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전날 당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며 "저 또한 지도부의 일원으로 책임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당 재정비하는 중책 맡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무게 홀로 감당하기에는 저도 부족한 상황으로 함께 할 비대위원에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달라"며 "정치는 권력도...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와 함께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투표로 보여준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평소 책임정치를 강조해왔기에 당...
곧바로 지도부 총사퇴 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인적 쇄신 요구가 거셀 전망이다. 이 평론가는 “6월 지방선거,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쇄신공천 및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닥칠 것”이라며 “송영길 대표와 우상호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약속이 이행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지난 1월25일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재명...
당 지도부는 총사퇴를 결의하는 등 대선 패배의 책임을 자인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치권 및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8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패배에 따라 친이재명계는 패잔병이 되는 한편, 친문재인계 및 원로인 정세균계(SK) 등 여권 내 진영의 권력투쟁이 거세게 불 것으로...
또한 홍준표 지도부가 총사퇴하며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거듭나는 등 직·간접적으로 18대 대통령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시장직을 걸고 투표한 것이 오 시장의 독단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보수층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헤어롤’
이정미 헌재소장은 정치인은 아니지만 한국 정치역사에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미망인은 “택배노조의 불법점거와 폭력행위를 보며 국가는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남편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어야 할 택배노조 집행부는 불법과 폭력을 즉시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총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에도 택배노조의 불법행위를 더는 방치하지 말고 즉시 엄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김포에서 사망한 택배...
이어 “택배노조의 불법점거와 폭력행위를 보며 국가는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남편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어야 할 택배노조 집행부는 불법과 폭력을 즉시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총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에도 택배노조의 불법행위를 더는 방치하기 마시고 즉시 엄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김포에서 사망한 택배...
심상정, 휴대전화 꺼놓고 '칩거' 정의당 "후보의 숙고 시간 존중""사퇴, 단일화는 너무 앞서간 확대해석" 일축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돌연 선거 일정을 중단하자 13일 당도 긴박하게 돌아갔다. 심 후보는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숙고에 들어갔으며 선대위 구성원들도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당...
2%로 대선 본선 돌입 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3.2%)보다도 1.0%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2017년 19대 대선에서의 득표율(6.17%)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 수준이다.
심 보의 ‘일정 전면 중단 후 칩거’로 정의당은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심 후보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대위는 주요 보직자들이 총사퇴를 결의했다.
정부는 전날 전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으며 내각이 총사퇴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주도하는 구소련 국가들의 안보협의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는 전날 “상황을 안정시키고 정상화하기 위해 군대를 제한된 기간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부대에는 러시아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병력이...
시위가 거세게 일어난 가운데 5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알마티 시청사에 난입해 불을 지르고 있다. 정부가 새해 벽두 액화천연가스(LNG) 상한제를 폐지하면서 연료 가격이 치솟자 시민이 거세게 분노했다. 그동안 많은 카자흐스탄 국민은 상한제로 저렴한 비용을 유지했던 LNG 자동차를 주로 이용했다. 정부는 내각 총사퇴와 함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알마티/타스연합뉴스
당 일각에서 제기된 ‘지도부 총사퇴 후 비대위’ 체제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 대표는 일부 의원들이 당직을 내려놓으면서 자신의 거취를 압박하는 데 대해선 “당직은 제가 임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 대표의 거취는 당 대표가 결정한다”며 “당을 위해 그렇게 판단하시는 분이 있다면, 존중해서 제가 또 결원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일부...
이와 관련, 총사퇴로 사실상 백지상태가 된 선대위의 전면 개편을 주도할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까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발표돼 사실관계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준석 대표도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의사소통을 했는데 김 위원장 본인은 사퇴의사를 밝힌 적 없다고 명확히 표현했다고 한다”며 “저는 이것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야...
이 후보는 당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가 총사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제가 요구한 것은 아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내려 놓아 주신 용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구성될 선대위 인선 방향에 대해선 “가능하면 당내에서 인재를 찾아 배치해야 하고 외부인사 중 필요로 하는 분도 배치하려 한다”며 “저희도 모든 정보를 다 가진 건 아니라 국민께서도...
지도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 선출에 대해 전당대회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2일까지 소화하기엔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이유였다. 중앙위원회는 당 지도부와 전국 시도지사, 시·도당위원장 등 800명 이하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당의 위기 상황인 만큼 당원들의 뜻이 더 폭넓게 수렴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분출되면서...
이날 앞서 당권주자 3인방 가운데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지도부 총사퇴로 집단 공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문 주류인 박주민, 황운하, 김용민 의원 등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는 뜻을 지지했다.
초선인 오영환, 이소영, 전용기, 장경태, 장철민 의원 역시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5월 2일...
앞서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당의 위기 상황인 만큼 당원들의 뜻이 더 폭넓게 수렴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보다 앞당겨 오는 16일과 내달 2일 원내대표 선거와 전당대회를 연다. 애초 최고위원의 경우 중앙위에서 뽑기로 한 상태지만, 쇄신의...
민주당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당규에 따라 중앙위에서 뽑기로 했으나, 일각에서 이는 당권 주자 대리인들의 나눠 먹기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한 선출이 지도부의 정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이들은 4·7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