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간인 사찰사건을 겨냥, "이는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영포라인이 청와대서 지급한 대포폰을 사용해 저지른 일"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민간인 사찰, 특히 영포라인의 수사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8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5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공조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정정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 이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나서고 있어 청와대와의 대립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당ㆍ청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는 대목이다.
수도권 중심 초선의원 23명이 6일 긴급모임을 가진 데 이어 7일에는 당 개혁성향 모임인 '민본 21'이 회동을 갖고...
정관까지 변경하면서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단독후보로 결정하자 ‘특정인 밀어주기’라는 비난이 일었고 청와대 개입설까지 나돌았다. 현재 이 전 장관을 신임사장으로 내정, 내년 1월 임시주총을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 전장관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우려가 현실이 된 순간이다.
8. 오바마 당선과 新뉴딜 - 모두에게 지금 필요한 건 '행동...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측근 노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 전 수석이 지난 2005년10월 대구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 출마 당시 보좌진이었던 노 씨가 조영주(구속) 전 KTF 사장으로부터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이동통신 중계기 납품업체에서 받은 현금과 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