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를 끌어온 KB금융 경영진 징계가 경징계로 결론이 나면서 금감원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 원장은 KB금융 징계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제재심 결과를 뒤집고 중징계 조치하는 거부권 행사도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통상 제재심 결정을 금감원장이...
◇ KB금융 경영진 ‘경징계’… 금감원 책임론 대두
지난 3개월간 금융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KB금융 경영진 징계가 경징계로 결론이 났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무리한 제재를 추진했다는 역풍을 맞게 됐다. 특히 금감원은 KB금융 내분 사태를 일벌백계하겠다며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최수현 금감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무리한 제재를 추진했다는 역풍을 맞게 됐다. 특히 금감원은 KB금융 내분 사태를 일벌백계하겠다며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통보했지만, 제재심의에서 경징계로 결론 나면서 경영공백만 초래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금감원은 21일...
최수현 금감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무리한 제재를 추진했다는 역풍을 맞게 됐다.
특히 금감원은 KB금융 내분 사태를 일벌백계하겠다며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통보했지만, 제재심의에서 경징계로 결론 나면서 경영공백만 초래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럽게 됐다.
금감원은 21일...
협의회는 감사원이 감사결과 금감원과 금융위 등 금융감독 당국의 업무 태만이 동양사태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금감원에 '감독배상책임'을 묻는 법적 투쟁을 개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최수현 금감원장 사퇴와 관련, 임직원들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는 한편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31일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CP 불완전판매 사건의 교훈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동양 사태의 교훈을 잊지 않고 감독시스템을 대폭 혁신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원장으로서 피해자들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에 대한 제재가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불이익을 받는 것에 대해 권리보전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원장은 28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절차의 정당성이 중요하다. 최대한 소명기회를 주는 것이 금융당국의 소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제재대상만 200명이고 국민은행의 경우 KT ENS 등...
“야무지게 하라.”
최수현 금감원장이 취임 초기 입버릇처럼 내 뱉은 말이다. 최 원장의 일 욕심을 대변한 말로 임기 중반을 달리고 있는 현재,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숨가쁜 일정을 표현하고 있다.
각종 금융사고로 교체설이 돌던 최 원장의 임기가 지난 25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 유임됐다. 이에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될 금융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5~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9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했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 국가의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간 상호 협력증진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총 11개국 16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올해 초부터 심심치 않게 나왔던 금감원장 교체설이 최근 최 부총리 취임과 금융권 징계 역풍과 맞물리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징계는 당초 금감원이 약속했던 시일을 몇 차례 넘기자 색이 퇴색된 게 사실입니다. 감사원의 제재 보류 요청과 금융회사들의 로비설 등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제재 결과가 나와도 의심을 살...
최수현 금감원장도 최수현 금감원장 역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제재'를 강조하면서 피조치자에 대한 충분한 소명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 수뇌부 징계가 미뤄지면서 다음달 예정된 KT ENS 부실대출 및 하나은행 종합검사 결과에 대한 징계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KT ENS 부실대출은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 등이 허위 매출채권을...
이번 연구회는 지난 4월 최수현 금감원장의 상푸린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 주석 방문에 대한 금융협력 부분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위안화 청산은행 지정 등 위안화 역외허브 육성 지원방안을 비롯해 금융시장에서 양국 은행의 영업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금감원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여성기업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8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여성기업인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금융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이 건실한 경영을 하는 여성기업에...
실제 최수현 금감원장은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동부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대주주 책임 의지를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동부사태는 동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느냐”는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은 부실경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홍기택 산은금융 회장도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나 “김 회장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7일 KB금융그룹에 대한 징계 수위 여부가 감사원 등 외압에 의해 미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외압에 의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감사원 유권해석 등을 핑계로 임영록 KB금융 회장 등에 대한 제재를 미루는 것 아닌가”라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의 질문에 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실 대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를 엄격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을 전 금융사 신용공여액의 0.1%에서 0.075%로 확대해 42개의 주채무계열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14개의 재무구조개선계열과 2개의 관리대상계열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감사원은 금감원 임원까지 호출해 임 회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KB 수뇌부 제재 결정이 더 연기될 수 있단 얘기가 나온 배경이다.
최수현 금감원장도 “감사원의 의견을 우선 청취하겠다”고 말해 최종 제재가 확정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이제는 정치권까지 가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금감원은 임시 제재심의위를 개최해서라도 이달 안에 KB금융 제재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KB금융의 제재심의위와 관련해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제재를 미루지 않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다만 감사원이 임 회장의 중징계 사유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제개되는 KB금융그룹의 제재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에 대한 징계 수위 확정이 이번 달을 넘길 가능성이 제기되자 제재를 미루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