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 간 범삼성가 공동행사로 치러졌지만 이 회장과 이맹희(전 제일비료 회장)씨 간 상속 분쟁이 불거진 2년 전부터 추모식은 시간을 달리해 그룹별로 진행돼 왔다.
한편 CJ·신세계·한솔그룹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에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CJ그룹은 건강이 악화된 이 회장과 미국 체류 중인 이미경 부회장은 불참하지만 임원진 50여명이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선영에서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27기 추모식이 열렸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장단 50여명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참배 행렬이 끝난 후인 오전 11시에 선영을 찾는다. CJ와 신세계, 한솔그룹도 차례대로 추모식을 갖는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27주기 추모식이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이 선영을 지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27기 추모식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관으로 처음 열렸다.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은 삼성그룹이 가장 먼저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 46분경 이 부회장을 비롯한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일가족이 선영에 도착했다.
급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호암 추모식을 앞두고 1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전용기를 타고 스위스 바젤로 출국한 뒤 영국 등을 거쳐 5박6일 만에 귀국했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 영국 법인 등을 방문하고, 사업 파트너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27주기 추모식에 귀국...
회장 추모식과 관광재개 기원 식수, 오후에는 해금강호텔 등 시설물 점검 순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오후 4시 경 귀환 후 강원도 고성의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귀환 인사말을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구두친서는 없었다”며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故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행사와 마찬가지로, 원동연 부위원장에게 행사를 성의껏 준비하도록...
올해 추모식에 범삼성가가 다시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CJ·신세계·한솔그룹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에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CJ그룹은 건강이 악화된 이 회장과 미국 체류 중인 이미경 부회장은 불참하지만, 임원진 50여명이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해외 출장 중인 만큼 참석이 어려워 보인다. 주요...
이 때문에 두 그룹은 지난 2012년 호암 이병철 회장 25주기 추모식 참배 방식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2년여가 흘러 이달 19일은 이병철 선대회장의 27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날이다.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이 회장은 와병 중이고,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구속정지상태로 병원에 있다. 지난 8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선처해 달라며 이재용 부회장과 어머니인...
세월호 참사 발생 200 일째인 1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1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합동분향소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한 어머니가 추모식에서 “밤하늘 별이 되어버린 아이들과 어른들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이날 테러당시 무너졌던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터에 새로 들어선 9ㆍ11테러 박물관 앞에서도 추모식 열려. 최근 미국 사회에서는 이슬람 급진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위협으로 그 어느 때보다 테러에 대한 공포가 고조된 상황.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국방부 청사에 조성된 9ㆍ11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미국인 여러분의 사랑이야말로...
타르는 “스티브 잡스와 협상한 것이 바로 이 부회장”이라면서 “삼성 고위 임원 중 잡스의 추모식에 초대받은 유일한 인물이 이재용 부회장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소위 ‘한 가닥’ 하는 인물 중 잡스의 추모식에 초대받지 못한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타르는 2002년 서울의 한 파티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당시 내가 만났던 이 부회장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16기 추모식이 10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경기도 화성 선영에서 치러졌다.
추모식에는 딸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과 며느리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조카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을 비롯해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한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 민정 씨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남북 교류ㆍ협력 제안에 대해선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선제타격 운운한 북한은 전직 대통령 추모식엔 조화를 보내왔다”며 “이는 현 정부와 과거 정부를 이간질하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술책”이라고 폄하했다.
통일부를 향해서도 김 의원은 “이번 (박 의원의) 굴욕적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며 “앞으로는...
추모식은 금강산 현지 추모비에서 현대그룹과 원동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부장을 비롯 약 20여 명의 북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묵념, 현대와 북측의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북측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로 조화를 보내왔다고 현대는 밝혔다.
현 회장 등 현대그룹 방북단은 이날 오후 4시께 군사분계선...
그러나 이번 방북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김정은 제1 비서의 구두 친서와 같은 메시지 전달은 없었다.
다만 김정은 제1 비서는 추모식과 관련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행사가 의미있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조직하라”고 특별 지시를 아태평화위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들은 금강산 현지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열고, 이날 오후 4시 10분에 입경할 예정이다. 현 회장은 추모식 후 현지 호텔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은 지난해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때도 북한을 방문했었다.
이번 방북에서 현 회장은 추모행사 외에 북측 관계자들과 별도의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현지에 있는 정 회장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한 뒤 현지호텔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측 행사에 북측 참석 인사가 있는지, 면담 일정이 잡혀 있는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8월 10주기 방문 때는 원동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와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