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닷새간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조합원 총 43명을 현장에서 연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4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날 오전까지 체포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이날 오전 부산 신항삼거리에서 경찰...
화물연대 총파업 4일째인 이날 조합원 7560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 160여 개소에서 집회 중이다. 이는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4% 수준이다.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70.7%)은 평시(65.8%) 수준이나 부산ㆍ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국지적으로 운송방해행위가 있어 평시보다 반출입량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품목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해 "현재 기름값도 오르고 화물 차주들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서 공감하는 바가 있으므로 이른 시일 안에 당사자 간 원만히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가...
이번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3일간 진행된 파업보다 더 큰 규모로 산업계의 피해를 주고 있다. 정부와 국회, 화물연대 간 논의가 진전이 없고 파업 영향이 점차 넓어지면서 업계는 깊은 시름에 빠졌다.
10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업계는 사흘간 총 458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정부와 교섭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가 법과 원칙, 그다음에 중립성을 가져야만 노사가 자율적으로 자기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돼 나간다"며 노사가 이 사안을 정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토부가 화물연대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파업이 언제 끝날지는 미지수다. 화물연대는...
일몰제를 앞두고 성과 보고나 품목 확대 등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화물연대는 7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깜깜이로 운영된 물류비가 안전운임제로 투명해지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정부가 일몰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도 한편으로 대화 창을 열어놓았지만 불법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화물연대...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인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7800여명이 집회 예정(집회 신고 기준)으로 이는 전체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5% 수준이다.
전날 4200여명이 철야 대기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화물선에 선적된 화물차 하선을 방해해 2명이 검거됐다.
국토부는 항만 등 주요 물류기지 동향에 대해 장치율(70.8%)은 평시(65.8%) 수준이나 부산항, 울산항...
여기에 노동계는 내달 중 전국노동자대회, 금속노조 총파업 등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노사관계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노사분규 건수(35건→40건), 근로손실일수(11만7838일→13만2341일) 등 각종 노사관계 지표들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현재의 노사 갈등은 임단협 교섭, 구조조정·고용승계, 새롭게 형성된 노사관계(특고 등), 불법파견...
현대글로비스가 화물연대 파업의 여파로 물류에 차질을 빚으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8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1%(8500원) 내린 1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자동차 납품과 운행이 중지되자 생산 차질 우려에 매도세가 몰린...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정부에 대화를 공식 요청하면서 10일로 나흘째를 맞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화물연대는 10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책임자들이 사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사태를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섭을 공식 요청했다...
수도권 철콘연합, 내달 11일 셧다운 예고건설사 “파업 장기화 시 공기 지연 불가피”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기면서 수도권 건설현장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도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불응 시 셧다운(공사중단)에...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수출 중소기업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당장 납품 지연으로 인한 재고 보관비 증가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주문 취소, 위약금 발생, 계약 해지 가능성 등이 줄줄이 이어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협회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파업 3일째부터는 재고 보관량이 부족하거나 자체 운송 수단이 부족한 곳에 어려움이 올 것"이라며 "시멘트와 철강 이런 데에 어려움이 있고, (파업이) 너무 길어지면 경제에 부담이 되고 화물차주에게도 부담...
한국타이어, 출하량 절반 '뚝'포스코, 하루 3.5만톤 운송 지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완성차 업체가 타격을 입고 있다. 철강, 타이어업계의 출하량도 급감하는 등 파업 여파가 산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8일 화물연대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파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현대차 울산공장을...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겨 전 업계가 ‘올스톱’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업계는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이틀간 총 3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보았고,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시멘트를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레미콘 공장은 멈춰 섰다.
먼저 전...
그러나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의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적용을 꾸준히 요구하며 지난해 6월 하루 동안 경고파업을, 11월에는 사흘간 총파업을 벌여 강경 투쟁을 예고해왔다며 파업과 이로 인한 물류대란이 예견됐음에도 국토부가 이를 내버려 뒀다는 입장이다.
‘안전운임제’ “안전 위해 필요” vs “효과 미비” 갈등
화주협의회 측은...
그러면서 "2020년 시행 당시만 해도 안전운임제의 현장 안착을 강조했던 정부가 새 정부가 출범하자 입장발표 여부를 바꿔 안면몰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명확한 입장도 없이 시간만 끌어오던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의 총파업 대응을 이유로 오늘 간담회에 불참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당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참석도 추진하려...
있고 (파업이) 너무 길어지면 경제에 부담이 되고 화물차주한테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큰 이견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조정이 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결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날 3일 차를 맞아 부산·인천항 등 일부 항만의 반출입량이 감소하면서...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3일 차를 맞은 가운데 부산·인천항 등 일부 항만의 반출입량이 감소하면서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의 출하량도 줄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화물연대와 물밑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은 조합원 7200여 명(집회 신고 기준)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는 7일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소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과 병뚜껑 가격이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화왕관은 병마개 전문 제조업체로, 비금속과 금속을 제조해 국내 음료 업체를 비롯해 세계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