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외빈 접견 및 군 인사 신고 일정 소화

입력 2016-10-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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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추도식은 불참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외빈을 접견하고 군 장성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변경 신고를 받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최순실 파문’ 관련해 박 대통령이 전날 직접 사과한 이후, 정치권에서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센 와중에도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의 OECD 가입은 한국이 선진 개방 경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측 간에 이런 호혜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에너지 자립섬,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신재생에너지 추진 사례를 아프리카에 도입하는 방안을 OECD와 함께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와 OECD가 그간 함께 수행한 새마을 운동에 대한 연구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국제사회에 보다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제는 한국이 OECD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부상했다”면서 “앞으로도 적실성 있는 정책적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OECD 모범 회원국인 한국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은 이범림 신임 합동참모 차장을 비롯해 최근 인사에서 보직이 변경됐거나 진급한 군 장성들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사전에 개인적으로 참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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