰폰 도매대가 산정방식 개선(코스트플러스) △동일망을 사용하는 이동통신사...
문재인 케어로 의료비를 줄이고, 보육료를 줄이고, 주거비용을 줄이고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에게 통신비, 교통비 등을 줄여서 가계의 실질소득을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문화·체육·복지·관광·생활안전 시설 등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SOC 확충과 쇠락한 도시환경 재생은 국민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청년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 중에 하나가 주거비...
통신비 인하로 인해 무선수익이 악화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탈통신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콘텐츠 투자를 강화해 돈 안 되는 무선수익 대신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 등 이통사들이 콘텐츠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감소하는 무선수익을 상쇄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현 정부는 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단말기 자급제 정책을 펴고 있다. 기존의 이동통신사 중심의 정책은 소비자 입장에서 휴대폰 할부금, 통신요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자급제폰은 여러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자급제폰은 이용자들이 기기를 변경하기 위해 굳이 이통사 대리점에 가지 않아도 되고, 요금제에...
KT가 하반기 통신비 인하 요소로 인해 무선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고객 맞춤형 요금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겠다고 강조했다.
윤경근 KT 재무실장(CFO)은 3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시행에 따라 매출이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 데이터 트렌드에 부합하는...
ARPU 보단 무선 매출성과를 보는게 적합할 것 같다"며 "무선 매출은 상반기 누적으로 0.8% 감소하면 상반기 양호한 매출 감소를 보였지만, 하반기 부터 기초연금 수령자에 대한 통신비 인하가 시행되면서 무선매출에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데이터에 부합하는 요금제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가입자가 많은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타격이 가장 컸다.
SK텔레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3사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이동통신사업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18.0% 감소했다.
KT도 요금할인과 마케팅 비용 증가에 발목이 잡히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6%, 10.8...
통신비 인하로 인한 무선매출 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KT는 2분기 영업이익이 3991억 원으로 전년보다 10.8%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3971억 원)이 전년보다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영업이익 감소 폭은 더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 8069억 원으로 0.6%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807억 원으로 8....
선택약정할인 25%, 취약계층 통신비 인하 등 무선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SK텔레콤이 미디어, 보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통신사를 넘어 종합 ICT 사업자로 발돋움 하겠다는 각오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2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를 중심으로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 들과의...
SK텔레콤이 선택약정할인 25%,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이 이어지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악화했다. 특히 25% 할인 비중이 전체 가입자 절반 수준에 달하는 만큼 이동통신사업 수익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분기 영업이익이 34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시에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이통사 대리점이나 통신사 고객센터(114), 온라인 사이트(www.bokjiro.go.kr)를 이용할 수도 있다.
두 부처는 해당 노인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한 번만 클릭하면 전담 상담사와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요금감면으로 174만 명이 연간 1898억 원 통신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알뜰폰 전파사용료 면제를 연장키로 한 것은 알뜰폰 업계가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 있지만 지난해 264억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황이 여전히 열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2만 원대 보편요금제가 국회 동의를 얻어 시행되면 알뜰폰 업계가 고객 이탈 등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는 점도 고려한 사전적 조치다.
다만, 전파사용료 면제가 무기한 연장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