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18일 최은옥 신임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학교 피해 상황 등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18일 최은옥 신임 차관 주재로 호우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피해 상황 등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51개 학교에서 누수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누수 323개교 △침수 60개교 △기타 보도블록 파손ㆍ마감재 탈락 등 68개교 등이다.
휴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피해예방을 위해 학사 조정 조치를 한 학교는 총 247개교다. △휴업 29개교 △등교 시간 조정 59개교 △단축 수업 156개교 △원격수업 3개교 등이다.
교육부는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고 교육부-교육청-유기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 중이다.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등과 협력해 긴급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회의에서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과 학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