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와 3단계 모두 ‘전 산업 평균 100% 미만’으로 적용하는 경우 32개 업종에 걸쳐 599만 명의 종사자가 최저임금 구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경영계에서 요구했던 최저임금 특례 시범적용 업종 중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소, 이ㆍ미용업, 일반 음식점업, 경비업이 구분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만 PC방, 택시업은 구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궁금증...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서민 부채를 줄이기 위해 대출을 조이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너무 획일적으로 적용하다 보면 사채시장으로 대출이 몰리는 등 계획하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대출금리 1% 오르면 자영업자 이자 110만 원 올라”…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까지 = 이와 더불어 최근 금리 인상 기조로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고...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제3차 노동인력특별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의 업종별ㆍ규모별 구분 적용 제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중기중앙회는 제3차 노동인력특별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비롯해 하반기 노동현안과 중소기업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모인 노동인력특위 위원들은 2019년 최저임금이 결정된 경과를 보고받고...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 해결책 모색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우리 중소기업이 존재하고 최저임금제도가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 제도화에 장관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공익위원인 김성호 최저임금위 부위원장은 경영계가 요구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안건을 공익위원들이 반대한 데 대해 "업종별 구분을 할 만큼 (기준이 될) 완벽한 통계가 없다"며 "그런 제약이 있다 보니 과연 (제대로) 작동될 것인가를 정부 전문가들도 염려했고 동의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에 대해서는 "사용자 측은 업종별 구분 적용안의 부결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하며 정상적인 심의를 방해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이 무산되자 강하게 반발하며 올해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던 경영계도 반발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2019년 적용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이어 “이미 영세기업은 급격히 인상된 올해 최저임금으로 사업의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을 전국민이 공감하는 상황”이라며 “경영계가 강력히 주장한 사업별 구분적용도 받아들이지 않은 채 별다른 대안도 없이 최저임금을 추가로 인상한 것은 우리 사회의 열악한 업종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욱 빼앗고 양극화를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사용자위원은 "비록 올해는 무산됐지만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감안하여 최저임금의 업종별, 규모별 구분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라며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결정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계는 이번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이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속에서도 어려운 영세ㆍ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다소나마 경감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구분 적용이 부결되고 두 자릿수의 최저임금 인상이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서 영세ㆍ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용자위원들이 최저임금 사업종류별 구분적용 표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퇴장한 행동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지만, 어제 모두발언에서 위원회 내에서 합심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보자는 부탁을 간곡히 했음에도 오늘 (사용자위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점은 대단히 아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있었던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안건이 반대 14표, 찬성 9표로 부결됐다. 이날 8명의 사용자위원은 이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했다.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사용자 위원들은 지난 5년 전부터 사업별 적용에 대해 강하게 요청해왔다”며 “여러 사업 업종이 있는데 최저임금을 그 위로 적용하면 특히 영세 취약...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이 무산됐다.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업종별 구분 적용 방안이 상정됐으나 표결을 거쳐 부결 처리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 23명 가운데 14명이 반대했고 9명이 찬성했다. 회의에는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했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은 업종별로...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사 양측은 각각 내놓은 최초 요구안을 토대로 공익위원들의 중재 아래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아직 최초 안인 만큼 노사는 남은 전원회의 동안 수정안을 제출하며 줄다리기를 이어갈...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사용자위원이 제출한 최저임금 사업별 구분 적용안을 논의한 뒤 근로자위원이 제시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한 최저임금 효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은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 위원은업종별·규모별로 인상률을 차등화하는 내용의 '2019년 최저임금의 사업별 구분적용안'을 제출하고 근로자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사용자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업종별·규모별 최저임금 미만율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을 고려해 최저임금의 사업별 구분적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동자위원은...
‘최저임금의 사업의 종류 구분 여부’ 논의는 최저임금을 모든 업종에 같게 적용할지, 업종별 차이를 둘지 결정하는 것이다. ‘최저임금 수준’은 올해 시간당 7530원 대비 인상 폭 결정이다. 노동계는 이와 관련해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 효과에 관한 자료를, 경영계는 사업의 종류별 구분에 관한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5일에는 노사의 최저임금 최초 제시안도...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 측이 최저임금의 사업별 구분 적용 도입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수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포함한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 6명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최저임금의 사업별 구분 적용 도입을 요구했다.
김영수 한국시계협동조합 이사장은 입장문에서 “최저임금 지급...
최저임금위는 4~5일 사용자위원들이 제안한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적용 방안과 노동계 위원들이 내놓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 효과에 관한 자료를 두고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5일에는 노사의 최저임금 최초 제시안도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 원 실현을 위해 인상 폭을 확대해야...
이어 ”최저임금 미만률은 13.3%로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흥우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농사짓는 데는 인건비가 70% 이상 차지한다”며 “장마, 가뭄 없는 올해에 장바구니 물가가 뛴 배경에는 최저임금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도 마찬가지“라며 ”...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빠른 시일 내에 근로자위원 모두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위원인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위원회에서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업종별 구분 적용 등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