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은 M3P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230Wh/㎏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250Wh/㎏)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700㎞에 달한다. 다만 양산 후 실제 성능은 이보다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국내 업체들이 LFP 배터리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더라도 중국보다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중국, 북미, 호주, 한국에서 화유코발트, 피드몬트 리튬, 켐코 등 주요 기업들과 전구체 JV 공장 설립, 리튬 구매 계약,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분리막은 LG화학이 자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코팅 기술력과 차별화된 원단 기술을 보유한 도레이(Toray)와 협업으로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퓨어 실리콘(Pure-Si)...
네오디뮴, 사마륨 코발트 등 희토류 자석 제조 및 자석을 위한 합금소재 생산기술이 수출금지 목록에 추가됐다. 또한 희토류 기술 통제 내용에 ‘희토류의 채굴·선광·제련기술’이라는 포괄적 기술 항목을 추가해 규제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목록 개정은 2020년 개정 후 2년 만의 개정으로, 이전에 비해 개정 주기가 단축됐다. 앞서 목록은 2001년 제정 이후 2008년(1차)...
현재 코발트(72.8%), 희토류(85.7%), 리튬(87.9%), 흑연(94.0%) 등 배터리 핵심 광물 상당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코발트 수입의 대중의존도를 2018년 23.0%에서 지난해 14.9%까지 낮췄다. 희토류는 2018년 36.2%에서 작년 59.1%로 대폭 상승했으나 우리나라의 85.7%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자원개발은 장기간의...
기존 국내 업체들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배터리에 주력해왔는데, 가성비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바뀌자 뒤늦게 부랴부랴 LFP 배터리 개발에 들어간 것. 그러나 중국은 LFP 배터리보다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들고나오며 다시 한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다만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한계도 존재한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무선 충전 시대에는 주행거리가 긴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떨어질 수 있다. 무겁고 비싼 고용량ㆍ고성능 배터리보다는 저렴하고 가벼운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무선...
어센드 엘리먼츠는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을 거쳐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희유금속을 회수하고, 특허 기반의 원천 기술 '하이드로-투-캐소드(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금속 추출과 전구체ㆍ양극재 생산을 하나의 공정으로 진행하는 기법)'를 통해 친환경 재활용 전구체와 양극재를 생산한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초당적 인프라 법에 따른 모빌리티 생태계 관련...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 2개월 동안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2.5톤(t)으로 A9S 배터리...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시, 화유코발트사와 니켈제련 및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를 위해 투자양해각서(MoU) 를 체결한 바 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지분관계나 투자금액 및 시기는 논의중에 있다"며 "또한 음극재 투자도 포괄적으로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3일 화유코발트,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천 쉬에화 화유코발트 동사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그러나 핵심 광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니켈‧코발트 등을 사용하지 않고, 최근 배터리 자체의 성능도 개선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16%에 불과하던 점유율이 지난해 35%까지 증가했다.
그간 LFP 배터리는 중국 기업의 전유물로 인식됐지만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따라 우리 기업과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화학은 2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FEOC 규정이 만약 중국 지분이 완전히 배제돼야 한다면 화유코발트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1차로 5만 톤의 양산 체제를...
이를 기반으로 주요 원료인 수산화리튬과 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중 상당 부분을 계열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서 매입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하이니켈계 NCA 제품과 NCM 제품을 모두 개발 및 생산하고 있어 고객 수요에 맞게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2016년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차입금 증가에도...
또한 해외와 연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초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과 함께 하반기에는 Black mass(상공정 생산품)를 원료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중심으로 건설중인 염수 1, 2단계 공장은 기전 착공 등 활발히...
손 부사장은 “중장기 사업 성장을 위해 전기차 볼륨(보급형) 시장과 전력용 ESS 시장을 타깃으로 NMX(코발트 프리)와 LFP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인 P6 배터리를 내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손 부사장은 “고부가 제품 비중이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서 사업의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SDI는 2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P5, P6 등 기존의 프리미엄 플랫폼의 경쟁력은 유지해 가면서 중장기 사업 성장을 위해 전기차 볼륨 시장과 전력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타깃으로 NMX(코발트 프리)와 LFP(리튬·인산·철) 등 코발트 프리 기반의 볼륨 세그먼트 플랫폼을 준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LFP 배터리는 국내외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에너지 밀도는 다소 낮지만 높은 안정성, 긴 수명, 저렴한 가격 등의 장점이 있다. LFP 배터리는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회사들의 보급형 차종의 배터리로 널리 채택되고 있다.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LFP 배터리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활용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N) 비중을 극대화해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용량을 높이고 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함께 사용해 안정성과 출력을 보완했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의 LG에너지솔루션향(向) 수주...
알디솔루션은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고순도의 유가금속을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중저온 방식의 고효율 건식 공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파쇄·분쇄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안전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
이처럼 폐배터리 처리 과정 전반에 걸쳐 확보한 안전성과 친환경성은 ESG(환경·사회...
중국은 최근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사마륨코발트 등 영구자석 제조 기술 수출을 통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희토류는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터븀, 세륨, 란탄 등 17종의 금속 원소를 말하며 전기차, 이차전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첨산 산업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