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코로나19 금융지원 차원에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해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출잔액(잠정치)은 3월말 기준으로 37조6158억 원, 차주 수로는 16만8994명에 이른다.
한은은 최근 ‘금융·경제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기의 전반적인 자금 사정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에도 참여해 소상공인 사업장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마트 홍보대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활동 평가를...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연이은 3고(高)로 경영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새출발기금 주식회사의 운영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코로나 위기를 힘겹게 견딘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복합위기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올해 전년 대비 9조4000억 원 증가한 89조7000억 원으로 보증총량을 설정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강소기업과 유니콘벤처·중소·중견기업 육성 등 정부의 5대...
책상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금융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7월 취임 2개월 만에 신한은행 남대문지점을 찾으면서 첫 현장 행보를 시작한 그는 올해도 영등포, 종로4가 등의 영업점을 찾아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격식을 파괴한 소통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부서별 식사 자리를 자주 해 애로사항을...
지난해 1분기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 소멸도 빈부 격차 확대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작년 1분기 1분위 가구에 정부가 지급한 공적이전 소득(50만6000원)은 전년보다 15.9% 늘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는 전년과 동일한 50만60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소득 5분위 배율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물가 안정 등...
또 “코로나를 가까스로 견뎌낸 소상공인을 더 깊은 적자의 수렁에 빠지게 하고,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게 만드는 악순환을 유발하는 주휴수당은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현목 세종특별자치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소비가 늘고 그만큼 골목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가 지불하는 인건비만 늘고...
황 대표는 “코로나에 이어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작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 비전과 국민들께 약속드린 120개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계속되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취약계층 지원, 생활물가 안정,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히 챙기기 위해...
공무원, 정치인, 고위 관료들은 “언제까지 코로나19 타령 할 것이냐”는 소릴 할 수 도 있겠지만 더 디테일하게, 더 세세히 그들의 처지를 들여다 봐야 한다.
한쪽의 일방적인 통계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야겠지만, 소상공인연합회가 얼마 전 내놓은 자료를 보면 소상공인 중 63.4%가 1년 전과 비교해 부채액이 늘었다고 답했다. 부채가 증가한 이유로는 매출·수입 동반...
혜택을 받게 된 한 소상공인은 그의 ‘화려한 업적’에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선의가 선행을 낳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듯 선물 보따리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2021년 8월 직후 수준까지 내려갔다. 고금리로 줄었던 신규 가계대출은 1년 전의 두 배로 뛰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역대급 긴축을 예고했던...
코로나19 기간 위기를 겪는 다문화‧외국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홍보 및 지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13개 국어)를 제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다문화‧외국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859건, 14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국 전통시장에 소진공이 추진 중인 문화관광형시장 등 조성 시 자치단체와...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리스크센터장도 “정부와 금융기관은 차주에 대한 신용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부채 규모가 천차만별로 혼재돼있는 현재 시점에서 자영업자 대출 현황을 새롭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융당국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채무조정지원 프로그램...
코로나19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가 재연장 결정 없이 9월에 종료되면 약 37조 원 규모의 대출 부실 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시중은행에 비해 중·저신용 차주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의 경우, 부실 우려가 커지면 심사 기준을 자체적으로 높이는 등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권에서는 올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상...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정책금융이 오히려 자영업자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부실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영업자 대출 부실 폭탄 피해를 줄이려면 정부의 적극 지원보다는 ‘어떻게 지원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맞춤형 자금...
올해 지원규모는 4400점포 내외(일반형 4000개, 미래형 400개)로 한 달 간 약 1만3000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 신청자가 많지 않아 연말까지 십여 차례나 추가 모집을 진행한 것과 대조된다.
소진공은 올해 신청자가 급격히 증가한 요인으로 코로나19 방역 완화를 꼽았다. 소진공 측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면서 영업방식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빚으로 근근이 버텼던 자영업자들은 계속되는 고금리ㆍ고물가에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렀지만 폐업하기도 어렵다. 폐업하면 그동안 받은 사업자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탓이다. 결국, 대출을 갚아야 하니 폐업도 못 하고 억지로 사업을 끌고 나가는 자영업자들이 허다한 상황이다.
15일 소상공인연합회가 3월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이...
지난해 9월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금융권과 자율 협약에 따라 최장 3년간 연장할 수 있게 하고, 상환유예 조치는 최대 1년간 연장했다. 당국 차원에서 재연장 결정을 하지 않으면 9월에 상환유예 기간이 일괄 종료된다.
금융권에서는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당장 9월 상환유예 중단은 어려울 것이라고...
코로나19 당시 ‘문 닫기 일보 직전’ 수준에 직면했던 김 씨는 은행권 소상공인 대출부터 보험약관대출까지 받을 수 있는 대출은 다 끌어다 썼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버텼는데 이제 와서 폐업할 수 없어 액세서리와 관계없는 일도 돈이 되면 닥치는 대로 하는 중”이라며 “그래도 매달 적자가 나고 빚은 계속 쌓여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나마 ‘마지막...
소상공인 정책을 시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기능도 개편한다. 개편은 크게 예산과 인력 문제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장관은 “소진공의 내부 시스템과 구조는 코로나19 이 전의 구조”라며 “코로나19 이후 소진공을 통해 많은 자금이 집행됐는데 꾸준한 지원 정책과 전문가 참여의 필요성이 커져 전체적인 기능 개편을 진행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