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 50조+알파(α)와 같은 정책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참가자들의 크레딧 채권에 대한 접근은 조심스럽다”면서 “금리인상은 곧 유동성 축소를 의미한다. 이렇게 유동성이 줄어들면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투입되는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밀리는 크레딧 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하거나 스프레드가 확대될...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50bp 인상 2명, 내년 1분기 2회 추가 인상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고, 국내 크레딧 우려도 있다. 한은 금리인상도 속도조절할 것으로 본다.
다만, 한은의 최종 기준금리 수준은 3.75%로 예상한다. 내년 1분기에도 25bp씩 2회에 걸쳐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최종금리가 3.5%로 내려오려면 크레딧 이벤트가 생겨야 할...
50bp 인상 가능성도 있지만, 크레딧시장 유동성경색을 고려한다면 호주처럼 베이비스텝으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 다만, 외환시장과 한미 금리차 확대를 우려해 50bp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은 있을 것 같다.
내년 1분기 추가로 한번 더 인상해 3.5%에서 인상기조를 마무리할 것으로 본다. 연준과의 금리 역전폭은 더 벌어지겠지만, 금융시장 안정과 펀더멘털을...
채권연구원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11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베이비스텝(13명)이 빅스텝(50bp 인상)(2명)을 압도했다.
이는 5%가 넘는 소비자물가와 미 연준과의 금리역전 폭 확대 등으로 금리인상 필요성이 여전하지만, 10월 빅스텝의 전제조건이었던 원·달러 환율 급등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크레딧시...
한전의 적자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결국 내년에도 크레딧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한전의 적자 규모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적자를 이어갈 거란 상황에서 결국 일시적으로 줄어든 한전채 발행도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가능성이 커서다.
한국은행의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대상에...
HANARO 32-10 국고채액티브 ETF는 10년 만기채권형 ETF로, 장기 국고채 만기보유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국고채 100%로 구성하여 크레딧 위험을 '0(제로)' 수준으로 줄였다. 비교지수는 KAP 32-10 국고채 10년 총수익 지수를 추종하며 국고채 95%, Call 5%로 구성된다.
또한 2032년 11월 이후에 만기 도래하는 국고채 중에서도 잔존 만기가 짧은...
고점대비 80bp 정도 내려온 상황이긴 해서 숨고르기는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크레딧시장이 어느정도 안정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채권시장 딜러는 “터미널레이트를 찾아가는 과정 중에 예상이 자꾸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물가에 대한 예상과 투매, 신용경색 등이 반영되면서 그간 3년물과 기준금리간...
반면,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와 흥국생명 해외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거부 사태가 겹치며 크레딧시장에 확산한 불안감은 여전했다. 기업어음(CP)91일물 금리는 채권 랠리속에서도 나홀로 상승을 보이며 35거래일연속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CP와 양도성예금증서(CD)간 금리차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10월 국내채권 발행 규모는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전월 대비 8조 원 이상 줄었고, 장단기 금리와 크레딧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금융투자가 발표한 ‘2022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채권 발행액은 55조1680억 원으로 9월(63조9510억 원)보다 8조7830억 원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국고채...
한 채권시장 참여자는 “크레딧시장의 제일 큰 손이면서 시장 LP(Liquidity Provider,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하는게 증권사인데 증권사 유동성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증권사들이 예전 같으면 담보로 쓰고 운용했을 A1 등급CP마저 매물로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CP금리는 금투협 고시금리보다 최소 50bp에서 150bp 가량 더 높다는...
실업크레딧은 정부가 실업으로 소득이 없는 기간에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가장 큰 손이다. 최근 정부는 채권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자 국민연금에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매입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이 채권 시장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것이란 기대감에 비롯된 것이다.
국민연금은...
유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국내 크레딧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콜 미행사로 시장 충격은 다른 시기에 비해 그 여파가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회사채 투자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용 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 AA- 3년물 간의 금리 차)도 1.5%포인트(p)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엔 1.471%p를 기록해 2009년 3월 27일...
김 연구원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크레딧 스프레드를 전망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10월말 기준 회사채 AA- 크레딧 스프레드는 142.5bp이다. 2009년 7월 이후 최고점이다”라며 “2009년 7월을 떠올려보면, 1년 전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했고, 얼마전 AIG 구제금융 사태가 벌어졌다. 국내에서는 건설, 해운업체들의 부도사태가 지속되던 그 시점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대 금융지주는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공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특은채·여전채·회사채·기업어음(CP)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선다.
또,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딧 라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5대 금융지주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채권시장의 위축은 대부분 기업이 만기 도래하는 대규모 채권을 차환할 때 훨씬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고, 이는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 능력 및 영업현금흐름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부여한 대부분의 한국 비금융 기업의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계기업은 또 다른 뇌관이다. 한무경...
아직까지 법원이나 법적으로 해결하기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구조는 복잡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기촉법에 의미가 있다”라며 “은행권이나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채권을 통해 원활한 구조조정이 가능하다면 없애도 괜찮지만,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기활법 역시 아직 없애기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한계기업을 그냥 망하게 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대 금융지주는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공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특은채·여전채·회사채·기업어음(CP)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선다.
또,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딧 라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5대 금융지주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등에...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후 정부의 시장안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크레딧채권 불안감은 여전했다. 기업어음(CP)91일물 금리는 26거래일연속 오르며 4.6%를 돌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나마 상황이 양호한 산금채(산업은행채)도 부진해 국고채와 금리차가 역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bp를 넘어섰다.
KB캐피탈과...
브레넌은 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픽스드인컴(fixed income) ETF와 현물 채권 시장은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다”며 “예를 들어서 2020년 같은 경우 크레딧 크런치(credit crunch, 신용경색) 이슈가 생겼을 때도 픽스드인컴 시장은 오히려 투명한 정보 등을 통해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