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은 이날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손해보험협회 및 손해보험사들과 소비자 피해 보상 및 중고차 불법유통 방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원 장관은 “침수차량 중 일부는 폐차가 불가피한데도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매매하는 잘못된 관행이 있다”며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폭우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대심도 빗물저류 배수시설인 ‘빗물터널’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2011년 7월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광화문과 양천구 신월동, 강남역 등 상습 침수 지역 7곳에 17조 원을 들여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 등의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이 계획은 오 시장이 물러나고 2011년 10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며...
반지하 주택 침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매번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겪어온 일이다. 반지하 거주자들은 장마철마다 모래 주머니로 작은 제방을 만들고, 홍수가 나면 물이 빠진 뒤 옷과 가구를 골목길에 널어 놓고 말리기를 반복했다.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 축축한 공기는 덤이다.
그런데 주요 지자체들은 이 문제가 마치 올해 처음 벌어진 일인 양 호들갑이다. 서울...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과 배수시설, 하천변, 계곡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국무조정실은 한 총리가 이날 행정안전부·국방부·환경부·소방청·경찰청·산림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위험 지역에 대한 대피 안내를 통해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라"며 "피해발생 지역은 신속한...
한편 지난 8일 중부지역에 이례적인 집중폭우가 쏟아지며 김동현을 비롯해 격투기 선수 정찬성,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 등이 운영하는 체육관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배우 진서연, 김주헌, 한효주, 최수영, 성훈 등은 양치승에게 재난지원금을 전달하며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농작물 중에서는 벼(756ha)의 침수 규모가 가장 컸고, 감자·옥수수 등 밭작물(77ha)과 토마토·고추 등 채소(112ha)도 피해를 봤다.
폭우가 농축산물의 물가에 상승 압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0년 현대경제연구원의 '여름철 집중호우의 경제적 피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19년 여름철 강수 집중은 농수산물과 같은 신선식품류의 물가 상승...
추 부총리는 "배추의 경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나 유실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추석 성수기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이 특히 중요한 시기"라며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서 밝힌 대로 추석 기간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명절 장바구니...
금융감독당국도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침수피해의 적극적인 보상을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창문, 선루프를 개방했거나 위험지역에서 차량 이동 등을 하지 않아 차량 침수가 발생했더라도, 운전자 등의 고의행위가 입증되지 않는 한 이를 보상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차량이 침수된 경우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보험)를 통해...
동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을 투입해 침수피해 접수 및 주민 안내, 수해복구, 안전순찰 등의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시는 서울시 및 자치구 직원, 군 장병, 경찰,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 덕분에 큰 힘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등 일상회복을 위해...
이날 천장이 무너져 내린 이수역 내 승강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침수 구간은 기둥을 중심으로 펜스로 둘러싸인 상태였다. 주변에는 천장 자재부터 시작해 안전모 등이 한쪽에 비치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보여줬다. 7호선 출구로 나가던 시민들은 천장을 한번 올려다보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지난 8일 서울을 비롯한...
역대급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유통업계가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롯데는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롯데는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구호키트 전달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그룹사별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 인천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자 대화량이 급증하며 ‘인천 침수’, ‘호우경보’, ‘워터파크’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했다. 이날 저녁 강남과 서초에 집중된 호우에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면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당시 1시간 동안...
방 차관은 "수해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차질 우려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까지 농작물 침수·낙과 879ha, 8만6552마리의 가축 폐사 피해가 발생했으며, 강우 이후 고온에 따른 병해 발생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는 "하우스·과수원·축사 등 취약시설 점검과 응급복구에 힘쓰는 한편, 중부권이 주산지인 배추·무·감자...
군산시에는 도로 침수 76건을 비롯해 △주택 침수 51건 △하수도 역류 8건 △농경지 침수 5건 △도로 파손 3건 △차량 침수 1건 등 17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경북 울진군은 급경사지에 방수포를 까는 방식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실과 산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산과 민가가 가까운 30곳에는 민가 쪽으로 잿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돌림수로를 내고 임시...
금융감독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본 차량 보상과 관련해 “고의적인 행위에 따른 침수 사실이 명백한 차량을 제외하고는 피해차량에 대한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따른 보험금 신속지급과 관련해 ‘보상되지 않는 손해’에 대한 기준을 이같이 판단했다.
금감원은 “창문‧선루프...
특히 관악신사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빗물이 역류하면서 100여 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피해 발생에 대해 피해사항을 조사하고 감전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시장 내 긴급 전기 안전점검 시행 및 전기설비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조원초등학교 인근 주택과 삼성동...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고 있는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서울 마곡 사옥 관제실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제 인력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담요, 여벌옷, 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0억 원과 재해구호키트를 기부했다.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 원과 구호키트를...
로톡에서도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와 보상에 관한 법률상담이 증가했다. 이에 로앤컴퍼니는 수해 복구 과정에서 제대로 된 법률 조력을 받지 못한 피해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법률상담이 필요한 국민 모두로 로톡 서비스 페이지 접속 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15분 전화법률상담을...
오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서울지역에 524mm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이 비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다”며 “침수피해가 반복될 때마다 이뤄지는 사후복구보단 사전예방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정부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다시 추진한다고 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