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늘어난 2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통신선은 미국 인프라 정책에 의해 내년부터 북미에서만 1300억 달러 규모 투자가 집행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 수요 회복, 고부가가치 품목(초고압, 해저케이블) 확대, 내년 북미 5G 인프라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9월 42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총 2600억 원에 이르는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주고를 올렸던 2019년에 버금가는 규모다.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 성과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내게 됐다. 총 수주 금액은 약 8000억 원에 이른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이다. 대만 서해안으로부터 약 50km 떨어진 해역에 조성,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약 1GW(기가 와트)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캐나다 노스랜드파워...
69~275kV의 초고압케이블부터 중저압, 가공선까지 다양한 품목을 수주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의미도 있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는 노후 전력망 교체 및 신재생 에너지 확충에 따라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8월 미국 상원을 통과한 바이든 정부의 1조2000억 달러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730억 달러 규모의 전력망 개선안이 포함되면서 수요 확대가...
김지산 연구원은 “전선은 코로나로 인해 지연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가 재개됐고, 대만, 한국 등에서 확보한 해저케이블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되고 있다”면서 “해저케이블 신규 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이는 해상풍력과 연계한 강한 수요를 시사한다. 하반기에 대만, 미국 등에서 해저케이블 수주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세계적으로도 초고압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 역량까지 모두 갖춘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는 해저전력케이블 전용 포설선이 없어 시공 일정 조율과 품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포설선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비결을 축적하고, 시공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에서는 초고압케이블과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일진전기가 전일 대비 29.90%(1710원) 오르며 74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진전기의 급등은 기상청에서 올 여름 강력한 열돔 형태의 폭염이 찾아올 것이란 예보를 내놓으며 전력대란과 이로 인한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경우 케이블 수요가 급증해 향후 실적 개선...
LS전선아시아는 LSCV 등 베트남 2개 생산법인과 미얀마 생산법인의 지주사로 LSCV는 유티피(UTP)/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부스닥트(차세대 배전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13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6.5%가 예상됨에 따라 인프라 및 전력시장도 두 자릿 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적자를 기록 중인 미얀마 법인은 가동률 상승 및...
한화솔루션은 이번 증설을 계기로 중국, 유럽, 중동에서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독자적인 소재개발 기술 역량을 활용해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압용 전력케이블 관련 고부가 소재를 차례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카타르 수전력청인 카라마(Kahramaa)와 272억2037만 원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및 액세서리 납품 및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1.74%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2년 4월14일까지다.
회사 측은 “해당 계약은 카타르 전력규모 확충 사업인 발전소(Facility 'E') 건설과 관련된 계약으로 우선공급물량(Definite work)과...
일진전기 한국전력공사와 601억 원 규모의 345kV(킬로볼트) 지중송전선로 초고압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31.26% 상승했다.
이 외에도 웅진(29.07%), 신성통상(28.01%), 진흥기업(25.97%), 두산인프라코어(24.60%) 등이 상승했다.
급등한 종목 중심으로 주가 조정 중
LG 분할 신설법인인 LX홀딩스가 한 주간 14.69% 하락했다. LX홀딩스는 LG가...
대만의 해상풍력단지 건설 1차 사업에서 현재까지 발주된 초고압 해저 케이블도 LS전선이 모두 수주했다. 사업별로 시행사는 덴마크 CIP, 벨기에 얀데눌(Jan De Nul), 독일 WPD 등 각기 다르지만 해저 케이블은 모두 LS전선이 공급한다.
LS전선은 태양광 사업에서의 보폭도 넓혀 가고 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초고압 변전소의 케이블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며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현재 완전히 복구됐고 정상적으로 전원이 공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TPC는 “어제 오전 11시 6분경 변전소 근처 한 기술 업체가 자체 공사 도중 실수로 TPC의 161kV(킬로볼트)의 지하 케이블을 건드려 정전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대만 연합보는 해당 업체가 아이폰...
일례로 2019년 초고압 전력케이블 제조기술을 가진 대한전선의 중국 매각설이 돌자, 정부는 500킬로볼트(㎸)급 이상 전력케이블 설계·제조기술 등 7개 기술을 국가 핵심 기술로 신규 지정해 사실상 매각을 저지한 바 있다. 결국, 지난달 말 대한전선은 국내기업인 호반 그룹에 인수됐다.
제품군도 MV(중압) 케이블부터 345kV의 EHV(초고압) 케이블 및 접속재까지 다양하다.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3월에 뉴욕에서 수주한 약 140억 원 규모의 138kV 케이블 프로젝트다. 맨홀과 관로 등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케이블 및 시스템을 교체하는 특수한 방법이 사용되는데, 40년 이상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가 산재한 미국 도심에서 지속해서 활용될 가능성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만·미국·네덜란드·바레인 등에서 1조 원 이상의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고, 당해 11월에는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5년간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태양광 사업 보폭도 넓혀 가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비롯해 전북 군산...
또 대만 정부가 2025년까지 진행하는 1차 해상풍력 사업 중 지금까지 발주된 초고압 해저 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해저 케이블은 대륙과 대륙, 육지와 섬 등과 같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진 두 지점 사이에 전력과 통신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하는 케이블이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LS전선은 올해 상반기 바레인(1000억 원 규모), 네덜란드(1340억 원 규모), 미국(680억 원 규모) 등으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최근엔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5년간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해상풍력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돼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기존의 러시아 지사와 합쳐 유럽 본부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네덜란드 법인을 신설하며 영업망을 확대했다.
유럽 진출 3년이 지난 현재 대한전선은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에 초고압 전력망을 수출하며, 유럽에서의 수주 영토를 확장하고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네덜란드, 싱가포르, 카타르에서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27일에 밝혔다. 세 프로젝트는 모두 각국의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총 6300만 달러(약 750억 원) 규모다.
네덜란드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남부 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의 원활한 송전을 위해 네덜란드 최고 전압인 380kV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