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지지자들의 선봉인 집권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과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장관은 잔류를 호소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결별하고 영국 독립당(UKIP)과 손잡았다. 탈퇴파는 유권자가 갖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우려에 호소하는 전략을 취하고, EU를 이탈하지 않으면 국경과 예산 결정권을 완전히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호소는 캐머런...
◇ 1973.1.1 영국 EU 전신인 유럽 경제공동체(EEC) 가입
◇ 1975.6.5 EEC 잔류 찬반 국민투표에서 67% 찬성으로 잔류 결정
◇ 2011.10.24 보수당 일부 의원 브렉시트 국민 투표 방안 하원 표결에 올려, 부결
◇ 2011.12.9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EU 재정통합 강화 신 재정협약에 거부권 행사
◇ 2012.7.1 캐머런 총리,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능성 첫 언급...
탈퇴 지지자들의 선봉인 집권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과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장관은 잔류를 호소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결별하고 영국 독립당(UKIP)과 손잡았다.
탈퇴파는 유권자가 갖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우려에 호소하는 전략을 취하고, EU를 이탈하지 않으면 국경과 예산 결정권을 완전히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호소는 캐머런...
첫 개표 결과와 최신 여론조사에서 잔류 의견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오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을 유럽 내에서 더욱 강하고, 안전하고, 잘사는 데 투표한 이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달라졌다. 24일 오전 1시 7분, 개표가 2.4% 진행된 가운데 EU 탈퇴가 53.9%로, 잔류 46.1%를...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건 캐머런 총리가 국론 분열을 이유로 사퇴 압박을 받을 수 있거든요. 따라서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평화(?)를 위해선 반대(잔류) 표가 압도적으로 많아야 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작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두 번째 국민투표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중장년층의 불만을 달래줄 정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브렉시트 지지자들의 투표 요구는 계속될...
◇브렉시트로 결정 시, 이후 전개는=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즉시 EU 측과 탈퇴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EU 기본 조약인 ‘리스본 조약’에 따라 탈퇴를 통보하고 2년의 유예기간 안에 각종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만약 유예기간 내 새 협정을 맺지 않으면 EU 법은 영국에서 효력을 잃고 현재의 혜택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다만 브렉시트 찬성 진영 일부는 “2년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왼쪽)은 이날 센트럴 런던에서 “영국 주권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찬성에 한 표를 호소했고, 같은 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버밍엄대학 연설에서 “일자리와 경제, 아이들의 미래, 우리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자”며 잔류를 주장했다.
◇ [데이터뉴스] ‘임시공휴일 효과’ 5월 카드승인↑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액이 전년 동월대비...
◇사면초가 캐머런 총리=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13년 1월, 총선 공약으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내걸었다. 당초에는 당내 EU 회의론자들을 회유할 목적으로 꺼낸 카드였으나 이것이 되레 자신의 정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드는 등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속한 보수당을 EU 잔류파와 탈퇴파로 분열시킨 것은 물론 당내 정적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을 일약...
여론조사업체 유가브의 정치·사회 조사부문 책임자인 앤서니 웰스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과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유권자가 잔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인 만큼, 탈퇴에 따른 경제 비용에 대한 우려를 각인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탈퇴파는 잔류파보다 의욕적인 지지단체를 의지할 수 있지만, 이민 문제와 같은 가장 호소력 있는 주장에...
브렉시트 지지파 불만이 계속 남은 가운데 영국 의회 운영과 지방으로의 권한 이양 방식에도 재검토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캐머런 현 영국 총리는 “영국이 EU를 이탈하면 ‘리틀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브렉시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영국은 계속 불화의 불씨를 안고 갈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9일 BBC의 특별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총력전을 펼쳤다. 일반 참가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의 시작 부분에서 캐머런 총리는 “콕스 살해 사건에 나라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지역 사회의 공생 등 그녀가 소중히 하는 가치를 잊지 않고 이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이는 최근 중부 유럽 국가 정부가 EU 비판을 강화, 영국이 탈퇴하면 따라 나설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다.
EU 정상은 국민투표 후 28·29일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영국의 EU 탈퇴가 정해지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사임하고, 영국의 탈퇴 계획의 명확성이 부족해 7월 초에 다시 정상 회의를 열 가능성도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9일자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영국이 EU를 떠나고 나서 되돌아가는 것은 없으며 이는 리세션(경기침체)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확신하지 못한다면 탈퇴 리스크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모른다면 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브렉시트 지지자인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은 같은 신문에 “영국은 EU 밖에서...
찬반 진영 모두 콕스 의원의 죽음을 기리며 18일까지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한 상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9일 오전 영국 BBC방송의 ‘퀘스천 타임’에 출연해 브렉시트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힐 예정이다. 브렉시트 찬성파인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은 BBC의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FT는 영국 최대부수 타블로이드지이며 역시 머독 소유인 더선이 지난 13일 이민 문제 등을 이유로 브렉시트 지지를 선언한 일을 상기시키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는 사설에서 “오는 23일 국민투표에서 최선의 결과는 영국 주도로 자유무역과 개혁에 헌신하는 EU 국가들과 새 동맹을 맺는 것”이라며 “잔류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해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과 관련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 논쟁에서 인내를 촉구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우리는 증오와 분열, 불관용을 보고 있다. 우리 정치와 국민의 삶과 우리 지역들에서 이것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캐머런 총리는 그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지브롤터를 방문해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을 하려다 이를 취소했다. 그는 “모든 캠페인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 모두 이날 저녁 예정됐던 연설을 취소하고 콕스 의원에 애도를 표시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영국 경제 관련 보고서 발표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캠페인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콕스 의원의 가족, 그의 선거구민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들도 관련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하루 연기하기로 했고, 국제통화기금(IMF)도 브렉시트 관련 보고서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총격 사건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