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와 함께 지역 주민 실종자 가족 상황실을 전남 진도 체육관에서 진도군청으로 옮겨 줄 것을 진도군청에 요청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단원고 학생 가족들과 함께 있는 데 따른 심적 부담을 호소해 왔기 때문이다.
시는 19일 오후 인하대병원에서 사고 여객선사인 청해진해운 측과 사망자 장례절차에 관한 회의를 열고 장례절차를 원활히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구체적인 현장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공식 브리핑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킬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9일 오전에 열린 점검회의에서 정 총리가 브리핑 시 현장 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필요하면 민간 전문가와 함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수원시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에게 종합장제시설 수원연화장의 모든 편의를 무료제공한다고 19일 보도했다.
수원연화장은 이날 침몰사고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 최모 교사의 화장비용을 받지 않고, 유가족과 조문객 7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침몰사고 유가족 상당수는 수원연화장 이용을 희망하고 있고 20일 8명, 21일 2명이 예약돼 있다.
이런 가운데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선원들의 '연수비' 명목으로 총 54만1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해 광고선전비(2억3000만원)나 접대비(6060만원)로 쓰인 돈 보다 훨씬 적은 액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명의식을 가질 수 없게 만든 고용관계 였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디 KdosOOO를 사용하는 한 트위터리안은...
검찰과 경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4가지로 압축했다.
19일 SBS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선장 이준석씨을 비롯한 선원들의 진술에 근거해 추정되는 사고원인을 4가지로 압축했다고 방송했다.
첫번째 추정 원인은 사고 현장인 맹골수도 지점에서 세월호의 항로를 무리하게 변경하다가 화물이 한쪽으로 쏠려 전복됐다는 것이다.
선장 이씨와 기관장 박모씨가 이와...
19일 오후 5시 침몰된 세월호의 선내진입이 시도된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고 “오후 5시부터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50여명이 3개 지점에서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시신 3구가 확인된 선체 중간 지점을 중심으로 진입 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기상상황 악화로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해군의 공기주머니 설치 작업이 중단됐다.
19일 YTN은 해군이 선체가 더 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치해 왔던 리프트백·공기주머니 설치 작업이 중단됐다고 방송했다.
YTN은 해군이 지금까지 공기 주머리 세 개를 달았고 추가로 더 달 예정이었지만,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설치를 중단했다고...
승선자 총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청해진해운이 작성한 명부를 기초로 확인 결과 2명이 안개로 인해 출항이 불명확함에 따라 각각 비행기를 타거나 귀가했고, 생존자 중 3명이 승선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차량에 동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해진해운측은 사고가 발생한 16일 낮 12시30분께 공식브리핑을 통해 총탑승객 수를 477명(학생...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여객선 침몰 사고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가족들은 “왜 더 오래 잠수할 수 있는 장비 지원이 없냐”고 정부에 항의했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가 이날 오전에 공개한 영상을 본 가족들은 영상 속 해경 잠수사가 산소 부족으로 객실까지 진입하지 못하자 “왜 외곽만 둘러보고 선내로 진입하지 못하냐”며...
실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해경 발표보다 정조시간이 1시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19일 오전 9시에 정조가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해경이 공식발표한 이날 오전 정조 시간은 11시였는데, 이보다 2시간여 빠르게 정조가 찾아온 것이다.
연합뉴스는 실제로 구조작업현장에서는 8시께부터 분주하게 잠수준비를 하던 해경이 9시께까지 활발하게...
세월호 운행을 관리했던 청해진해운의 간부급 직원도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9일 오전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 김모씨는 해양경찰청 참고인 자격으로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객선 증축 의혹과 화물 과적 등 사고 후 제기된 의혹과 회사 전반의 현황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김씨 이외에 청해진해운사...
19일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은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열흘마다 세월호에서 소화 훈련, 인명 구조, 퇴선(배를 버림), 방수 등 해상인명 안전훈련을 실시해야 했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이 해경에 제출해 심사를 받은 세월호의 '운항관리규정'에는 이런 내용의 비상대응훈련계획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3개월마다 비상조타훈련, 6개월마다 충돌·좌초...
잠수사가 8~10명씩 동시투입된다. 침몰된 세월호 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생존자가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19일 SBS는 "앞으로 잠수사가 기존 2인 1조에서 8~10명씩 동시투입된다"고 방송했다.
SBS는 오늘 오후 5시 12분 가장 조류가 약해질 것으로 보고, 이때를 전후로 30분간 잠수사들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방송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잦은 해상 사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청해진해운 소유 여객선은 2~3년마다 기관고장, 어선 충돌, 침몰 등 주요 해상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침몰 전 3주전인 지난달 28에는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충돌 사고가 있었다. 인천에서 출발한 청해진해운 소속 백령도 행 여객선 데모크라시5호(396t)는 7.93t급 어선과...
발인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유족들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故 박지영 씨는 지난 16일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학생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고 승객의 대피를 돕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느냐”는 한 학생의 걱정스러운 물음에 박지영 씨는 “승무원들은 마지막까지...
그러나 이들은 이러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모두 무시했다.
한편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세월호 승선 승무원은 모두 29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와 실종자는 각각 3명과 6명이며, 생존자는 20명으로 전체 승무원의 69%가 생존했다.
특히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중 75명(23%)만 구조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중 상황을 담은 수색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영상은 20분짜리와 10분짜리로 2개다. 공개된 영상은 잠수사의 수색이 험난함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19일 진도 실내 체육관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잠수사는 선체까지 연결된 가이드 라인을 잡고 손전등을 켠 채 힘겹게 선체를 향해 내려갔지만, 선체를 쉽게 찾지 못했다....
3등항해사란 선장을 도와서 선박운항의 일반업무를 담당하는 선박직원으로서 항해사 면허를 받은 자를 말한다. 3등항해사는 1·2등 항해사를 보좌하는 업무를 한다. 3등항해사는 판단과 결정보다 보좌에 집중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역 관매도 인근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대형 참사를 낳은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이 과거 네 차례나 연안여객선 관련 상을 수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껍데기만 평가한 당국의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은 해수부가 실시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총 3회 수상했다.
청해진해운은 올 1월 '201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 만족도...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해역 낮 한때 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의 조류가 거세지자 수색팀이 임시 철수했다.
연합뉴스는 19일 오전 인명 수색팀이 대거 투입됐으나 거센 물살 탓에 임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군과 민간 잠수사 등 수색팀 2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세월호 선체 진입을 시도하다가 조류가 거세지자 오전 10시 30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