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정당임에도 친윤과 비윤, 친명과 비명으로 나뉘어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신당을 창설하는 것이 ‘보수 절멸을 막기 위한 시도’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대화하자 손 내미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는 개혁보다 혁명이 쉽다고 말하며 “고쳐 쓸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이제 엎어야 하는 게 아닌가”...
인요한 위원장이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불출마 혹은 수도권 출마’도 함께 올라갈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권고 사항은) 공개적으로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버티는 상황이다.
6일 혁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혁신위는 ‘2호 혁신안’을 오는 9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혁신위 한 관계자는 이날...
이어 “근데 거기에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안건’은 안 들어갈 것”이라며 “(혁신위에서 공식적으로) 의결한 게 아니라 인 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얘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혁신위는 3일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회의원 세비 축소 △선출직 하위 20% 공천 배제 등을 의결한 바 있다....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불체포특권 전면 포기의원 구속시 세비 박탈...본회의·상임위 불출석시 세비 삭감현역의원 평가해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는 3일 지도부·중진·친윤(親尹) 인사들에게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이준석·홍준표 징계 취소이철규 전 사무총장,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
국민의힘이 2일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윤(비윤석열)계를 모두 포용했다.
당은 ‘통합’을 강조한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 취소안을 이날 수용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당 지도부는...
제20대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던 이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은 공교롭게도 각각 친명(친이재명)·친윤(친윤석열)계 등 각 당 주류와 사실상 대척점에 서 있다는 공통 분모가 있다.
특히 6월 미국에서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최근 강연 빈도를 부쩍 늘리는 모습이다. 11일 경희대, 25일 서울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다음달 8일 숭실대, 9일...
친윤으로 분류되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발 신당설’과 관련 극구 부인했다.
24일 유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신모 변호사가 가끔 말하지만 대통령께선 그와 같은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는 것을 단언적으로 말할 수 있다”며 “직간접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직(直)이라는 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확인했다는...
8월에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공부 모임 ‘국민 공감’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당시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지 몰랐는데 정말 잘한다. 영어가 거의 완벽하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건 (윤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다. 이 노래는 미국 사람 고유의 상징성을 가진 노래로 미국 사람 심금을 울리는 노래”라고...
당 관계자는 "당대표급 정치인이 굳이 출마한다면 본인의 탄탄한 지역구는 물려주고 국민의힘 영남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을 상대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라며 "대구에서 한 번 죽는다고 정치생명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당원들은 당을 위해 헌신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서초로 가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서울...
한 여권 관계자는 “애초에 그립감이 없는 대표였고, 그렇다고 친윤에서 내세울 만한 완벽한 2인자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리라며 “지난 총선 때 황교안 대표가 낙선하자 홍준표 시장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았나.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일단은 급한 불을 끄는 게 우선이다. 가만히 있다고 해결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김 대표...
벌어질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 험지에 출마해서 당선되면 또 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 간에도 당선 안정권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공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총선은 해운대가 아닌 서울에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모두 영남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김기현(울산 남구을)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박대출(경남 진주갑) 정책위의장, 강대식(대구 동구을) 최고위원 등이다. 이외에 12명의 대구 지역구 의원들은 정치권에서 친윤계로 분류된다.
만일 이 전 대표가 대구...
그 사람들(친윤)이 보기에는 항상 원 장관을 어리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친윤(친윤석열)계가 원 장관에게 수도권 선거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나 전 의원에 대해서는 “7개월 전 ‘너는 대표 선거에 출마하면 안 돼’,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 입도 뻥긋하면 안 돼’라며 두들겨 패서 내쫓을 때는 언제고 (24일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포럼 출범식...
이철규 사무총장 의원총회 발언 당 안팎, ‘공천 염두 발언’ 평가
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 당내에서는 ‘친윤표 공천 줄세우기’가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1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타고 있는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 못 한다”라고 발언한...
당 일각에서는 “친윤과 비윤의 싸움을 부추겼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온다.
발단은 홍 시장의 글이었다.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은 후 4일 만에 “하이에나 떼들에게 한두 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며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명단을 보면 1기 약동위 간사로 참여한 친이준석계 허은아 의원이 빠지고 친윤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한 것이 눈길을 끈다. 공교롭게도 1기 약동위원이자 친이계인 천하람 변호사와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2기 약동위원장인 이용 의원은 계파 고려 없이 능력에 따라 인선을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약동위는 이날 여의도...
최경환 ‘보수연합군’ 주장친윤계 “탄핵이라는 단어까지 가게 돼”TK서 지지율 낮은 尹대통령당 일각, 손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친박 실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보수연합군’을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이 뒤숭숭하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병우‧유영하 등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의 출마설까지 나왔던 터라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윤(친윤석열)계...
여기에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을 뒷받침해온 ‘친윤(친 윤석열)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으며 여당이 추진 중이 방송, 통신, 포털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31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원장은 당분간 공석이 될 전망이다. 방통위원장은 보궐 임명할 경우 전임자의 잔여 임기가 적용되는데 한...
윤심(尹心) 줄세우기를 위해 친윤을 감싸고 비윤을 잘라내는 대통령을 보며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윤석열 대통령처럼 하지 않으면 된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하면 된다”며 “노무현 대통령 14주기 서거일을 앞두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금 우리 스스로를 정직하게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