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출 규모가 총수입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52조7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 폭이 -23조1000억 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91조8000억 원 적자를 보였다. 전년대비 적자 폭이 -17조1000억 원 늘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을 639조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돼 건전 재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출발기금 출범 당시 정부 출자분이 캠코의 법정자본금 한도인 3조 원을 넘긴 규모로 책정됐다는 점이 문제라는 비판도 나온다. 재원에 대한 정확한 산정 없이 기금부터 내놨다는 지적이다.
캠코에 따르면 새출발기금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총 18조 원으로, 3조6000억 원을 정부가 출자하기로 했다. 이 중 1조1000억 원은 올해 5월 이뤄진 추경으로 출자가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보다 4000억여 원 감축한 10조 7000억여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지만, 강 대 강 대치 중인 국회 문턱을 그대로 넘길진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에너지 예산을 중심으로 집중 공세를 펼치고, 국민의힘은 최대한 설득에 나설 전망이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정감사를...
문재인 정부 시절 당해연도에 실집행되지 못한 추경 규모가 8조3500억 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2018~2021년 추경 재정 사업 101조 4578억 원 중 당해연도 실집행되지 못한 금액이 8조3582억 원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추경예산은 시급성과 단년도 회계원칙에 따라 당해 연도 집행되는...
총수입 규모를 웃돌면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50조6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5조3000억 원 적자를 나타냈다. 전년보다 적자폭이 15조1000억 원 확대됐다.
정부는 연말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110조8000억 원(2차 추경...
최 차관은 또 "소상공인 및 청년·최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사업(총 2조 원)은 현재 모든 사업의 공급을 개시했다"면서 "예상보다 수요가 적은 사업에 대한 사업기간 연장, 지원요건 완화 등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연말까지 전액 실집행을 완료하고, 최대 68조3000억 원 규모(2차 추경 기준)의 정책금융도 차질없이 제공할 것...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뤄진 사전 신청에서는 셋째 날까지 2827명이 4027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가운데 3개월 넘게 대출 장기 연체가 발생한 부실 차주 또는 장기 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부실 우려 차주로 한정된다. 부실차주에 한해 보유 재산 가액을 넘는 순부채에...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 예방을 위해 532억 원 규모의 첫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1월에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행정기관,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지원단’을 설치해 노후·불량주택을 단기간 내 신규주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도 이뤄졌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총수입이 771조6000억 원으로 12.2% 늘었으며, 총지출이 787조1000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이인규 한은 경제통계국 지출국민소득팀장은 "국민연금 등 사회부담금 수입이 증가세를 이어간 데다 법인세 등 조세 수입이 크게 늘었다"며 "총지출은 백신 접종 등을 위한 방역 관련 지출과 민생 지원을 위한 2차례 추경 편성...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86조8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9조9000억 원 늘었다. 관리재정수지는 나라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경 사업 지출 집중 등으로 관리재정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됐지만, 7월 수입 증가와 지출 감소로...
수의계약은 행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가능하지만 그 규모가 수십억 원, 수십 건에 이른다면 경쟁입찰을 통해 통합 발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업체 밀어주기 및 몰아주기, 쪼개기 계약을 통한 비용 증가 등 국가계약법 위반 사항이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수의계약은 선정기준, 진행과정, 계약내역 등을 투명하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출 감축(-24조 원)을 단행했고, 관리재정수지를 절반(GDP의 -5.1% → -2.6%)으로 축소시켰으며, 국가채무 수준을 대폭 개선(GDP의 7%포인트(P) 이상)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2년 동안의 높은 국세 증가율로 국세 수입의 기저(基底)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그 결과 재정수지를 대폭 개선시키면서 복지, 국방, 그리고 미래 투자(R&D)...
내년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5.2% 늘어난 639조 원 규모로, 추경을 포함해 비교하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안 규모가 줄었다. 재정건전성을 높인다는 명분 아래, 정부가 공공성을 챙기기보다는 시장의 이윤창출을 중시하는 쪽으로 국가경제를 운영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17조3000억 원 규모로 배정한 농림축산식품부의 편성안에 농업...
올해 대비 2.3% 증액…앞선 기술 초격차 확보 중점디지털플랫폼 정부 조기 구축에도 역량 집중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총 18조8000억 원 규모하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추경예산 18조4000억 원 대비 4000억 원(2.3%) 증가한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성과미흡사업, 관례적 지원 사업 등을...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639조 원 규모로 확정,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607조7000억 원)보다 총지출이 5.2% 늘고, 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전체 예산(679조5000억 원)에 비해서는 6.0% 줄어든 것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2018∼2022년 연평균 8.7%였던 총지출 증가율이 많이 낮아졌다. 내년 국세 등 총수입은 올해 추경보다 2....
내년까지 총 45조 원 규모의 ‘안심전환 대출’을 공급해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추경에서 1090억 원의 예산(한국주택금융공사 출자)을 확보했다.
뉴딜펀드→혁신성장펀드로 재편…‘국민참여형펀드’ 추가 출시 검토 안 해
이밖에 금융위는 정책형 뉴딜편드를 혁신성장펀드로 재편해 연간 재정 3000억 원 투입으로 3조...
하지만 지난해 예산 편성 당시보다 세수가 61조 원이나 더 걷히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 오차'를 냈고, 올해 5월 2차 추경 과정에서도 53조 원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세수 추계 오차에 대한 지적이 일었고, 기재부는 올해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7월 기준으로 내년 세수를 수정 전망하기로 했다.
올해 국세수입 가운데...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 우리 경제 최후의 보루이자 안전판인 재정의 건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 정부의 방만 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의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내년부터 더 이상 빚에 의존하지 않고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경제 활력 제고 등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정부는 이 기간 동안 국세수입이 연평균 7.6% 증가해 목표로 한 재정적자 관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총 60조 원 규모의 감세 추진과 내년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한 세입 여력 저하를 고려하면 정부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30일 발표된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 2차 추경 기준 -5%대인 GDP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