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그는 2006년 스노보드 특기생으로 중앙대 사회체육학과에 입학, 특출한 재능으로 여성 스노보더팀 ‘화이란’에 소속돼 맹활약했다.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듯 했던 송진아는 24일 경찰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새벽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경찰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한...
고려대학교 감독 시절 체육특기생 입학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연세대학교 정진호 감독 역시 양승호 감독과 비슷한 경우로 구속 경장이 발부된 상태다. 특기생 입학을 둘러싼 학원 체육계의 비리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만 루머만 무성할 뿐 실체가 명확하지 않아 그간 수사에 애를 먹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양감독과 정감독의 구속을...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한 경우 이들이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대학교 입학 이후 학과생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졸업하는 날까지 그 선수의 이름을 학교가 아닌 TV 중계를 통해서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것도 이름만 대면 알 정도의 유명한 선수라야 그나마 언론의 보도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최근 일부 대학교수들은 연예인 혹은 체육...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육부)는 지난 2000년 체육특기자 사전 스카우트 전면금지 같은 방지책을 마련했고, 특기생 줄이기와 동일 계열 학과로의 진학, 전과 허용 금지 등과 같은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방의 H대학교 입학관련 담당자는 익명을 전제로 “특기생 입학 과정에서 점찍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동기들을 함께 받아들이는 경우도...
한양대는 지난 4월 고등학생을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이 접수돼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뒤 야구부 감독 천모(59)씨를 5월31일부로 해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4월 천씨가 입학을 미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학부모의 투서가 접수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처분을 내렸다.
학교 측에 따르면 천씨는 금품...
일부 대학에서는 체육특기자 전형 전에 미리 우수 선수를 스카우트하거나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를 우수 선수와 함께 뽑는 등의 수법으로 선수 수십명을 영입하고 그 대가로 거액의 스카우트비를 제공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실적증명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 합격자가 뒤바뀐 사례도 있었다.
감사원은 제도 개선과 관련자 징계 요구를...
경기도 모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D씨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경기 출전 편의와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9천150만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덜미를 잡혔다.
D씨는 지난 2008년 이후 학부모회가 조성한 찬조금 4억3천만원을 학교발전기금회계에 편입하지 않은 채 감독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썼지만 교장과 체육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