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와 백악관 간 고위급 채널이 본격 가동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 실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전인 지난 9일 미국에서 플린 보좌관과 만나 북핵 불용 입장을 확인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변 4강국 대사와 유엔 대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들 대사 외에도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장, 외교안보 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 △미국 신행정부와의 협력 △중ㆍ일ㆍ러 등 주변국들과의 관계 등에 대한 현지대사들의 현장 시각ㆍ평가와...
또 정부 측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석준 국무조정 실장 등이 함께 했다. 정부가 4강 대사와 주유엔 대사만 모이는 ‘소규모’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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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설 연휴가 있는 1월 넷째 주에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의 응답을 받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해 1월 13일 기자회견을 병행한 대국민담화를 한 바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직무를 맡아 온 소회와 국정운영의 성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의...
“일방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는 누가 결정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담당부처인 외교, 국방부가 천천히 주변국과 외교적 협의를 통해 천천히 진행하자는 입장을 가졌었는데,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초기 입장이 달랐다”면서 “주무부처 장관 견해가 다른데,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이 두 가지가...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 이후 두 번째다.
청와대는 11주째 수석비서관들이 전원 출근해 대책회의를 여는 등 주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촛불집회 상황을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관저에 머물면서 TV로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참모진과 대리인단의 보고를 받는 등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에 불참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겨냥한 것이다.
정경유착의 민낯을 드러낸 ‘K스포츠·미르 재단’과 같은 재단 탄생을 막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승인, 운영·감독, 승인취소 권한을 갖는 시민공익위원회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공익법인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해체도 재차 촉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거 어떻게 해야 해?” 이 질문에는 지금 청와대에 유폐돼 있는 사람과 그의 비선 측근들이 대답해야 할 것이다. 갑자기 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는 들고 나왔는가. “이제 어떻게 할 건데, 대체?!” 정말 소리를 꽥 지르고 싶은 심정들일 것이다.
정치 투쟁이 경제 투쟁과 결합하면 그 휘발력은 상상 이상이 된다. 박근혜 탄핵이 사회 정의나 정치적 올바름...
행진은 청와대 100m 앞 효자 치안센터까지 이어질예정이다.
행진에 앞서 종로구청과 파이낸스 빌딩 앞, 보신각, 서울광장 등지에서 '와글와글 시민평의회·청소년시평의회', '사드 철회! 박근혜 퇴진! 원불교 행동의날', '416세대 문화제', '노동법률가 대회', '세대 공감 거리시국 이야기마당', '국민주권선언대회' 등 사전행사도 열린다.
본대회는 오후 6시부터...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계획에 격분하며 한류 금지령을 내렸다. 주한미군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오르는 것도 한국에는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FT는 박 대통령이 비틀거려도 자리를 유지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청와대에 있는 한 기소로부터 자유롭고 탄핵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스캔들이...
참가자들은 총궐기 집회 이후 종로, 을지로, 의주로 등 서울 도심 곳곳을 거쳐 청와대 진입로인 내자동로터리까지 사전 계획된 5개 경로로 행진을 시작했다.
경찰은 앞서 최소한의 교통 소통 확보를 이유로 율곡로 남쪽까지만 행진을 허용했지만, 주최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청와대로 주변까지 행진이 가능해졌다.
행진이 끝나면 오후 7시경부터...
청와대 비서실이 사실상 업무마비 상태에 놓이면서 외교·안보·국방 부분의 국정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국가 비상 사태마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돈다.
2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중국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연내 도쿄에서의 3국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하고 관련 협의를 계속해 왔다. 하지만 최순실 사태로 회의 개최에 차질이...
같은 당 민병두 의원은 “국정지지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안정된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면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교체는 물론,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세월호부터 시작해 산업 구조조정 그리고 최근 사드를 비롯한 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 난맥상 핵심은 컨트롤타워 부재”라며 “그런 점에서 총체적 인적...
정 의장이 개회사에서 했던 발언은 “고위 공직자가 특권으로 법의 단죄를 회피하려 한다”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한 것이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요구하는가 하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소통 부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기도 했다. 아슬아슬한 발언이라고는 해도 추경안 처리를 거부할 만큼 도를 벗어났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야당 대표들과 회동을 가졌지만 뚜렷한 의견차만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드 찬반 여부에 관한 즉답을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사드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고 물었다고 추 대표는 전했다. 이에...
이정현 대표는 “도발 일삼는 김정은 집단에게도 대통 포함 여야 지도자들이 강력하게 규탄 목소리를 일치해서 낸것은 상당한 압력 효과가 됏을 것”이라면서도 “두 야당 대표가 사실상 사드 반대로 결론이 나면 정말 많은 국민들이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더민주 윤관석 대변인은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다시 한번 소통의 높은 벽을...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3당 대표와 회동을 갖고 “지금 우리는 과거와는 다른 매우 엄중한 안보상황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런데 북한은 국제사회가 그렇게 엄중한 경고를 한 바로 다음날 또다시 핵실험을 실시했다”며 “이것은 북한 정권이 얼마나 무모하고 핵에 광적으로 집착하는지를 다시 한 번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또 “북한의 제5차 핵실험으로 초래된 안보위기가 논의될 전망”이라며 “안보에 한정하지 않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 가계부채 및 소득절벽 비롯한 민생대책 등에 대한 생각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일각에서 ‘핵무장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선 “한반도를 전쟁에 빠뜨리는 극히 위험하고 무책임한...
또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야권의 협조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야권은 안보문제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 실패 문제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 인사실패 문제 등 현안 전반을 언급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등 4대 개혁 관련 법안 처리와 관련해...
중대한 도발로 보고 있으며 초당적 차원에서 안보 문제는 협력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된다는 얘기도 나올 것 같다는 질문에는 "사드 문제가 얘기가 나오면 거기에 맞게 대처하겠지만, 기존 더민주의 입장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