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심리는 아직… '초이노믹스' 약발 안 받네
정부 부양책 잇따라 내놓지만… 9월 소비심리지수 제자리걸음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약발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소비자심리는 지난 4월 세월호 사태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기업 체감경기는 오히려 악화됐다. 한은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 초이노믹스 100일, 돈 흐름을 바꿨다
경기부양책 효과...은행 정기예금 잔액 3조 유출 증시ㆍ부동산으로 유입
최경환 부총리가 지명된 지 100일.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등 ‘초이(최경환)노믹스’로 불리는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이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기부양책에 시중자금이 증시와 부동산시장으로 빠르게...
새 경제팀 출범 이후 시중자금의 은행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정책으로 은행 정기예금에서 빠져나간 돈은 증시와 부동산 등 고수익 시장으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이 기간 은행 예금은 561조원으로 8월에만 2조4000억원이 줄었다. 이는 올...
전문가들은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인 ‘초이노믹스’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제시한 각종 경제 법안의 처리가 지연될 경우 정부가 설정한 정책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준다는 데에도 의견이 없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업...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초이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경기부양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나타나면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더욱이 추석 이후는 가을이사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완화 기조와 맞물리면서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4정조위원장인 김성주 의원은 “최근 발표된 퇴직연금 활성화는 월급 생활자 노후를 불안하게 하고, 대기업 자금운용의 숨통을 터주는 특혜”라면서 “근혜노믹스, 초이노믹스의 실체는 민생 살리기가 아니라 민생 죽이기이며 정부 법안은 민생이 아닌 민폐 법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른바 초이노믹스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배당주펀드에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저금리 장기화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은퇴소득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 배당정책은 향후 배당주펀드 성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것.
이 같은 수혜 기대감 때문인지 연초 이후 국내 배당주펀드로는 1조원이 넘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통칭해 언론은 ‘초이노믹스’라고 부른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칭하는 ‘근혜노믹스’라는 개념이 이미 현 정부 출범 이전부터 쓰이고 있었는 데도 말이다. 사실 두 가지는 구분해서 불러야 할 만큼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근혜노믹스는 복지, 경제민주화, 창조경제를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반면 초이노믹스는 정책의 이념적...
김 대표는 한국노총 간담회에서 “초이노믹스식(최경환 경제부총리식 경기부양 해법)의 재정 경제 확대 정책만 갖고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면서 “노사가 서로간 양보하는 타협을 해야 하는데 최경환노믹스에는 그 게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생경제 활성화 관련법을 우리 국회에서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세월호법에 발이 묶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초이노믹스’라 일컬어지는 현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내수주가 강세를 보이는 데 한몫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증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달 중 부동산 경기 추가 부양책과 함께 2015년 예산안이 나올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올해 추경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내년 확장 재정 예산을...
국내 증시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 기대감이 시장의 맥박을 다시 뛰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다 정부가 추석을 전후로 추가로 부동산 부양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남아 있다.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온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추석 이후에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경환...
전문가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제정책에 대해선 우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과 기업정책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팀장은 “현 경기 상황에서 부동산 정책 등 추진력 있는 강한 정책은 바람직하다”면서도 “하지만 경제입법 문제나 기업의 세금부과 면에선...
일본 노무라 증권에서는 초이노믹스에 힘입어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가계부채 위험국’인 우리나라가 대출 규제를 풀고 금리를 내리는 등 부채를 늘린 것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실제 지난 한 달간 국내 7개 주요 은행 주택대출 잔액은 297조7000억원에서 지난 28일 301조5000억원으로 3조8000억원(1.3%) 증가했다....
◇ “구조개혁 없이는 ‘초이노믹스’도 없다”
이투데이 주최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
경제전문가들은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이 수반되지 않는 양적완화 조치만으로는 한국 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봤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식의 경기활성화 대책은 ‘반짝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속에 더 근본적 조치를 마련해야...
경제전문가들은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이 수반되지 않는 양적완화 조치만으로는 한국 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봤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식의 경기활성화 대책은 ‘반짝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속에 더 근본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프리미엄 석간 경제지 이투데이 주최로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섭 미래에셋증권 영통지점장은 “초이노믹스로 대표되는 정부의 경제정책 기대감과 증시 활성화 대책 발표로 최근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이슈를 두루 살펴보고 자산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바 ‘초이노믹스’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섰지만, 대통령이 민생을 직접 살피며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국민에게 다가가 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위에서 정했으니 따르라’는 식이다.
국민과 기업인이 마음 놓고 불만을 털어놓고,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자리도...
최근 은행주들은 '초이노믹스'(최경환 경제팀) 개막으로 경기 부양책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은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초이노믹스의 핵심은 내수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는 곧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향하고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되며...
지난주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최경환 경제팀의 재정ㆍ세제ㆍ통화정책이라는 경기부양 삼두마차가 완비됐다. 이제 ‘경제활성화 과제’의 공은 다시 정부로 넘어갔다.
이번 금리인하가 정책 공조와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한 선제 조치 성격이 강한 만큼 추가 금리 인하 여부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경기부양의 마지막 화살을 쏜 새 경제팀이...
증권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초이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배당주와 내수주, 금융주가 급등세다.
지난 3년 동안 2060선 아래에서 맴돌던 코스피지수는 최 부총리 취임 이후 2100선에 다가섰다. 한국은행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부응해 8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최 부총리의 정책 방향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본의 아베노믹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