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친윤(친윤석열) 그룹과 이준석 전 대표 양측을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권 그룹과의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그룹을 중심으로 자신의 추가 징계 조치 공식화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27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법원 가처분 결정과 관련, 당헌·당규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자신을 폭로자라고 저격한 친윤(친윤석열)계 세력에 “뿌려놓은 게 많은데 두세 개 걷어내면서 ‘이제 정리했어’라는 쇼하려고 한다”라며 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당원 온라인 가입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푸짐하게 싸놓은 것들 다 치우면 아마 ‘사성가노’(四姓家奴)...
‘편향인사’ 검찰 내부도 비판…특수통 전진 배치에 ‘사정정국’ 예고
한 장관의 검찰 인사는 ‘특수통’과 ‘친윤(친윤석열)’으로 요약된다. 또, 검찰총장 없이 단행한 검찰 정기 인사는 ‘총장 패싱’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전 정권에서 전진 배치됐던 검사들의 좌천도 줄을 이었다.
공안통 등 인사에서 밀린 검사들의 줄사표가 이어졌고, 검찰 내 반발도 상당했다....
친윤(친윤석열계)그룹도 연말 전대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 12월 초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나서 바로 전대 일정에 돌입, 주자 간 토론 등을 거친 뒤 해를 넘기기 전 국민의힘을 대표할 새 얼굴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 권역별 토론회와 TV토론 등 전대 일정에 통상 3주가량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 전당대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주호영...
그는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추진하는 ‘민들레’(민심 들어볼래) 모임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 의원은 이 모임의 간사를 맡고 있다. 엄 의원은 이 의원의 제안을 받고 민들레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패싱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대표가 잠적하기 전날 서울 마포구에서 폭탄주를 함께 마셨던 5명의 초선의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더불어 “그러나 점점 더 빠르게 정치인으로서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가진 뛰어난 공감과 소통 능력이 그 바탕이 되고 있다”며 “현재의 낮은 지지율에 목맬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19대 대선 때 문재인 당시 후보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신 변호사는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등 친윤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 후보 선대위 조직본부장 등을 맡았지만 상대적으로 ‘친윤 색채’는 옅은 편이다.
‘주호영 비대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가급적 이번주 안에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하고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사상 초유의 ‘당권 쿠테타’ 사태로 출범하는 ‘주호영 비대위’ 앞에...
이들 가운데 정진석, 주호영 의원 등은 ‘친윤’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며 정우택,조경태 의원 등은 ‘비윤’으로 불린다. 정치권에서는 당내외 입지와 이준석 당 대표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정진석 부의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지휘봉을 쥘 가능성을 점친다. 당내 최다선인데다 국회 부의장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이준석 당 대표와 각을 세우며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의힘 의원총회 소수 반대 여론도 거세 ‘친윤’ 박수영 의원 “전당대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중징계에 따른 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소수의 목소리에 그쳤다”고 말했지만,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의원들도 있었던 만큼 향후 당내 상황에 이목이 쏠린다....
이 경우 그간 추진해온 당 혁신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한편, 당내 주류인 친윤 그룹과 더욱 뚜렷한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윤리위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 윤리위가 심의하는 과정인데 여러 정치적인 여건을 참작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면서도 "(징계 결과는)...
것은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이 아니라 ‘이익을 보고서 파는 일’, 토사구팽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앞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전격 사퇴하면서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 윤 대통령의 ‘손절’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박성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이준석 "모두 달리면 되지"
친윤계(친윤석열계)인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퇴했다. 친윤계와 이 대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사가 임박한데다 ‘친윤’ 인사들에게 포위되면서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측이 당무와 ‘거리두기’를 하겠다는 입장임이 확인되자 현 국면을 돌파할 묘수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번에는 스스로를 위기에서 구할 ‘비단 주머니’를 꺼낼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28일...
이어 “국민의힘 의원 중 절반이 참석했다라는 것은 사실상 계파 모임을 한 것”이라며 미래혁신 포럼이 친윤 계파 모임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장제원, 안철수 연대에다 정진석, 그리고 김종인 전 위원장을 초청한 건 이준석 대표가 딱 고립된 모양새여서 보기가 좀 안 좋았다”며 “(이 대표를 고립시키려는) 속이 너무 뻔히 보였다”고 분석했다.
진 전...
친윤(친윤석열계)이 하고자 하는 개혁이나 방향에 대해 저항하는 것"이라며 "저는 그렇게 프레임 씌우기, 타박하기 하면서 한편으로 웃는 얼굴로 다가오는, 앞뒤가 다른 경우를 굉장히 강하게 배척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 주 간장 한 사발 할 것 같다’고 남긴 페이스북 글이 안철수(간철수)·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윤핵관'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친윤계 의원 50여 명이 대거 모여들었다.
장 의원이 이끄는 혁신포럼은 27일 국회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친윤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을 필두로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도 참석해 당내 기반 넓히기에 나선...
포럼에 친윤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포럼은 있던 것을 재개한 것이고 다양한 콘텐츠로 의원 연구모임을 할 것"이라며 "세력화라는 것은 과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위원장은 강연에서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라며 “국민의힘...
국민의힘 “계파는 ‘친윤’과 ‘찐윤 ’뿐”
“국민의힘 의원이면 모두 친윤(친윤석열)이지, 나눌 게 뭐 있나.”
사석에서 만난 국민의힘 의원들 대다수가 하는 말이다. 혁신위에 새미래(혁신24 새로운 미래), 민들레(민심 들어볼레)까지 잇따라 출범했지만, 저마다 중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다. 혁신위는 이준석 대표가 공천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