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 런던에 도착한 시 주석 내외는 숙소인 만다린 호텔을 찾은 찰스 왕세자와 인사를 나눈 뒤 호스 가즈 퍼레이드로 이동, 엘리자베스 여왕과 여왕의 남편 에든버러공,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영국 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 주석 내외는 환영식이 끝난 뒤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황금빛 마차’에 나란히 탑승해 버킹엄궁으로 이동했습니다.
황금 마차는...
아웅산 수치 여사,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연설했던 장소”라고 밝혀 은근히 중국의 인권 문제를 꼬집었다.
연설 도중 박수도 없었다. 특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다른 참가자가 통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 주석의 중국어 연설을 들었지만 홀로 착용하지 않아 텔레그래프는 캐머런 총리의 중국어가 완벽해야 할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마윈, 영국 총리 기업 자문위원 임명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기업 자문위원으로 임명돼
- 캐머런 총리 대변인인 헬린 바워는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마 회장은 영국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에 조언을 제공하고, 전장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혀...
방문 기간 중 시 주석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캐머런 총리 등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과 중국을 방문한 앰버 러드 에너지장관은 에섹스 주에 중국 기업이 설계한 핵발전소가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도 이에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블레어 전 총리는 “영국 총리직을 맡았던 10년간 나는 줄곧 중국과의 견고한 관계 구축을 강조해왔다”며 “ 데이비드 캐머런 현 총리 역시 중국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영국 정계의 각 정치파들이 대(對)중 관계 발전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고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총리 재임 당시 블레어 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시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에 대해 “황금시대(golden era)에 있는 양국 관계에 매우 중대한 순간”이라며 양국의 밀월 관계를 과시했다.
BBC는 “함께 뭉치자. 그리고 황금 10년을 만들자”는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의 ‘오스본 독트린’이 영국의 대중 외교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오스본 독트린’은 영국이 중국의 서방 최고...
19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영국 캐머런 총리는 ‘총리 기업자문단(Prime Minister's Business Advisory Group)에 마 회장을 영입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하고 중국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마 회장을 임명하게 됐다”며 지명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마 회장이 영국...
국빈 방문하는 건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0년만
- 19일 영국에 도착할 예정인 시 주석은 20일 왕실 전용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에 도착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행사와 만찬에 참석할 예정
- 21일 시 주석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22일에는 영국 총리의 공식병장인 체커스를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방문할 예정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한 오스본 장관은 중국 배낭여행을 하고 딸과 함께 중국어를 배울 만큼 친중파로 알려졌다.
오스본 장관은 “영국과 중국 관계가 황금시대로 돌입했다”며 시 주석의 영국 방문을 환영했다. 영국 내 위안화 거래, 중국기업 투자유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결정 등 역시 그의 작품이다.
지난 2000~2014년 중국의 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도 총리집무실에서 공식회담 외에 영국 총리의 공식별장인 체커스(Chequers)에 초대했다.
축구를 애호하는 시 주석을 위해 맨체스터 방문 일정도 준비돼 있다. 언론들은 축구 종주국인 영국과 '축구 굴기'를 추진하는 중국이 시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협력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들은 “채권시장과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만 준비된다면 중국 정부는 사상 최초로 역외에서 위안화 표시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 주석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경제ㆍ무역 협력 방안 등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양국의 대규모 투자 계약 체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5월7일 영국 하원의원 650명을 뽑는 총선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36.9%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보수당의 압도적인 승리 이후 영국 금융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Z/Yen은 지적했다. 한때 영국에선 높은 은행세로 주요 은행들이 외국으로 본사를 옮기는 등 엑소더스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은행세...
영국 패션계의 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74)가 영국 정부의 셰일가스 개발 허가에 반대하며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자택 앞에서 '탱크 시위'를 벌였다고 BBC방송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웨스트우드는 이날 검은색으로 'UN'이라는 글자가 적힌 흰색 장갑차를 몰고 지지자들과 함께 영국 옥스퍼드시 근처 위트니에 있는 캐머런 총리의 사저로...
오전 1시 30분)경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인 2만3226일 16시간 23분을 넘어서며 영국의 최장기간 통치 군주에 올랐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영국인 수백만 명이 여왕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할 것”이라며 축하했습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발모랄 성에서 여름을 나고 있는 여왕은 특별한 기념식 없이 조용히 이날을 보낼 계획입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영국인 수백만 명이 여왕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그는 “지난 63년간 여왕께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 버팀목이 돼 줬다”면서 “여왕이 보여주신 봉사와 의무의 이타정신을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칭송해왔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발모랄 성에서 여름을 나고 있는...
반대 의사를 보인 의원들은 “퍼다 규정이 느슨하게 적용됐다”며 EU 잔류를 바라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내각을 동원해 EU 잔류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캐머런 총리는 앞서 정부의 일원인 장차관이 정부의 견해를 대변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말하며 정부 차원에서 EU 잔류 캠페인에 나서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표결 결과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고아들을 포함해 취약한 어린이가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면서 첫해 이들의 정착에 필요한 비용은 공적원조(ODA) 기금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 역시 “EU의 난민 쿼터제에 반대하면서 자발적으로 일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 국가의 난민 추가 수용 계획에도 시리아 한 국가에서만 400만...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7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시리아 주변국의 난민캠프들에서 생활하는 난민들을 이주시킬 도덕적 책임이 있다면서 난민 2만명 수용 계획을 밝혔다. 이는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집행위의 난민 분산 수용 계획을 받아들이면서 각각 3만1000명, 2만4000명을 수용하기로 한 데 보조를 맞춘 것이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3월...
일부 EU 국가는 난민 문제의 근원인 시리아 전쟁 종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다음 달 초 의회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공습 참여 표결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랑스 정부도 공급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선데이타임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난민 캠프에서 직접 시리아인을 이주시키는 ‘취약자재배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1만5000여 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또 난민 브로커 등 인신매매 조직들에 대한 군사 행동에 착수하고 야당인 노동당 위원을 설득, 내달초 의회 표결을 통해 시리아 공습재개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