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낙농진흥회가 3일 이사회를 열고 원유 가격을 ℓ당 999원으로 52원 올리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은 애초 올해 8월 결정돼야 했지만, 낙농제도 개편과 맞물려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내년부터 음용유와 가공유에 대해 가격을 달리하는 차등가격제 도입은 합의했지만, 올해 원유가격은 원유 인상 가격과 적용 시기 등 양측의 입장...
농경연의 표본농가 대상 벼 생육상황을 보면 10월 벼 생육조사치는 5점 만점 중 2.6점에 그쳤다. 9월 2.9점보다 0.3점이 떨어졌다. 수확철 전인 9월 강우 등이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대규모 쌀 매입도 가격 인상 요인이다. 정부는 수확기 전 4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밝혔고, 10월 중 지난해산 구곡 8만 톤을 우선 격리했다....
올해 7~9월 여름 고랭지 배추 가격이 오르면서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늘었고, 여기에 지난해 김장철 가을 배추 가격이 뛰자 농가에서도 가을배추 재배면적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배추와 함께 무도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개월 전 1개 3397원이던 무 가격은 3256원으로 낮아졌다. 무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호남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초과 잉여 쌀의 시장격리를 위해 정부의 쌀 수매를 의무화하겠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을 당론으로 정하고 법 개정에 나섰다. 전 정부에서는 쌀 가격 변동 등에 따라 "초과 생산량을 매입 할 수 있다"로 결론낸 것을 '의무 매입'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축산 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 차량은 해당 권역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는 경우는 권역 밖으로 이동을 허용한다. 또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같은 생활권역이면 예외적으로 검사를 거쳐 이동이 허용된다.
예외적 이동을 원하는...
암소는 지속해서 송아지를 낳기 때문에 빈곤가정의 수입원이 되고, 농가에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농업생산 소득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국거래소는 암소 지원 이외에도 축산 및 소득 관리교육, 예방접종, 축사 개선 등을 함께 지원해 빈곤가정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지원을 넘어서...
아울러 당시 제1회 행사에서는 한우 농가들의 자발적 기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약 3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한우고기 6500kg을 무료 시식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유통업계는 매년 한우데이에 맞춰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반값 한우를 판매하는 등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마트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개량 홍보관이 설치돼 개량된 암소의 가시적인 성과와 한우 개량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열리는 한우경진대회 본선평가로 한우 농가들의 기대가 크다"며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한우 암소의 개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인 모두 어울리는 참여의 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료 가격 폭등을 비롯해 수입 축산물 증가 등은 중소규모 한우농가에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고 그는 우려한다.
김 회장은 "현재 한우 자급률은 31.8%로 자국 식량 자급률이 낮으면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국가경제가 휘둘릴 수밖에 없다"며 "한우농가는 50두 미만 중소규모 농가가 전체 한우농가의 약 80%인데 지금 이들은 출하를 하면 손해를...
농협축산경제에 따르면 한우는 축산농가의 80%, 축산업 생산액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농협은 한우를 단순히 먹거리로서의 소비에서 벗어나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는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한우문화로 승화시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는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한우를 주제로 한 웹툰 '소소한이야기'를 제작해...
전국한우협회와 농협 축산경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매해 11월 1일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그리고 추석과 설 명절 사이 하나의 민족 명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년 큰 폭의 할인과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서울 살곶이체육공원에서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월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탄소중립 시대,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효율적인 한우 사육 방식을 개발하겠단 구상이다.
한우 사육 기간은 2000년 23개월에서 2010년 28개월, 2022년 30개월로 증가추세다. 이처럼 그간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사료 의존도 심화...
한우 사육마릿수는 1990년 162만 마리에서 2021년 359만 마리로 2배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62만 호였던 한우 사육 농가는 지난해 9400호로 약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산업구조와 축산 정책의 변화로 한우산업에서 전업화·규모화가 이뤄진 것이다.
특히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 농축산물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나왔던 전업농 육성계획이 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 축협이 각각 운영해 온 배합사료공장을 단일공장으로 통합·운영함으로써 제조경비, 연구개발비, 마케팅비 등을 절감해 사료 가격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충남 축산농가들의 축산물 품질개선과 소득증진에 큰 보탬이 되고 전국 농·축협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북에서는 해당 업체(마니커)의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 간 이동을 막아 수평 전파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외부와 농장의 철저한 분리 등 농가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사병들은 현지 축산농가에서 건강한 가축을 가려 사는 방법과 윤리적으로 식육 처리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훈련의 목표는 군용 식량의 외부 조달이 중단되더라도 안전한 식량 공급을 유지하는 것이다. 2014년 약 30년 만에 도축 훈련을 부활시킨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의 마일론 빌링슬리 상사는 “대원들의 복통, 설사 문제가 반복되는 걸 보고 야외 육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1943억 원을 112만9000 농가·농업인에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면적은 105만8000㏊다.
시행 3년을 맞이하는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함께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가운데 농가 단위로 주는...
회사 측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밥상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한편, 소비 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축산 농가를 돕는 상생 활동의 목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반값 열풍의 주역 ‘한통 가득 탕수육’을 26일까지 정상가 9800원에서 2000원 할인해 78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업 종료를 결정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하던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25개 농가가 연간 4만 톤을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며 "농민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가격 인상과 경쟁력 하락 소용돌이
낙농업계의 위기는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과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갈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8월 서울우유가 월 30억 원(연간 360억 원) 규모로 낙농가 목장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자, 정부는 사실상 우유 가격 인상이라며 지원을 줄이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우유는 물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