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충북 오송에서는 지하차도 침수로 차량 15대가 고립되면서 현재까지 시신 8구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추가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강한 비를 뿌렸던 구름대는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시내 13~14일 누적 강우량은 노원구가 212.5㎜로 최대, 은평구가 133㎜로...
특히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수색 중 사망자 7명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오전 6시 집계 당시보다 (사망 26명 실종 10명) 인명 피해는 더 커졌다.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우로 대피한 이재민은 총 4582세대 7866명에 달한다. 이들은 인근 체육관 등 임시거처에 대피 중이며 이 가운데...
부동산 경기 불황에 더해 GS건설의 지하주차장 전면 재시공, 장마철 아파트 침수 피해 등 부실시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장 신뢰도가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시장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어오던 PF 시장에 하반기 들어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두산 그룹사도 이달 28일 회사채 발행을...
BGF리테일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BGF리테일은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BGF브릿지는 BGF리테일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이다.
이번 구호활동을 통해 충남 논산, 금산, 충북 괴산, 청주 등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전국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데도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상의 명품 쇼핑 의혹 해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정신 나간 작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우로 KTX 외 일반열차 전체가 멈춰서고,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와 고립, 재산피해가 나오는 심각한 상황에 대통령실이 오늘(15일) 가장 긴급하게...
이번 지원은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HD현대는 올해 4월 강릉 산불, 지난해 동해안 산불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재해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오 시장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상습 침수가 되는 한강변, 지천변, 지하도로 통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오 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방문하기 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 전 부서의 총력대응을 골자로 한 시정지시를 내린 바 있다....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8시께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은 이날 오전 5시55분께 보트 1대와 잠수인원 2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활동에 착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지하차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11명이 실종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5일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애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
궁평 제2 지하차도는 이날 폭우로 침수돼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장관은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홍수 예방·재해 대비 인력 외에도 본부와 지방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인력을 총동원해 위험지구와 취약 현장에 상주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긴급히 지시했다.
특히 그는...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더 퍼붓거나 제방 복구가 늦어지면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더 미뤄질 수도...
현재 수색 작업이 어려워 추가 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충남에선 1명이 산사태로 매몰돼 소방 등 관계기관이 수색하고 있다.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사면유실 8건, 도로 파손·유실 18건 등 전국 곳곳에서 모두 59건에 이른다.
사유시설은 주택 26채 침수 등 80건으로 집계됐다.
아키타 신칸센의 모리오카-아키타 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도 마비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동북 지방에서 16일까지 경보 기준을 크게 넘는 폭우가 계속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토사 재해나 침수, 하천 범람 등에 엄중히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주민들이 깊은 잠에 빠진 시간대에 폭우가 내리면서 여기저기서 산사태와 침수가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와 침수로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들면서...
사흘간 집중 호우가 쏟아진 전북지역에서는 주택·상가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접수됐다.
15일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접수된 피해는 도로 침수 123건, 주택·상가 침수 74건, 토사 유출 30건, 맨홀 역류 24건, 기타(도로 파손 등) 50건 등 총 302건이다.
서수면, 옥산면, 나운1동 등에서 하천 범람이나 토사 유출 등에 따른 안전사고...
익산 11채, 부안 7채, 군산 3채 등 6개 시·군에서 주택 23채가 침수됐다.
진안 정천면의 지방도로 795번과 부안 상서면의 국도 23번, 완주 운주면의 국도 17번 등 6개 도로는 낙석이 발생하거나 도로 일부가 침하해 통행이 제한됐다.
불어난 물로 고창 봉곡천과 사곡천, 완주 응암천과 성북천 등 6개 하천은 사면이 유실되거나 교량이 파손됐다.
순창군 동계면...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22동, 주택 전·반파 1동, 옹벽파손 등 기타 39건을 비롯해 총 71건 발생했다.
경북 예천 5819가구, 문경 2037가구 등 경북 6개 시군과 서울 금천구 1개 동, 충남 면천농공단지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지만 모두 복구됐다.
중대본부장인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산사태, 토사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신속한 구조와 응급복구를...
순흥면 덕현리에서는 도로 비탈면 일부가 유실됐고 상망동과 휴천3동 등에선 침수가 발생했다. 시는 15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사면 유실 신고가 20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토사가 덮친 청양군 정산면 주택에서 주부 A 씨를 구조했지만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본부는 오전 4시 18분께 안방에 있던...
입주 시작한 지 10여일 밖에 되지 않은 검암역 아파트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주거권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정부의 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토부와 당국에 검단신도시 지역 신축 아파트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촉구하고 당국이 조사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