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따르면 이 같은 단체행동 동참 서명에는 7만 명 넘는 교사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전날 “법과 원칙에 따라 학교 현장의 학사 운영과 복무 관리가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대응할 계획”이라며 교사들의 움직임에 제동을 건 바 있다.
교육부는 “학교 재량휴업은 초·중등교육법...
이날 간담회에서 초등 교사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내년에 1학년과 2학년 담임 교사들 사이에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토로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이중언어 강사 선발 기준이 높고 수당이 적어 3차 공고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는 상황을 꼬집었다.
이들은 조 교육감에 △학생수 감축 △학교의 모든 전화에 폭언 금지 관련 안내 메시지 탑재 및...
초등학교에서 씨름 수업 도중 다친 학생의 학부모가 교사를 형사 고소해 교육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 중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기관 대응이 정상”이라며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례를 공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초등학교 씨름 수업 도중 한 학생이...
지난 15일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는 서이초 교사 49재인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지정하고 재량휴업이나 집단 연가 사용을 통해 우회적인 파업을 하자는 서명이 올라왔다.
교육부는 이같은 움직임을 “학교 재량휴업 또는 교원 집단 연가 사용으로 2학기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저해하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학교의 재량휴업 논의에 대해서도...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 직전에 다뤘던 이른바 '연필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 학생 부모 4명이 결국 고발당했다.
교원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은 23일 오후 6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성명불상의 서이초 학부모 4인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협박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각각 경찰공무원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필사건' 가해 학생 학부모가 현직 경찰 간부라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유족 측 법률대리인 문유진 변호사는 복수의 언론에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문 변호사는 KBS에 출연해 "학부모와 숨진 교사 A 씨가 교사 업무용 메신저(하이톡)로 나눴던 대화를 살펴본 결과, 학부모 직업이...
지난 상반기 130명에 이어 9월 사전 신청을 받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11명을 대상으로 마포환경학교 수업이 시작된다.
학생들은 14개 학급으로 나뉘어 마포 환경학교 교사 지도에 따라 마포환경학교의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견학 프로그램은 마포구청 광장에 위치한 지자체 최초의 재활용 중간처리장 ‘소각 제로가게’를 시작으로 A, B 코스로 구분해 진행된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피해자의 발인식에는 제자들도 함께했다.
고인은 앞서 17일 신림동 등산로 인근을 지나다 성폭행하려던 최 모(30) 씨에 의해 너클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19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2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최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할지 결정한다. 이어 경찰은 최 씨의 포털사이트 검색...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4일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안’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교육부-서울특별시교육청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합동조사 과정에서 고인의 업무용 컴퓨터, 학급일지 등이 경찰에 이미 제출되는 등 조사의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 중 합동 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둘레길에서 폭행을 당한 뒤 숨진 30대 여성이 교직원 연수차 출근하던 초등교사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원단체가 애도를 표하며 ‘순직 처리’를 요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1일 애도 논평을 통해 "피해 선생님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전국의 선생님과 함께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를...
정부가 초등학교서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늘봄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원단체가 무리한 정책 추진이라며 반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에 대해 "올해 3월 개학과 동시에 시작했지만, 학교의 돌봄 수요조사는 물론 공간 확보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범학교 운영계획만...
발달장애아 등에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5~6시간이다. 학교보다 가정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더욱이 학교에선 교사가 특정 학생을 돌보는 데 집중할 수 없다. 보육이든, 교육이든 학교에 모든 걸 맡겨선 안 된다. 무엇보다 배려받길 바라는 만큼, 배려해야 한다. 누구나 제 자식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이다.
전라북도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교육부 사무관이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보낸 민원 메일에 담겨 논란이 됐던 ‘왕의 DNA’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1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도청 공식 페이스북에 ‘2023 온앤오프 백제퀴즈왕 대회’ 홍보 게시글을 올리면서 “우리 아이가 왕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문구를 썼다.
이어...
국회가 8월 임시회 문을 열자마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화두에 오른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교권 회복 관련 법안 심사에 돌입했고, 여야는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빠른 대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공언했다.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최근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왕의 DNA를 가진 아이’라는 식으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왕의 DNA’ 표현의 출처로 지목된 민간연구소가 입장을 냈다.
14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약물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 연구소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단어 하나로 이토록 유명해지다니 아직도 어안이...
초등학교서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 기존 214개에서 459개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현장 교원들로부터 늘봄학교 때문에 업무가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과 관련해 기간제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학기 들어 부산·인천·대전·경기·충북·충남·전남·경북 등 8개...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이초 교사가 하이톡 메신저를 통해 10여 명의 학부모들로부터 민원 문자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의 유족으로부터 3월6일~7월14일 고인과 학부모들이 나눈 하이톡과 문자 내용을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톡은 학급 소통 앱 '하이클래스'가 제공하는 메신저다. 노조는...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초임교사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학교 측은 교육청에 교사들의 사망 원인을 단순 ‘추락사’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MBC에 따르면 사망한 교사 유족 측은 사실 그대로 사망 경위서에 ‘극단적 선택’으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묵살한 탓에 공무상 순직으로 인정받지...
“모든 선생님께 죄송하다”…교육부 사과
최근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했다는 의혹과 관련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모든 선생님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장 차관은 14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 공청회에서 “교육부 직원의 담임선생님에 대한 갑질 의혹을 무척 부끄럽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