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는 해당 구역에 반지하 건물이 많아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추진위가 반지하 건물 현황을 파악한 결과, 주거용 건물의 43.87%(212개 중 93개)가 반지하 건물로 조사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최근 침수피해로 인해 서초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재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급류에 휩쓸린 사망사고가 발생했는가 하면, 침수 피해와 추석을 앞둔 농산물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선 힌남노 영향으로 추정되는 동시다발성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장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편에선 힌남노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인간이 만든 괴물이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태풍 ‘힌남노’ 북상에 산업단지가 화재 및 침수 피해를 겪었다. 다만, 애초 예상보다 이른 태풍의 진출에 항공, 택배업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질없이 정상화할 전망이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대부분 지역이 침수돼 전체 3개 고로가 모두 휴풍(가동중단)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임시휴업 상태가 됐다. 총 4개의 고로 중 노후화한 1고로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1천 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손해보험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총 14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침수 피해 차량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만약 태풍으로 인해 차량이 침수됐다면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나무나 전봇대가 도로 위로 쓰러지고, 하천 등에서 물이 급속도로 불어나 인근 마을 지역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6일 중앙대책안전본부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폭우가 쏟아진 포항과 경주에서는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농작물 피해는 1320ha, 정전 피해 총 6만6341호 등으로...
윤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서울 곳곳이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사저에서 전화를 통해 대응 지시를 내렸다. 이에 대통령실은 급박한 상황이라 전화로 신속하게 지시를 내린 게 효율적이었다는 설명을 내놓은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때 ‘효율적’이라는 건 당시 갑작스럽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선 전화 지시가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지, 모든 재난 상황에...
주변 건물들도 일부 침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건물 4~5m 앞엔 강물이 흐르는 하천이 있었다. 이 하천이 범람하며 지반이 물에 잠긴 것으로 보인다.
피해 건물은 신축으로 펜션에서 운영하는 4개 건물 중 하나였다. 건물 내부엔 수영장, 바비큐장 등도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산사태, 침수, 정전 등의 사태로 인근 주민 수백여 명이 대피했으며 해병대 장갑차가...
침수피해로 인한 이재민이 발생하면 가용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해 지자체에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임시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태풍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면서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행이 중단·조정했던 열차 운행도 차례대로 운행을 재개한다. 한국철도(코레일)와...
김 부연구위원은 “시간당 100mm 이상 강우 발생 지역, 과거 침수피해 지역, 노후단독 및 반지하 주택 밀집지역, 주요 강변 저지대 등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가중된다”며 “침수취약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 설치, 복개하천 정비 및 디지털화 등 대책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남역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규모 빗물 저류...
일부 침수지역 포항은 집배송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머지 다른 지역들의 경우는 영향이 크게 없었던 탓에 차질없이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도 추석 연휴 여행객들이 몰릴 시기에 태풍 영향으로 인해 결항 및 항공편 순차 연기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찍 태풍이...
이 밖에 서울시내 여러 지역에서 건물 지하 침수 신고가 47건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재난본부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25개 소방서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태풍 피해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 중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을 벗어날 때까지 총력 대응하겠다"며...
오전 4시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이후 경남에서는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옹벽 무너짐, 침수, 간판 흔들림 등 피해가 나왔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남도소방본부에는 총 95건, 창원시소방본부에는 2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새벽 창원에서는 나무가 도로 등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가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는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다.
코레일 측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오늘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
이어 "당시 태풍의 중심이 포항을 막 벗어나 동해쪽으로 접어들던 시점으로 홍수경보 함께 침수피해가 보고됐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소집한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희동 기상청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현재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시간과 겹쳐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더욱 긴장을...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는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다.
코레일 측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오늘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
힌남노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태풍 관련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1명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오전 5시쯤에서는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도로에서 침수로 차량에 갇힌 50대가 구조됐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4시 50분경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경 울산 앞바다로...
개점 시간과 마감 시간을 1시간씩 미뤘다.
또 IBK기업은행은 고객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점 시설물에 대한 내·외부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침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한 이후 오전 6시 현재 1명의 실종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울산에서 25세 남성이 실종됐는데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졌다.
지자체 등은 산사태·침수...
또 이 일대 주민들에게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의 우려가 있으니 피해에 대비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 남천 성동교와 금호강 안심교에는 홍수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아산시 영인면...
이밖에 일시적인 도로 침수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 222.5㎜, 무주 덕유산 145㎜, 정읍 111.3㎜, 부안 77㎜, 고창 74.5㎜, 군산 71.5㎜, 익산 60.4㎜, 전주 56.5㎜ 등을 기록했다.
비는 오전까지 동부 지역에 10∼60㎜, 서부 지역에 5∼3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