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호우 특보가 이틀째 전역에 발효돼 극한 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에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 등 1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전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이다. 이에 전남지역 지자체는 새벽부터 긴급재난문자(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시민들의 대처를 돕고 있다.
이날 오전 광주시는 "호우주의보 지속 발효 중. 하천변,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 저지대 침수 주의 등 안전에 유의바란다", 무안군은 "영산강변도로 이산2교차로(허브장어) ~ 몽탄면 소재지 교차로(몽탄초등학교 인근)구간 도로 통제중", "영산강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룡나루터 주차장 및 영산강 자전거도로 인근 차량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 바란다", 함평군근 "호우로 인하여 국도 1호선(학교면 고막리 162 램프구간) 도로 통제 중", 나주시는 "영산강 강변도로 일원(삼영동 부영아파트 인근) 도로 통제 중이니 우회 도로 이용 바란다", "호우로 301번, 415번, 500번, 502번, 503번 시내버스 우회운행 중" 등의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