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으로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여당 지지율은 소폭 반등했다. 한국갤럽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에서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2%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서 민주당이 5%포인트(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3%p 반등하면서...
보유한 코인규모를 밝히면 쉽게 해명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당 차원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지난 2021년 김 의원이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법률 개정안’을 노웅래 의원 등 민주당 의원 9명과 함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원 어치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해충돌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개인정보 유출’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모 가상 화폐 거래소에 등록된 자신의 ‘가상 화폐 지갑’에 위믹스 코인 80만여 개를 보유했다. 현재...
상장피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코인원·빗썸은 신뢰 회복을 고심하는 한편, 코빗은 연예인을 내세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피 리베이트로 관련 임직원이 구속되며 도마에 오른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 명의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관련 인력을 채용 중이다. AML(자금세탁방지)...
지난 2월 코인원이 위믹스를 재상장하며 닥사 자율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업계는 자율규제 특성상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만들며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들 또한 영리행위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조치 이상으로 바라는 건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특금법 시행 이후 벌어진 첫 수백억대 해킹 사건인 데다가, 내부 인프라 시스템 침투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지닥은 9일 오전 7시경 해킹으로 총 보관자산의 23%가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사라진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60.80864074개 △이더리움(ETH) 350.5개 △위믹스(WEMIX) 1000만 개 △테더(USDT) 22만 개 등 180억 원 이상...
안씨는 2021년 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코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빗썸에 상장시켜주겠다”라며 가상화폐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41)씨의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씨의 사기 혐의를 포착, 그가 강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투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특별보조금’의 일부인 아비트럼 토큰($ARB) 5000만 개를 이미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면 논란이 더욱 커졌다.
기존에 계획되지 않은 코인·토큰의 유통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겐 민감한 사안이다. 프로젝트 전반의 신뢰성 문제는 물론이고, 가격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지난해 위믹스가 유통량...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코인 등을 홍보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은 가상자산 이더리움 맥스(EMAX) 홍보글을 올리고 26만 달러(약 3억 원)를 받은 사실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 126만 달러(약 16억 원)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내야 했다.
국내에서는 연예인들이 가상자산과 자발적으로 거리를...
닥사 관계자는 “코인원의 위믹스 상장으로 인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건 아니다”라면서 “줄곧 공통 가이드라인 고도화에 힘써 왔고, 그동안 투자자보호와 업계 발전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공개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내용 일부를 공개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닥사 측은 또 최근 논란이 된 거래지원 재개와 관련, “거래지원이 종료된 날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나지...
이어 “다만, 언제든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은 힘을 남용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당국이 예의주시해야 한다”면서 “투자자 보호 이슈는 독과점 논란과는 별개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역시 축사에서 "디지털 자산은 국경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거래가 이뤄지므로, 기존의 시장과 구별된다. 기존 시장을...
2월 한때 2만5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 실버게이트 사태를 시작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락의 시작은 미국 친 가상자산 은행 실버게이트의 부실 논란이었다. 가상자산 관련 결제 인프라 SEN(Silvergate Exchange Network)을 운영하던 실버게이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회계연도 종료 시 금융당국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10-k 보고서를 기한...
논란의 재상장 후 열흘 간 코인원이 위믹스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은 대략 1억6000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수익만 보면 유의미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손익 계산은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가격과 거래대금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재상장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위믹스 가격은 재상장...
논란을 예상한 듯 코인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누구나 거래소 내부 규정에 따라 상장신청을 할 수 있으며, 상장폐지가 된 프로젝트라도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재상장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 “모든 프로젝트를 동일한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하여 거래지원 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위믹스의 원화 거래 재개 소식이 들리자마자...
유명한 비트코인을 필두로 시장에 유통되는 가상자산은 다양한 형태로 발행된다. 따라서 증권의 성격을 가지는 가상자산도 존재한다. 이를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코인을 발행하며 청약을 권유하는 행위를 ICO(Innitial Coin Offering)라고 하는 것과 유사하게, 증권형 토큰의 발행 및 청약의 권유를 지칭하는 명칭이 존재한다. 바로 이것을 STO라고...
해외 코인 발행 업체는 국내 거래 지원 종료 외에 사실상 제재 수단도 없다. 현재 가상자산 업계에서 증권성 판단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리플(XRP) △랠리(RLY) △파워렛저(POWR) 모두 해외에서 발행됐다.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회장은 “자본시장법에 대한 해석 판단 결정 권한은 금융위의 고유 권한인데, 구체적인 향후 계획 없이는 거래소·투자자...
해외 코인 발행 업체는 국내 거래 지원 종료 외에 사실상 제재 수단도 없다. 현재 가상자산 업계에서 증권성 판단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리플(XRP) △랠리(RLY) △파워렛저(POWR) 모두 해외에서 발행됐다.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회장은 “자본시장법에 대한 해석 판단 결정 권한은 금융위의 고유 권한인데, 구체적인 향후 계획 없이는 거래소·투자자...
다만 바이낸스와 코인마켓캡의 관계 등의 영향, 평가 업체 측이 어떤 이유로 점수를 줬는지 정확히 공개하지 않은 점 등 신뢰성 논란은 잦아들지 않을 전망이다.
거래량 많은 곳이 안전? NO!
비트파이넥스와 바이낸스, 업비트, 빗썸 등은 막대한 규모의 해킹에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평판 타격에도 사업이 워낙 잘 됐기 때문에, 수익으로 피해금을 충당할...
크루그먼 교수는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테슬라와 비트코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과대광고로 가격이 치솟았고, 열성 지지자들에 의해 가치가 유지됐다”고 지적했다. 수년간 비트코인이 돈세탁 외에 중요한 용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과대광고와 지나친 맹신으로 가격이 치솟았던 것처럼...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뱅크먼-프리드 부모의 자택 가치가 4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즉 명시된 금액의 10%에 한참 못 미친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미국 검찰이 그의 송환을 유도하기 위해 보석을 용인했고, 대신 상징적인 차원에서 거액의 보석액을 책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그의 ‘럭셔리’한 송환 과정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