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감축된 가운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 통과구간 정비사업' 인근이다. 대구역 북쪽 선로 신설 지점에서 자갈을 다지는 장비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구역 열차 탈선 사고구간은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철도노조 파업이 우려했던 대로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22일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서울 민주노총 본부에 공권력을 투입,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섰지만 검거에 실패하면서 민주노총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철도노조 파업의 구심점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섰지만 '무리수였다'는 반대 여론이 커지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2일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등과 관련해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며 원칙론을 내세웠다.
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철도노조 파업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지지하고 있는데다 이번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을 놓고 여야의 시각차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새해 예산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사안들이 대부분 발목을 잡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회는 오늘 국토위 등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찰의 철도노조 집행부 검거 작전과 관련해 긴급 현안...
새누리당은 22일 경찰이 철도노조 파업 지도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불법파업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두둔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물류대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체포영장...
정부는 2주째 장기화하는 철도노조 파업을 더는 내버려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즉시 파업을 접을 것을 촉구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근로조건과 상관없이 철도 경쟁도입이라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독점에 의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은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불법파업”이라고...
이 경우 노사정 대화의 중요한 한 축인 노동계의 의견을 모으는 게 절대적이지만 이번 철도파업 후 노정 관계가 악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꼬이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앞서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던 민주노총은 이날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며 정부를 압박했다. 특히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처음 이뤄진 공권력 투입을 두고 임금제도 개편안 논의는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고...
경찰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부들을 구속하기 위해 강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대해 진입을 시도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철도노조 지도부가 (이날) 새벽 건물을 빠져나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하루종일 난리를 친 이곳 민주노총 건물에 철도노조 수배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뒤 “이제...
이들은 이어 "총파업에 앞서 23일 하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위한 확대간부 파업을 할 예정"이라며 "매일 촛불집회를 열어 대통령 퇴진에 동의하는 시민과 연대하고 철도노조 3차 상경투쟁으로 강고한 파업 대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철도파업 14일째인 이날 오전부터 경찰병력 4000여명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건물에 투입해...
이날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민주노총 침탈은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자 형사소송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며 공권력 투입을 규탄했다.
김별아ㆍ나희덕 등 80여명의 작가들도 성명서를 내고 “철도노조의 파업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제공돼야 할 교통 서비스의 사유화를 막고자 하는 공적인 행위이며 불법 파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서승환 장관에게도 “수서발 KTX 자회사가 민영화와 무관함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과 유 장관은 앞서 합동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 파업은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불법파업”며 “경찰의 법집행 방해 행위를 엄정하게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22일 철도파업 사태와 관련,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해 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입한 것은 현 정부가 대화보다 힘을 중시한다는 또 다른...
통합진보당 의원 등과 노조원들은 철도파업에 대해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 자체가 부당하다며 경찰 민주노총 진입 시도 상황을 막아서고 있다. 경찰 민주노총 진입 시도 현재 일부 노조원들은 건물 14층에서 소화전 호수로 물을 뿌리며 경찰 진입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찰 민주노총 진입 시도 현재 건물 주변 바닥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근로조건과 상관없이 철도 경쟁도입이라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독점에 의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은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불법파업"이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정부는 철도공사가 설립하는 수서발 KTX 자회사에 어떤 민간자본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14일째인 22일 경찰이 노조 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에 진입했다. 경찰들의 건물진입을 온몸으로 막는 노조원들을 강제 연행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철도노조 지도부를 강제 구인하기 경찰 진입을 막아선 조합원들을 연행했다. 앞서 경찰은 민주노총 사무실의 잠긴 출입문을 깨고 건물진입을...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철도노조 파업은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면서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강제 검거 진압작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배 대변인은 “대통령이 대화하겠다고 약속하면 얼마든지 파국을 막을 수 있다”며 “철도노조 노동자들도 대통령이 보듬어야 할 우리 국민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철도노조의 파업이 14일째인 22일 경찰이 노조 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 진입을 시도, 노조원 등과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다.
경찰은 민주노총 사무실의 잠긴 출입문을 깨고 건물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강제 진입을 시도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강제 진입에...
경찰이 22일 불법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 작전에 돌입하자 통합진보당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재연 대변인은 이날 긴급브리핑에서 “경찰병력 4000여명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한 민주노총 강제진입작전을 개시했다”며 “철도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하며 공권력 투입을 비롯한 폭압적 탄압은 더 큰 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