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대화와 타협 없이 아무것도 못해…윤석열 정부 위해 내가 필요"

입력 2022-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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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선출 전 정견발표…온건한 이미지 강조

▲조해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조해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해진 의원이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며 의원들을 향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조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오는 지방선거와 총선을 필승시켜서 의원님들께 보답하겠다"라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며 "절반에 해당하는 강력한 반대 세력이 눈에 핏대를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는 대통령직만 찾아왔을 뿐"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반대세력에 의해서 포위 고립된 상태로 출발하게 되는 것"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우리가 모두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팔을 걷어붙여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 당선인이 당면할 국정의 가장 큰 애로를 해결해드리는 데 제가 적임"이라고 힘줘 말했다.

원내대표가 된 후에는 협치와 통합을 통해 법안 추진 등 의정 활동을 원만하게 하도록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서 저를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 제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분, 말을 놓고 친하게 지내는 의원이 31명"이라며 "박홍근 원내대표 하고도 개인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내세웠다.

아울러 조 의원은 본인을 "대화와 타협, 절충과 협상이 생활이고 일상업무였던 사람"이라며 "미생 딱지를 떼고 완생 윤핵관이 되게 해주시라"며 "제가 퍼스트 펭귄이 되어서 의원님들 모두 완생 윤핵관으로 만들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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