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색 작업이 어려워 추가 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충남에선 1명이 산사태로 매몰돼 소방 등 관계기관이 수색하고 있다.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사면유실 8건, 도로 파손·유실 18건 등 전국 곳곳에서 모두 59건에 이른다.
사유시설은 주택 26채 침수 등 80건으로 집계됐다.
현 곳곳, 강수량 관측 사상 최다 주택 토사로 붕괴·댐 긴급방류
한국은 물론 일본도 기록적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은 폭우에 따른 하천 범람에 15일 오후 4시 시점에 현내 13개 시와 마을에 피난 지시를 내리고 아키타시 등 4개 시와 마을에는 최고 경계 수준인 레벨5에 해당하는 ‘긴급 안전 확보’를 발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주민들이 깊은 잠에 빠진 시간대에 폭우가 내리면서 여기저기서 산사태와 침수가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와 침수로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들면서...
익산 입점리 고분군과 왕궁리 유적 등 5개 문화재 지역도 침수 피해를 봤다.
진안 정천면의 지방도로 795번과 부안 상서면의 국도 23번, 완주 운주면의 국도 17번 등 6개 도로는 낙석이 발생하거나 도로 일부가 가라앉아 통행이 제한됐다.
불어난 물로 고창 봉곡천과 사곡천, 완주 응암천과 성북천 등 6개 하천은 사면이 유실되거나 다리가 파손됐다.
김관영...
전라북도에 사흘째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저지대 주민들은 불어난 하천으로 인해 고립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폭우로 1명이 숨지고 이재민 243명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가 난 곳은 익산시 웅포면의 한 배수로로 이날 오전 10시께 68세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우려로 전주시 37가구 61명, 익산시...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22동, 주택 전·반파 1동, 옹벽파손 등 기타 39건을 비롯해 총 71건 발생했다.
경북 예천 5819가구, 문경 2037가구 등 경북 6개 시군과 서울 금천구 1개 동, 충남 면천농공단지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지만 모두 복구됐다.
중대본부장인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산사태, 토사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신속한 구조와 응급복구를...
시는 15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사면 유실 신고가 20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토사가 덮친 청양군 정산면 주택에서 주부 A 씨를 구조했지만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본부는 오전 4시 18분께 안방에 있던 아내가 토사에 매몰됐다는 남편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현장에 보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입주 시작한 지 10여일 밖에 되지 않은 검암역 아파트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주거권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정부의 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토부와 당국에 검단신도시 지역 신축 아파트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촉구하고 당국이 조사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안동과 문경에서는 사유시설 피해 3건이 발생했다.
문경, 봉화, 예천, 상주, 안동 등에서는 도로 13곳이 통제되고 있다.
포항과 울진에서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은 전면 통제됐다.
오전 8시 현재 안동·영주·상주·문경·칠곡·예천·봉화에서 367명이 대피했다.
이 밖에 주택 침수, 낙석, 도로장애 등이 발생해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난 강남 영동시장 일대도 도로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구청 관계자들이 작업을 벌이면서 10분 만에 물이 빠지긴 했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는데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큰 피해를 겪은 강남을 중심으로 ‘작년과 같은 물난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 2010년 이후 수차례 침수 겪어...
인도 기상청 관측 기준 6~7월 평균 강수량의 10배가 넘는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와 갖가지 농작물 작황 부진을 초래했습니다. 5월까지만 해도 인도의 물가 상승세는 둔화 양상을 띄었지만 몬순 폭우로 불과 두 달 만에 상황이 바뀌게 된 셈이죠. 토마토를 비롯한 각종 채소 가격 동반 상승은 인플레이션 변동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민생 경제를 흔드는 결과를 낳을 수...
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특수학교 1개교의 주차장 시설이 일부 파손됐고 충남 지역 초·고등학교 각 1개교의 외부 주차장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부는 모두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경남·충남 지역의 총 18개교가 등교시간을 조정했으며, 서울·충남의 총 2개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전날 풍수해 위기경보...
서울에 밤새 내린 비로 축대 붕괴, 도로 침수,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약 80명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까지 누적 최대 강수량은 189mm(노원),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40.5mm(영등포)로 나타났다.
밤새 퍼부은 비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오후 9시45분께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다. 이...
이 가운데 배수조치는 7건, 안전조치는 26건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3시18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의 공가주택 지붕이 강한 빗줄기로 인해 내려앉았고, 약 18분 뒤에는 숭의동의 한 오피스텔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에 관할 지자체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붕괴된 공가...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집중호우에는 수위가 높아지는 하천 주변에 접근하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침수된 지하차도와 도로는 절대 지나가면 안 되며,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은 피해야 한다"라며 "또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농수로 등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난 강남 영동시장 일대도 도로에 물이 찼다. 구청 관계자들이 작업을 벌이면서 10분 만에 물이 빠지긴 했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트위터 등 다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강남 일대 도로 침수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지난해와 같은 물난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다.
강남역 일대는...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강한 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급경사지·산불피해 지역 등 붕괴 우려 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 주민대피를 철저히 하고, 산간계곡, 하천변, 둔치 주차장, 하천진입로 등은 통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비가 지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와 급경사지, 산불피해 지역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하고, 산간 계곡, 하천변, 둔치 주차장, 하천진입로 등은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새벽 취약시간대에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산사태·하천급류...
지난해 물폭탄으로 침수 및 인명 피해를 겪은 지자체들은 비상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재난상환안전실을 긴급 방문해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 시장은 “작년 경험에 비춰보면 반지하 공간, 지하차도, 지하철역이 취약하다. 또 절개지를...
한 총리는 "특히,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하천변 급류 휩쓸림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된 강수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나 도로사면 및 급경사지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언제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다면 신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