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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회사채] HDC현대산업개발·TSK코퍼레이션 수요예측...‘등급전망’이 흥행 가르나

입력 2020-07-04 09:00

7월 첫째 주(6~10일) 공모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는 AA급과 A급 신용등급을 가진 기업들이 잇달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같은 등급이어도 등급 전망에 따라 수요예측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AA등급 기업 중에서 SK인천석유화학(AA-)이 6일을 시작으로 현대제철(AA)과 연합자산관리(A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4년부터 매년 5000억 원 안팎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왔으며 이번에 2000억 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신용평가 3사가 회사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시장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유가 급락 등으로 정유업종 대한 시장의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점에서 SK인천석유화학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대거 몰리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민간 부실채권(NPL) 투자회사 연합자산관리 역시 다음 주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구조조정 기업과 은행들의 부실 자산 매각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이미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반면 등급 전망이 ‘안정적’인 현대제철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음 주 수요예측을 무난하게 마무리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3000억 원에서 최대 55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에만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자본시장에서 조달하게 된다.

A+등급인 HDC현대산업개발은 6일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지만, 수요예측 결과는 ‘안갯속’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를 의식하듯 회사는 대표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5곳을 선정하고, 만기 구조도 시장 수요가 많은 2, 3,5년 물로 나눴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한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수요예측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HDC현산을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린 상태다.

반면 태영건설 수처리 자회사 TSK코퍼레이션은 최근 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된 데 힘입어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등급 전망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평 기간이 마무리된 만큼 안정적 등급 전망을 받은 기업들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그렇지 못한 기업은 대규모 미매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수요가 크게 몰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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