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호 태풍 '룸비아'가 제주 남쪽 먼바다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210㎞ 부근 해상에서 태풍 룸비아가 발생했다.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인 룸비아의 강도는 ‘약’이며, 크기는 소형으로 분류된다. 현재 시속 2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제14호 태풍 야기 경로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반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발생한 '야기'는 11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14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다.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우리나라 기상청과 달리 미국과 일본의 기상당국은 야기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기...
태풍 야기 예상 이동 경로는 12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13일 오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 14일 오전 3시 중국 칭다오 북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 15일 오전 3시 신의주 북동쪽 약 100km 부근 육상, 16일 오전 3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약 70km 부근 육상 등이다.
태풍 야기가 13~14일 우리나라 서해를...
한반도의 경우 14일 백령도와 신의주가 직접 태풍 '야기'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며 태풍 이동경로 변동에 따라 충남 서해안 지역과 수도권,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 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전날 태풍 '야기'의 진로에 따라 나타날 기상 변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야기'가 계속 북상해 서해안을 지나 한반도 중·북부를 관통할 경우...
태풍이 경로를 틀어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경우 비와 강풍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 야기는 현재 중심기압이 994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9.0 m/s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14호 태풍의 예상 이동 경로는 서쪽으로는 대만 북쪽으로 진행해 중국 내륙으로 진입하는 것이고 동쪽으로는 일본 열도 서쪽을 통과하는 것으로, 매우 스펙트럼이 넓다"며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14호 태풍 '야기'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이동 중인 가운데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3시 제14호 태풍 '야기'가 일본 오키나와 970km 부근 해상에서 동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남동쪽 9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야기'는 강도 '약', 크기는 소형이며 시속 8km로...
태풍 종다리 경로와 한반도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현재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됐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하는 열대저기압의 네 단계에서 가장 약한 등급에 해당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던 이 열대저압부는 31일 오전 9시 가고시마 남남서쪽...
태풍 종다리가 29일 새벽 일본 서남부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 상륙하면서 정전과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영향을 미칠 시기가 언제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했다. 이동속도는 43.0km/h로 올라오고 있으며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강도가 세지면서 가마솥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우리나라에 단비를 선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80km 해상에서 시속 18km 속도로 동북동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종다리'의 강도는 나날이 세지고 있다. 이틀 전 발생 당시 강도가 '약' 수준에 불과한...
종다리의 예상 경로는 2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에는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210km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태풍센터는 종다리가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동해 상에 있을 가능성이 커 태풍이 한반도 폭염의 기세를 꺾을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환경공단...
한편, 태풍 '종다리'는 26일 오전 3시 기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북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진행 속도는 3.0km/h로 매우 느린 편이다. 중심기압은 98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27.0m/s이다.
종다리의 예상 경로는 27일 오전 3시 괌 북북서쪽 약 128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2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중국 중부 내륙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열돔현상을 보이고 있는 한반도 주변의 기압 패턴이 흔들려 한반도의 폭염 기세가 꺾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기상청은 암필이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동 경로가 유동적일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8호 태풍 ‘마리아’는 11일 정오께 중국 푸저우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1997년 제13호 태풍 ‘위니’와 그 경로가 상당히 닮아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태풍 ‘위니’가 중국에 상륙할 당시 백중사리 기간(음력 7월 15일 이후 3∼4일 동안 조차가 크게 나타나는 시기
)과 겹쳐 남‧서해안 일대에서 1일후 약 30∼80㎝ 이상 해수면이...
당분간 장마전선이 북한에 머물며 장맛비는 소강 상태에 들겠으나,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이동 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장마전선 위치는 유동적으로 변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다. 오존농도는 전남·울산·경남이 '나쁨'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장맛비는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이동 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는 유동적으로 변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고,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부터 기온은...
현재 태풍의 위치는 제주도 인근으로, 부산과 울산을 비켜갈 것으로 보이지만 경로 이탈의 가능성이 있어 남해안 전 지역이 태풍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에 직접 영향을 받으면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시간당 139㎜의 비가 쏟아지면서 300여 개 점포와 노점이 대부분 물에 잠겼다. 이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이동 경로와 영향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쁘라삐룬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80hPa으로 최대풍속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북상 속도가 매우 느려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할 시, 상층의 강풍대를 만나 동쪽으로 전향할...
기상청은 오는 3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등에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를 비롯한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동쪽으로 경로를 바꾸며 내륙은 비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주와 부산 등 남해안 일부 지역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story@
기상청은 오는 3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등에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를 비롯한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동쪽으로 경로를 바꾸며 내륙은 비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주와 부산 등 남해안 일부 지역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