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도시 가운데선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 지역으로 묶인 곳이 없다. 규제 지역보다 주택 마련에 따른 금융 부담이 적고 청약 규제도 느슨하다.
게다가 이들 지역은 전세가율(매매가격과 전셋값의 비율)도 낮다. 대출을 끼고 집을 사 차익을 노리는 ‘갭투자’에 유리하다는 뜻이다. 인천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4.7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이에 따라 앞으로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도 300% 까지 대폭 확대한다. 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작년 5월부터 예비당첨자를 전체 공급 물량의 500%까지 선정하고 있다.
예비당첨자가 대폭 확대되면 최초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물량이 나와도 당첨되지 못한 1·2순위 내 후순위 신청자가 계약할 기회를 갖게 돼 무순위 청약...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선 청약통장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고 예치금액 기준 등을 충족해야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2순위 가입자들이 2년의 기간 요건과 예치금 요건 등을 채워 1순위로 편입되는 것이다.
특히 현재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예금과 청약저축, 청약부금 가입자까지 모두 포함하면 서울 1순위 청약 자격 보유자는 1월 기준 370만8196명에 달한다. 역대...
12ㆍ16 대책 전까진 투기과열지구 내 6억 원 이상 주택엔 일괄적으로 LTV 40%가 적용됐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주택 구입이나 분양에 드는 금융 부담이 커진다. 청약에 당첨되고도 중도금 등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못 하는 당첨자도 나오고 있다. 건설사들이 청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혜택을 마련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혜택이 중도금...
특히 과천시는 투기과열지구로 1순위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경쟁에선 청약통장 저축총액이 많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크다.
서울에선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가 공공분양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 단지는 과천 제이드 자이처럼 투기과열지구에 들어서 해당 지역(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1순위...
통합당은 또 서울 등 투기 과열 지구와 청약 조정 지구에서 85㎡ 이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추첨제를 50% 실시해 청약 가점이 낮은 청년이나 신혼부부들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대출 규제 기준 소득요건도 완화한다.
이외에도 아파트 관리비 비리 근절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를 모든 입주민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도록 하고...
청약경쟁률이 4대 1인 경우 예비당첨자 순위 내에서 당첨이 마무리될 수 있다. 지난해 5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 예비당첨자 비율을 500% 확대한 데 이어 수도권도 유사하게 비율을 상향한 것이다.
예비당첨자 비율이 높아지면 무주택자 등 실수요 1순위 자격자의 당첨 가능성은 한층 커진다. 청약 당첨자 중 자격 요건이 안 돼 탈락하거나 자금 여건 등을 고려해...
또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열된 청약시장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청약제도 개선 방안도 선보인다. 당첨시 거주의무 기간을 부여하는 등 실수요자를 위한 맞춤형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공시가격 현실화 기조도 이어간다. 올해 공시가격 산정 시, 서민 부담 증가는 최소화하면서 9억 원 이상 주택의 시세 반영률을...
청약 과열을 방지하고자 당첨 시 거주의무 기간을 부여하는 등 실수요자를 위한 방향으로 제도를 고치겠다는 것이다. 김 정책관은 “특별공급 당첨자에 대해서도 거주의무 부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해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영구·국민·행복주택 등으로 나눠져 있어 입주자격·임대조건 등이 복잡한...
과거 마곡지구 분양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거주자만 청약 신청이 가능(공고일 현재 서울시 1년 이상 거주)하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설되는 공동주택으로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특별분양 예비자의 경우 추첨의 방법으로 특별분양 세대수의 500%를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전문가들은 이번 2ㆍ20 대책을 기점으로 이 같은 청약 과열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수원 영통ㆍ권선ㆍ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등기일까지 늘렸기 때문이다. 입주 전까지 분양권을 더이상 사고 팔 수 없게 된 것이다.
지난주 분양시장을 달군 매교역...
조정대상지역은 시장 과열지역의 분양권 전매 등 청약 규제를 가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2·20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 등 세제 정책도 적용되도록 규제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대책이 수도권 풍선효과를 차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단기적으로 매매가 가라앉고 분양시장의 청약 과열이 진정되는 등의 효과는 거둘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집값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다른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5곳 말고도, 최근 집값 열기는 화성 등 서울 인근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넘쳐나는 시중 부동자금이 규제지역을 피해 수도권...
집값이 과열이 양상을 보일 경우 규제 지역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수원시 영통구, 권선구, 장안구 및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대출·세제·청약 등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이날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통상 새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해 실물 견본주택을 열면 주말 방문객 수 통계치를 공개해 해당 단지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도를 가늠한다. 하지만 이 아파트 재개발조합이 자칫 과열로 해석될 수 있는 수치가 공개돼 시장의 과도한 관심을 받거나 정부의 추가 대책의 타깃이 될까 수치 공개에 조심스러웠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만 아파트...
최근 집값이 급등한 수원과 안양 등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대출과 청약 등을 종합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0일 국토부 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경기도 내 비규제 지역인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국토부는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이 된 지역을 청약 규제 강도가 가장 높은 ‘조정대상지역 1지역’으로 묶었다. 조정대상지역 1지역에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기 전까지 입주권을 전매할 수 없다. 국토부는 2ㆍ3지역에 속했던 다른 지역도 함께 1지역으로 상향했다. 분양시장에 풍선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막겠다는 뜻이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투기과열지구...
지금까지는 서울 25개 자치구가 중점 대상이었지만 21일부터 경기 과천ㆍ광명ㆍ하남ㆍ성남시 분당구, 대구 수성구, 세종 등 전국 31개 투기과열지구 전체가 조사 대상이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3억 원 이상(비규제지역 6억 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며, 해당 지역의 자금조달 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국토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상거래에 대한...
정부가 최근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한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대책을 내놨다. '수용성(수원ㆍ용인ㆍ성남)' 지역 중 일부를 포함한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키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수원시 영통구, 권선구, 장안구 및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청약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청약수요를 몰리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시 아파트값은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교통 호재와 12·16 대책으로 인한 풍선효과 등으로 지난주 권선구가 2.54% 뛰었고, 영통구와 팔달구가 각각 2.24%, 2.15%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