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단기물 및 크레딧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준일을 앞두고 좀 더 이어질 듯 싶다”며 “그럼에도 추경 재료가 노출됐고 미 금리도 곧바로 추세적으로 급등하긴 쉽지 않은 레벨이다. 원화채권시장도 바로 밀리기보다는 3년물 기준 1.00% 언저리에서 저가매수세 등이 유입되면서 등락흐름을 보일 듯 싶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금리와 증시 하락, 가격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10년 선물을 중심으로 매도를 지속했다. 운용사 환매설과 30년물 옵션 저항 등 수급 약화가 지속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환매 영향인지 여전채를 중심으로 한 크레딧물 약세가 두드러졌다. 커브는 플랫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단기물부터 장기물, 크레딧물까지 다 안좋으면서 수급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년물 금리도 0.9%를 훨씬 상회해 앞단은 매수 매력도 있어 보인다. 단기물도 월초엔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미국 금리는 방향을 턴한 상태에서 금리 저점을 높여가는 모습이 이어질 것 같다. 국내도...
28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AA0)이 내달 1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회사채 발행 예정 규모는 3000억 원으로 채권 만기는 3년, 5년, 7년으로 나누기로 했다.
AA급 우량 등급인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6월 4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당시 3배가 넘는 1조4000억 원을 웃도는 투자 수요가 몰리는 등 시장에서...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이 크레딧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로 한은의 저신용등급 회사채 매입 등 회사채 지원정책을 꼽았다. 김은기 삼성증권 수석 연구원은 “실제 최근 20조 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회사채·CP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의 적극적인 발행시장 입찰 참여가 눈에 띄고 있다”며 “초기 발표에서는 발행 스프레드...
21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8월 넷째주 SBS(AA0)가 24일 7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선다. SBS는 3년물과 5년물로 700억 원을 모집하며 결과에따라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SBS는 2012년 이후로 채권 신용등급 AA0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SBS가 지상파 방송사로서 매우...
크레딧업계 관계자들은 여전채 한도 규제가 단기적으로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그동안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채 비중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감소하면서 시장의 부담의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며...
6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올 상반기 진행된 정기평가에서 국내 신용평가사 3사(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부정적)’ 등급 유지를 평가받았다. LG하우시스는 2017년 이후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이를 판매가격에 전가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 이에 2018년과 2019년 신용평가...
회사 측은 글로벌 증시 정상화에 따라 주요 지수들이 상승했고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과 더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영향 등으로 국내외 채권 운용, 파생상품, PI 운용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 실적을 실현해 사상 최대의 운용 손익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70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4%를 기록했다. 다만 운용...
8월 첫째 주(8월 3~7일) 회사채 발행시장은 다소 한산한 분위기 속에 하나은행, 신한생명보험, 키움캐피탈 등이 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31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제일 먼저 신한생명보험이 3일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총액을 최대 3000억 원으로 늘릴...
이 펀드 운용에는 PPM아메리카의 40여명 채권크레딧 애널리스트가 리서치 역량 및 신용분석 능력을 집중한다. 편입종목수 400여개로 분산투자하며 듀레이션은 약 7.8년이다. 금융(약29%), 에너지(9.5%) 섹터에 주로 투자하며 BBB등급에 포트폴리오의 절반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펀드 운용규모는 약 860억 원이며, 최근 3개월 성과는 4.6%, 6개월 3.8%, 1년 8.2%, 3년...
공 연구원은 “한국은 17일에야 저신용 회사채 매입을 위한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에 대한 대출이 한국은행 금통위를 통해 공식적으로 의결됐다”며 “국채 단순매입처럼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은 크레딧 시장 특유의 법적, 제도적 요인들이 크레딧 채권의 빠른 안정에 일종의 장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레딧 채권이 본격적인 안정을 위한 표면적인...
24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7월 5주에는 제일 먼저 포스코에너지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AA-)는 3ㆍ5ㆍ10년물로 15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이 맡았다.
특히 이번 회사채 발행은 포스코에너지가 2015년 이후 약 5년...
지난 상반기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선진국 채권>투자등급 크레딧>한국 채권>한국 크레딧’ 순으로 단 4개의 자산군에서만 플러스 성적을 기록했다.
2분기 주식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지만, 코로나19 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모습이다. 대체자산군은 금 자산의 선전에도, 국제유가 급락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경색이 나타나면서...
17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21일 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선다. 발행일은 28일이다.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시장을 찾는 것은 1년 3개월 만이다. 롯데케미칼은 2013년 이후 매년 공모채를 발행하면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해왔다. 지난해에는 3000억 원 모집에 1조1913억 원이 몰렸다.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은 ‘AA...
9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나이스신용평가의 ‘하향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올랐다. 나신평은 1일 KDB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A+)을 하향 검토 대상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계열 지원 가능성 변화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KDB생명은 지난달 30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2010년 3월...
한편 이번 발행은 총 134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4.6배에 해당하는 약 23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미주 23%, 아시아 59%, 유럽 18% 의 분포를 보였다. 채권 발행은 BOA, 비앤피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JP Morgan, Mizuho 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3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AA등급 기업 중에서 SK인천석유화학(AA-)이 6일을 시작으로 현대제철(AA)과 연합자산관리(A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4년부터 매년 5000억 원 안팎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왔으며 이번에 2000억 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신용평가 3사가 회사의 신용등급을...
3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AA-)이 오는 6일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회사는 각각 3년물과 5년물을 1200억 원, 500억 원어치 발행하고, 10년물은 3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7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1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등 채무상환에 쓸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