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피해자 직접 만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책 마련과 관련해 △적절한 수준의 대통령 사과 발언 검토 △이미 발생한 가습기 사고 철저 진상규명과 지원 확대 대책 강구...
경복궁 역에서 담벼락을 따라 효자동 삼거리로 이어지는 돌담길을 걷다 보면 청와대 사랑채가 눈에 들어온다. 본래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던 것을 개축을 거쳐 일반에 개방한 건물로, 국가 홍보와 역대 대통령 소개 자료 등을 만날 수 있고, 간단한 기념품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외부에 훤히 노출돼 있지만 엄연한 청와대 부속건물인 이곳에서는 정부 산하단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당선되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집무실에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매일 점검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10일 ‘1호 업무지시’를 내려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한 데 이어 이날 일자리 상황판까지 가동시킴에...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2일 문 대통령이 녹조 발생 우려가 심한 6개 보(洑)부터 상시개방에 착수하고, 4대강 사업의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에 건설사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공사 이후 담합 등에 대한 처분은 마무리됐지만, 재감사를 거쳐 수사가 확대될 경우 어떤 불똥이...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일부 언론에서 검사장 축소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사안은 차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게 청와대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법무부의 문민화 기조에 따라 현재 검사장이 맡고 있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외부에 개방하...
문재인 대통령이 6호 업무지시로 다음달부터 녹조발생 우려가 큰 4대 강 보 상시개방을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환경부(수질)와 국토교통부(수량)로 이원화됐던 정부의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도록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그동안 각...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양 정상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0분 간 취임 첫 통화를 했다”며 “한국과 캐나다 관계발전 방향과 북한 북핵문제 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트뤼도 총리가) 2015년 진정한 변화라는 모토를 가지고 취임한 이후 중산층 지원강화, 정직하고 개방된 정부 등을...
‘광화문 집무실’은 ‘불통’의 시대를 끝내고 ‘소통’의 시대를 열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관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국무총리 공관 등이 검토되고 있다. 광화문 청와대 시대가 도래하면 지금의 청와대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청와대 개방 및 활용 방안은 구체적인 논의를 거친 후 공개할 방침이다.
문 후보는 이날 광화문 대통령 시대에 대해 “집문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장소를 이전하는 의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라며 “불통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 속에서 소통하는 대통령, 국민들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 참모들과 같은 업무공간에서 일을 하며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겠다는 것”...
모든 국민이 청와대, 국회에 와서 데모할 수 없잖나. 정부 역할에 대해서 자신의 지역 내에서 직접 뽑은 시·도지사에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를 한다는 건 주권자인 국민에게 권리를 좀더 가까운 곳에 놔드리는 일이다. 국가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모두가 중앙에 보고서를 올리고 지침을 기다려서는 세월호 사건, 메르스...
전국 220개소 공공시설 예식장 중 특색있고 이용률이 높아 작은 결혼식 으뜸명소로 꼽히는 15곳 가운데 현재 작은결혼식 신청을 접수 중(2월1~28일)인 청와대사랑채를 제외하고, 나머지 11곳은 모두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은 “으뜸명소뿐 아니라 현재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된 전국 224개 공공시설마다 예식신청 접수 기간이나 방법...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청와대사랑채는 대한민국 전통과 현대사를 함께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공공시설 예식장 으뜸명소 15곳 중 하나다.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결혼장소로 개방돼 6년간 총 75쌍이 결혼식을 치렀다.
여가부는 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12일 24회이던 예식 가능 횟수를 올해부터 4...
광화문 청사의 행정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해 공간이 확보되는 만큼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중앙청사로 옮기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해 관광·휴식 명소가 되게 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는 “이제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라는 이름을 대신할 것”이라며 “청와대는 더 이상 높은 권부를 상징하는 용어가 아니라,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을 뜻하는 용어가 될 것”...
세상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3.0 시대로 진화했는데, 한국의 시계는 거꾸로 돌아갔다. 오늘날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은 과거의 그것보다 더 충격이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정보원, 그리고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연루된 흔적들이 포착되고 있다. 심지어 그 대상이 9000명이 넘는 문화예술인이다. 사회가 허용하는 한, 혹은 사회가 허용하지 않는 수준에서까지...
심지어 청와대가 비아그라와 함께 구매할 정도로 유명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미약품이 팔팔 발매와 동시에 저가경쟁을 주도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것과는 달리 CJ헬스케어는 다소 소극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CJ헬스케어는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에서 특허 소송에 가담하지 않은 대웅제약(누리그라), 일양약품...
모든 국가 조직들이 대통령과 청와대만을 바라보는 이유다. 감사원, 검찰청, 국세청, 국정원의 4대 권력 기관은 무한 징벌권을 가지고 기업과 국민들을 길들여 왔다. 대통령 말씀에 모든 기업들이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원칙한 검찰과 국세청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된다. 정부는 예산 지원과 규제로 산업을 통제한다. 지방정부는 예산의 절반을 중앙정부에...
‘작은결혼’ 장소로 개방된 공공시설 예식장은 현재 총 220개소(2016년 10월 기준)가 있으며 올해 1000여 쌍이 결혼식을 치렀다. 공공시설 예식장 결혼식 비용은 평균 240만원(2015년 청와대사랑채 조사)으로 일반 결혼식 비용 2400만 원(2016년 웨딩 컨설팅 전문업체 듀오웨드 조사)의 1/10 수준이어서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정보는...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의 OECD 가입은 한국이 선진 개방 경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측 간에 이런 호혜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장 의원은 “대통령 경호실과 비서실의 정보 비공개율이 가장 높다. 청와대부터 정보공개를 잘 하지 않는다”며 “부처별 비교를 해봤더니 원본 공개율이 40%대에 그쳤다. 이게 투명한 정부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 장관은 “앞으로...
“그 밖에 세계 교역의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서 호혜적 방안을 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박 대통령의 발언 후 “중요한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개방화된 세계 경제에 크게 기여해 왔고,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 등을 통해 세계 경제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