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보복' 확대 우려양안 사이 대화 복원 요원사실상 미ㆍ중 대리전 양상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인이 현재 차이잉원 총통보다도 더 강경한 독립주의자라는 점을 비춰봤을 때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는 물론 미·중 관계에서도 갈등이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친미 성향 라이칭더 40.34% 득표유권자 1955만 중 523만 표 얻어허우유이 후보 434만 표에 그쳐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이날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 등에 따르면 개표가 94% 진행된 이 날 오후 8시 기준, 라이칭더 총통...
13일(현지시간) 대만 전역 1만7795개 투표소에서 시작한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라이칭더 후보는 개표 80% 시점을 기준으로 득표율 41%, 친중 성향의 허우유이 후보는 득표율 33%를 기록했다. 최종 득표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주요 경제지표 이벤트로는 △12일 미국 12월 생산자물가 △13일 대만 총통선거 △15일 미국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장, 유로존 11월 산업생산 △17일 중국 12월 주택가격, 중국 4분기 GDP,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 미국 12월 소매판매, 미국 12월 산업생산 △18일 미 연준 베이지북 공개, 미국 12월 건축승인·주택착공 △20일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한편 중국의 무역압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동력을 잃었다.
뉴욕증시 효과로 상승 출발했던 가권지수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 전 거래일 대비 37.17포인트(-0.21%) 내린 1만7535.49로 장을 마쳤다.
오후 5시 기준, 싱가포르 ST지수와 0.37% 하락한 채, 인도 센섹스 지수는 1.19% 상승한 채...
중화권 증시는 대만의 총통 선거를 앞둔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스란히 증시에 반영됐다.
미쓰이 스미토모 DS 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닛케이225 지수가 3만4000선까지 반등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더 많은 주식을 사게 됐다”라며 긍정적 전망을 했다.
일본 엔화는 이번 주 후반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전쟁 시 대만 반도체 공급 불가능한국 자동차, 전자제품 생산도 제한될 것으로 예측대만 GDP는 첫해 40% 증발할 듯13일 총통 선거 앞두고 중국 선거개입 총력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한국이 제일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치르는 대만 총선 결과가 어떤 지정학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밤사이 뉴욕증시 훈풍 亞로 이어져닛케이 평균주가 33년여 만에 최고헝다그룹 지원책 기대감에 상하이↑총통선거 앞둔 대만 지수만 하락세
9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효과를 누렸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990년 3월 이후 약 33년 10개월 만에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오는 13일 시행될 대만 총통 선거 결과 또한 위안화는 물론 원화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단기 이벤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홍콩 H지수의 연간 기준 4년 연속 하락에 따른 연초 중국 증시의 부진이 경기와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친중성향이 강한 야권후보가 총통선거에서 승리하더라도 ‘대만 정권의 평화적 존속’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대만을 침공한 중국이 TSMC 핵심 설비를 거머쥐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 TSMC가 지닌 수많은 반도체 핵심기술, 특히 ‘극자외선 리소그래피(EUV)’ 설비 등을 중국이 확보하게 된다.
다만...
② 아시아 화약고 대만, 선거의 해 문 연다집권당 소속 라이칭더 지지율 1위친중 야당 허우유이 2위 맹추격집권당 승리 시 중국 갈등 격화 전망“중국, 대만 봉쇄 시 글로벌 GDP첫해에만 2.7조 달러 감소”
새해 벽두부터 치러질 13일 대만 총통 선거는 어느 때보다 전 세계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1월 대만 총통 선거, 4~5월 인도 총선 등이 다 중요하다. 동북아 지정학을 크게 흔들 수 있다. 11월 미국 대선이 중대 변곡점이란 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다른 하나는 4월의 국내 총선이다. 사실, 이 변수가 뒤틀리면 해외는 쳐다볼 것도 없다. 곧바로 개구리의 해를 보게 된다.
절체절명의 변수인 4월 총선에 어찌 임해야 하나. 로더 성공담이 일종의 반면교사다. 로더는...
중국의 위협에 직면한 대만 총통 선거, 미국 전·현직 대통령의 맞대결 등 선거로 꽉 찬 새해는 이례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 뜨거운 ‘선거의 해’를 맞아 크게 바뀌게 될 세상과 경제를 전망해본다.
순서
① 한국 총선 어디로
② 아시아 화약고 대만, 선거의 해 문 연다
③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세계의 운명 어디로
④ 우크라 전쟁 향방 가를 격동의 유럽선거...
대만은 이달 13일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새해에는 건국 75주년을 맞이해 흔들림 없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 새로운 발전 이념의 관철, 새로운 발전 구조 구축 가속화와 고품질 발전 추진, 발전과 안보의 통합을 해내야 한다”며 “우리는 따뜻하고...
차이 총통이 속한 민주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라이칭더 부총통을 새 총통 후보로 내세웠다. 반중·친미 인사인 라이 후보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이틀 전 유세 현장에서 “대만 주권과 독립은 대만 국민에게 달려있다”며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종속돼 있지 않다는 게 대만 독립의 정의”라고 말했다.반면 중국 정부는...
신한은행, 외환시장 동향 및 1월 전망…“상승 모색, 힘은 못 실을 듯”11일 미국 CPI 발표, 대만 총통 선거,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 등 주목
내년 1월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향방에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재용·백석현·이영화·김서재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1월 전망’ 보고서를...
우선 1월 13일 대만에서 총통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대만선거 결과는 글로벌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총통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3명이다. 여당 민진당에서는 라이칭더 부총통이, 최대 야당인 국민당에서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 대만민중당 커원저 전...
다만 백악관은 중국의 이러한 요청을 거절했다.
시 주석의 이러한 메시지는 과거 공식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긴장 완화를 위한 미·중 회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또 해당 발언은 최근 대만에 대한 중국의 행동이 점점 더 강경해지는 데다가, 중국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대만 총통 선거(대선)를 앞둔 시점에서 나와 더 관심을 끌었다.
“WTO 메커니즘 및 규범 위반…절대 수용 못 해”
대만 총통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만 여권이 중국의 ‘무역 장벽’ 발표를 통한 흔들기 시도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경제무역협상판공실(OTN)은 중국 당국의 ‘무역 장벽’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성명을 통해 “일방적이고 사실과 일치하지 않으며...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고위 지도자가 대만 총통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중국을 찾았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이 13일 중국 내 대만인 커뮤니티를 방문하고자 중국을 방문했다고 국민당이 이날 밝혔다.
이번 방중은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를 한 달 앞둔 상태에서 이뤄졌다. 이번 대만 총선은 독립성향 집권 민진당과 친중 성향 제1야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