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는 비명계를 포섭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설 연휴 전후로 자당 의원 168명과 전국 원외 지역위원장들에게 '안부 전화'를 돌리고 내달 4일 서울에서 장외투쟁 성격의 '국민보고대회'를 열기로 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31일 오후 비명계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민주당의 길'의 첫 토론회에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빅2 후보인 김·안 의원 외에 윤상현·조경태·황교안 등의 주자들이 TV 토론회에서 각축전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황 전 대표가 본선에 올라가면 지난 총선 부정선거 논란이 흘러나오면서 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출마하면 후보 간 정책 토론이 가능해진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19 방역, 북한...
첫 비공개 토론회에선 최근 지지부진한 당 지지율을 분석하고, 총선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도 표심’에 예민한 민주당 수도권 의원들은 고심에 빠졌다.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데 이 대표를 대신할 마땅한 리더십도 없어서다. 한 수도권 의원은 “9대 민생 드라이브를 띄워도 대표의 검찰 얘기가 나오면 다 덮인다. 당 지도부의 지속 여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해야...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유 전 의원은 “지금 당 대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모든 분 중에 대통령 이름을 팔지 않고 정치를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면서 “보수 정당이 몰락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의 패거리 싸움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지면...
이를 뒷받침하듯 김영배·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은 새해 ‘민주당의 길 토론회’를 열고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반명계’ 수장인 이낙연 전 총리의 ‘조기 귀국설’도 흘러나온다. 이런 가운데 친노‧친문의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사면이 당내 역학 구도를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 20대‧2020년 21대 총선에서...
주 원내대표는 3일 대구 수성대학교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의 조건들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 번째 당 대표 조건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이외에 최고위원 전원이 수도권 출신이다.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지난달 25일에는 ‘개미가 먼저다’ 토론회를 개최해 금투세 유예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만찬 회동에 참석한 윤핵관이라는 점에서 한 여권 관계자는 “권성동 의원에게로 향하는 윤심이 7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출설도 주목할만하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 장관의...
12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대위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의지다.
국바세는 8일 긴급 토론회를 열고 당이 ‘위법과 억지’에 의해 비대위 체제로 흘러가고 있다고 반발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비롯한 당원들은 “국민의힘의 주인은 당원이고 당헌·당규를 무시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했다.
정일환 이난희
더미래 주최 '민주당 평가토론회'전문가 "친명·친문 갈등 존재 부인할 수 없어""강성포퓰리즘 현상, 냉정하게 평가해야"
민주당 내 '팬덤 정치'가 포퓰리즘 정당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주최로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평가 토론회'에서...
이탄희 의원 등 초ㆍ재선 의원 '민주당 대선ㆍ지선 평가 2차 토론회' 개최민주 지선 참패 요인으로 팬덤, 검수완박 강행 등 꼽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8월 전당대회에 출마를 강행할 경우 다음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탄희 의원 등 초ㆍ재선 의원 11명은 8일 국회에서 주최한 '민주당 대선ㆍ지선 평가 2차 토론회'에서 발제를...
조 의원과 권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토론회에서 의원들을 향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조 의원은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오는 지방선거와 총선을 필승시켜서 의원님들께 보답하겠다"라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조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오는 지방선거와 총선을 필승시켜서 의원님들께 보답하겠다"라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며 "절반에 해당하는 강력한 반대 세력이 눈에 핏대를...
윤 위원장은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겠다”며 “입법 공론화를 위해 공청회와 당내 토론회를 개최하겠다. 민주적 절차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민 모두의 평등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생 현안에 대해 “한국형 PPP(고정비 상환감면 대출)제도 도입,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법 개정,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심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권 재창출과 정권 교체 중 이번 대선 성격이 어디 속하냐는 질문에 "이번 대선은 양당 후보 중 누가 돼도 신구 기득권 정권 교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이 어떻게 보면 이게 지금 대선에서 가장 확연하게 나타난 구도 아니겠느냐"며 "저희가 바라보는...
김동연 후보는 이날 CBS ‘한판승부’ 주관으로 진행된 ‘대선후보 정책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큰 카테고리로만 135개더라. 다섯개씩 하면 650개나 되는데 이 공약을 다 하면 돈이 얼마나 드는지 계산해봤나”라고 질문했다.
이 후보는 “합산해서 혹시 총액을 넘으면 바로 계산할 수 있다. 예산 추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고...
그런데도 총선 때 국민께선 10% 가까운 지지율을 보내줬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TV토론도 다자 후보가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토론만 가지고 심상정에 대한 지지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인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다만, 토론장이 열리면 정의당이 해온 길, 앞으로 한 길, 그리고 우리...
그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정권교체와 시대변화에 대한 열망이 민심이 움직인다고 본다. 그럼에도 제가 그 대안으로 국민께 아직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은 10% 가까운 지지를 받았는데 지난 2년 동안 국민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 못했다. 아픈 성찰의 시간...
이날 심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가뜩이나 힘든 20대 청년들을 성별로 갈라치기하고 차별과 혐오에 편승해 득표를 노리는 이런 행태는 대선후보로 해선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를 단순히 젠더차별이 아니라 우리 민주주의를 왜곡시킬 수 있는 위협할 수 있는 중대 사건으로 보고 단호히...
그는 “예를 들어 어떤 분야가 합의되면 6월 지방선거에서 (부분 개헌안에 대한) 투표를 함께 실시하자는 것”이라며 “권력구조 개편 등 민감한 문제는 또 논의해 2년 후 총선에서 투표를 실시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도 앞서 단계적 개헌론을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헌법 전면 개정은) 누군가가...
신 대표는 지난달 초 20대 대선을 '최악의 구도'라고 비판하는 시민들의 모임 '대선전환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제3지대는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대선은 정당만의 시간이 아닌 민주주의 공화국 시민들의 정치적 축제"라며 "그 본래의 의미에 맞도록 어떻게 소외된 다수의 시민을 정치의 장으로 다시 불러올 수 있겠느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